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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국악연주단이 한미친선 한국고전 음악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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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고전음악 “원더풀!”…단국대 공연단, 한미 항공역사 박물관 건립 후원 음악회 성료

윌로우스 항공기념재단(회장 류기원)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총회장 김병직)는 19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윌로우스 한미 항공역사 박물관 및 기념공원 조성 후원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단국대학교 국악연주단(단장 윤명원)의 특별 공연이 마련되었는 데 참석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4인조 팀의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대금독주, 거문고, 타악, 태평소 연주를 들으며 고전 음악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영민 씨는 “평소 자주 듣지 못하는 고전 음악가들의 멋진 연주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눈과 귀가 즐거웠던 시간을 흥겹게 즐겼다”며 고전 음악회를 주최한 항공기념재단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단국대 국악연주단 윤명원 단장은 “워싱턴 동포들의 긍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고, 최상의 시간을 만든 것 같아 우리 연주단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를 후원한 워싱턴단국대학동문회 김미선 회장은 “이번 공연은 촉박한 시간으로 아쉬움이 남았다며, 기회가 허락하면 다시 한번 멋진 공연을 하고싶다”고 여운을 남겼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