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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준비위원들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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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인종 간 화합의 한마당잔치…준비완료단계…6만명 대규모 행사로

워싱턴 한인 동포들은 물론 다민족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2 코러스축제’에 약 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코러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준비원회 모임이 30일 애난데일 카페V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6시 모임에는 스티브 리 회장은 비롯해 고은정, 이한기 이사 등 행사 준비위원들 10여명이 참석해 막바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강구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모든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훌륭하고 멋진 행사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음식 부스와 일반 부스 임대를 비롯해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준비가 거의 완료단계에 와있다고 강조하며, 다만 한식 부스가 좀더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10일 오후1시 개막식 행사에는 주류사회 정.재계 주요 인사 다수가 참석하고 오후7시에는 버클리 출신의 폴정밴드와 가수 루비가 출연하여 흥을 돋구게되며, 이어 태권도시범과 K-팝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오후3시에는 ‘춤과 고전 의상의 만남’이라는 한복 패션쇼가 전개되어 관중에게 볼거리를 흥미진지하게 제공한다. 또 5시부터는 ‘코러스 갓탤런트 경연대회’가 약 1시간30분동안 이어진다.

행사장 안전문제와 주차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준비위원들.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는 K-팝 포퍼먼스, 태권도시범, 댄스공연, 코러스 갓탤런트 시상식, 라인댄스, 재즈공연 등이 펼쳐지며, 오후 7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재진’의 화려한 공연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양일 간에 걸쳐 축제의 장에서는 한국 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다양한 홍보전이 전개되고, 색다른 맥주를 접할 수도 있다.

한편, 갓탤런트 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1000달러), 금상(500달러), 은상(300달러), 인기상과 청중상(100달러) 등 상금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