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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 다이아몬드 이마에 박아 넣었던 美래퍼 결국은…

11캐럿 상당의 270억원대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았던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결국 이를 제거했다.

유명 힙합 가수인 DJ 아카데믹스는 지난 1일 릴 우지 버트와 그의 여자 친구인 시티 걸스의 JT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우지 버트의 이마에는 이식했던 다이아몬드가 사라진 상태였다.

우지 버트가 이식한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이유는 건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이식한 부분에서 피가 흐르는 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만약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난 죽을 수도 있어, 진짜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우지 버트가 이마에서 다이아몬드를 제거한 가운데, 그가 해당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처분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우지 버트는 지난 2월 아몬드 모양의 초대형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은 모습을 공개했다.

우지 버트가 이마에 이식한 핑크 다이아몬드는 10~11캐럿으로, 2400만 달러(약 268억5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이아몬드 이식 비용에 대해 “내가 소유한 자동차와 집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이유에 대해 반지로 만들면 도둑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그는 ‘XO TOUR Llif3’로 그래미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 미국의 유명 래퍼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