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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혁명 100주년기념행사 협의체구성] 민주평통 중심으로 3월2일 행사개최

Jan 31, 2019 @ 11:17

올해는 3.1 운동 100 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뜻깊은 해이다. 그래서 본국에서나 해외 모든 지역에서 관,민 합동으로 기념사업 준비가 한창이다.

이는 단순히 100 이라는 숫자의 개념보다도 올해를 통일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우리에게는 남과 북이 공유하는 역사적 전통이자 민족적 가치인 3·1정신을 기반으로 “평화의 바람과 통일의 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적기” 이기 때문이다.

이곳 워싱턴 지역에서도 3월1일을 기점으로 하여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의 독립 함성” 이 크게 울려퍼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 윤흥노)에서는 1월30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이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하여 되도록 많은 단체들의 참여와 연대를 통하여 보다 알차고,뜻 깊은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지역 21 개의 단체장을 포함하여 35명의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수 간사 (민주평통) 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윤흥노 회장은 ” 전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에서 이런 모임을 주관해온 걸로 아는데,의논 끝에 민주평통에서 모임을 주선하게 되었다” 고 이날 모임과정을 설명 하면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전망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건강한 발전에 서로 협조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윤 회장은 또 “독립선언서에 명시된 대로 생명평화의 신세계, 자유평등의 신 문명을 향한 운동으로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 면서 “워싱턴 동포사회가 합심하고 참여하여 평화와 희망의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향한 큰 전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고 했다.

“평화의 바람,희망의 물결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로 명명된 이번 3.1 운동 기념식 행사는 3월2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코리안 벨가든’ 에서 야외 행사와 실내 행사로 구분되어 3.1 만세운동 재현과 아리랑의 울림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3.1운동 100주년 사업은 어느 한 단체가 주도하거나 주관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저희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입장이고 방향입니다.”라는 인사말로 회의를 진행한 이재수 간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세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학교 어린이들을 어떻게 동원하여 현장 실습교육을 시키면서, 3.1정신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지에 대한 것에 중점적인 논의가 있었다.

각 단체들이 그 단체 특성에 알맞는 파트를 담당하여 준비하기로 결정된 이날 회의는 확정적인 실외행사는 계획되로 진행되고 있지만 공원 측이 아직도 실내 레노베이션중이라 그때 실내행사의 가능성 유무와, 6달러에 달하는 공원 입장료 또한 문제점으로 떠 올랐다.

“이제 한달여 남은 3.1운동 100주년 준비기간에 비춰 너무 늦게 시작하는 준비모임이라 시간이 촉박하여 이렇게 준비모임을 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양해 인사말처럼,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개최될 ‘3.1 독립운동 100주년 행사’ 가 너무 졸속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포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메릴랜드한인회,볼티모어한인회,MD 재향군인회,미주한인재단,하원드카운티한인회,공군전우회,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한미여성재단,아리랑 USA공동체,독립유공자후손모임,워싱턴영남향우회,프린스죠지카운티한인회,워싱턴여성회,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멕클린한국학교,한미자유연맹,워싱턴통합노인회,워싱턴호남향우회,버지니아한인회,워싱턴무역협회,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 (이상 무순)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