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8, 2019 @ 10:24 강남중기자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는 4월2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메리옷 호텔에서 제18기 8차 자문위원 전체회의 및 판문점선언 1주년기념 평화공감포럼을 개최했다.
이재수 간사의 간단한 경과보고와 ‘3.1운동에서 촛불혁명까지’의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회의는 18기 마지막 전체회의 답게 4월 생일자 축하 퍼포먼스를 하는 등 시종 가족적인 분위기속에 지난 임기를 뒤돌아보면서 진행 되었다. 특히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이한 워싱턴 동포사회 분위기를 살펴 보려는지 한국 주요 방송사인 SBS에서도 취재를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제1부 대한민국 100년,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평화공감포럼, 2부 만찬, 3부 8차 자문위원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흥노 회장은 ” 18기 임기동안 평통위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임기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고, 황원균 평통 미주부의장은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한 가장 역동적인 18기인 것 같다”고 하면서 “윤흥노 회장과 이재수 간사를 비롯하여 전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축사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흥노 회장은 18기 전체위원들을 대신하여 열심히 공무를 다하고 이임하는 김동기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는데, 김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화합의 힘으로 평화통일이 훨씬 더 가까이 와 있는 것 같다. 평화통일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여 믿음으로 전진 하면서 모국에 힘을 더 실어주자”고 축사 했다.
김은혜 서기의 사회로 계속된 1부 순서에서 이상원 교육분과 부회장을 주도로하여 최은희(운영),김광훈(대북협력),윤석구(차세대),김행자(문화예술),정현숙(대외협력),차지건(종교),은영재(여성)등 8개 분과 부회장들이 등단하여 ‘판문점선언 1주년 우리의 다짐’을 발표 했고<동영상 참조>, 이어서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가였던 (고) 장준하 선생님의 3남인 장호준 목사의 평화공감포럼이 있었다.
코네티컷주 스토어스 지역에서 스쿨버스 운전을 하면서 ‘스토어스 한인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장호준 목사는 “대한민국 100년,새로운 시대를 열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민주회의, 평화회의, 통일회의, 자문회의 등으로 세분화 하여 자문위원으로서 앞으로 나아 갈 길을 알기쉽게 설명 했다.
만찬이 끝나고 이재수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3부 ‘제8차 자문위원 전체회의’에서는 남상엄 부총무의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고, 자유발언 순서에서는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 되었다.
2부 만찬 공연에서는 김동기 총영사의 부인 서지원 여사와 딸 김에리 양이 출연하여 피아노와 해금 연주로 동서양 악기의 멋진 하모니를 연출 했는데, 어쩌면 동포사회 마지막 재능봉사가 될 것 같아서 그런지 참석자들로부터 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사진>
한편 워싱턴 민주평통에서는 2019년 임기 마지막 사업계획인 ‘2019년 평화통일 문예공모전(3/01~5/31)’과 ‘2019 워싱턴지역 청소년 통일골든벨(5월11일 조지메이슨대)’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많은 협조를 동포사회에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