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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이재민돕기 성금모금운동 종료] 총 8,296달러 전달예정

May 6,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뜻하지 않게 산불 피해를 당한 고향민을 돕기위해 ‘산불피해이재민돕기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해왔던 워싱턴강원향우회(회장 정일순)와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에서는 5월5일, 마지막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모금액 4,030달러를 포함하여 총 모금액은 8,296달러이다고 발표했다.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개최된 모금행사는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실시되어 참여율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업고 김명성 전 강원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들과 워싱턴 지역 전·현직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마지막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홍일송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춘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정일순 회장(삼척)은 4월4일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피해 상황과 그 동안 모금운동을 펼쳐 온 과정을 설명하면서 “산불피해를 당한 고향 강원도민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적으나마 정성을 담았으니 용기를 내어 속히 다시 일어서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전 했다.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피해민들과 함께 해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 하고 싶다”고 했고, 김태환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 또 발생했다. 강원도 산불피해는 늘 알면서도 당하는 기분이다.강원도청이나 정부에서 대책을 잘 세워줬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성금모금 경과보고에서 김유숙 회장(강릉)은 “짧은 기간동안 모금에 협조해주신 한인지도자들과 동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아진 기금은 상의 후 적절한 방법으로 전달 되도록 진행하겠습니다”고 하면서 당일 모금액과 기금자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이날 기금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명성 전 강원향우회장 1,000, 김태환 전버지니아회장 500, 최일규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회장 500,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 200, 손경준6.25참전 유공자회 회장 200, 원응식 원산농장 대표 200, 한사랑가요동우회 200, 송주섭 전 메릴랜드 시민협회 120, 장철석 J Golf 200, 조태연 200, 통합노인회 박남배 수석부회장 및 회원 110, 이재성 미주가요동우회 100, 윤용숙 이사 150, 권문택100, 김진영150, 최정현 100, 유영애 50, 김기옥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