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증오 반대 한인연대(KAAC)가 5월15일(토) 벧엘교회의 2차 백신 접종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인종증오반대 지지 서명을 받았다.
MD한인회(회장 이태수), MD 코로나19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박춘근), 워싱턴시민학교(교장 조성태), MD교회 협의회(회장 정병해), 워싱턴 희망나비(대표 조현숙) 등 한인회, 신앙공통체, 시민단체들이 연대해서 조직된 KAAC(위원장 김광훈)는 아틀란타 한인 참사를 계기로 발족되어 지금까지 1,000여 명이 지지서명에 참여 했다.
벧엘교회에서 장소와 부스를 마련해 준 이날 서명운동에는 리 브라더스(롯데)에서 비상용 손목 호루라기를 그리고 KAAC에서는 한글.영문 성명서, 증오피해사례 모음집 등을 제공했다.
이태수 MD 한인회 회장은 “가까이에 크고 작은 인종 혐오적인 언어와 차별이 일상처럼 만연되 있지만 한인들이 신고 하는 경우가 드물어 데이타 상으로 한인 인종차별 기록이 많지 않다”고 하면서 “큰 사건이 일어나도 일반 범죄로 묻히는 것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한인들의 자각과 참여의 중요성을 느껴 서명으로 관심과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김광훈 인권보호 위원장은 “한인 1.2 세대를이 차별을 자각하여 피해를 예방하며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홍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AC 소속인 조현숙 워싱턴 희망나비 대표는 “온라인 지지 서명도 받고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온라인 지지 서명 사이트는 https://forms.gle/nXGNLyVfFtuRrFww8 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석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