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한국인 실종자 19명 수색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31일 오전 현재 추가 구조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만 하루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수색작업은 좋지 않은 날씨와 불어난 강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동시에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인양 작업 준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여러 명문대학이 졸업 시즌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화웨이에 입사하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미국이 중국 기업들의 부상으로 우월성을 위협받은 것이 화웨이에 대한 고삐를 죄는 이유라면서 화웨이가 포위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의 대미 공세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1일 사설 격인 종성에서 미국이 중국을 굴복시키기 위해 관세 인상, 지식재산권 침해 비판, 문명충돌론 등 온갖 계략을 사용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속에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로 이와 달리 별도의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중소기업들 위주로 내달 3일 발표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이 30일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열린 ‘반이란 정상회의’에서 이란의 위협에 맞서 아랍권의 단결과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오는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 활동을 재개하고 나섰습니다.
30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헤일리 전 대사가 오랜 침묵을 깨고 2020년 대선 지원 사격에 나선다며 그의 정치 행보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도 자신에 대한 무죄 선언을 해주지 않은 로버트 뮬러 특검을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기자회견으로 대통령 탄핵 주장이 더 거세진 것과 관련해서는 “(탄핵은) 더럽고 추잡하고 역겨운 단어”라면서 “거대한 대통령 괴롭히기”라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데이팅앱을 이용해 성소수자들을 유인, 폭력을 가하는 등 증오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들이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LGBT(성소수자) 데이팅 앱 ‘그라인더’를 이용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성소수자 남성들을 텍사스 댈러스 소재 한 아파트로 유인한 뒤 지갑과 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이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발 탑승객의 수화물과 소지품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대만 당국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모든 한국발 항공편에 대해 중국, 홍콩, 베트남 등과 동일하게 여행객의 위탁 수화물과 휴대 소지품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와 검역 탐지견을 이용한 전수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 프런트는 물론 상주 직원도 없는 ‘무인호텔’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호텔이 프런트 업무를 한곳에서 모아 처리하는 방법으로 인건비를 억제, 숙박비를 저렴하게 유지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필리핀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에게서 몰수한 보석 300점가량이 조만간 경매시장에 나올 전망입니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30일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를 6월 국회를 위한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던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을 추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전북 부안군 위도 부근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선원 3명이 숨졌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 56분께 부안군 위도 북쪽 9㎞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어선 추진기(스크루)에 폐로프가 감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에서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이 꼽힙니다.
최근 유럽 지역을 여행한 직장인 김 모 씨도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헤 등에서 유람선, 보트를 타는 여행 상품을 이용했지만, 어디에서도 구명조끼는 지급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국가•지자체가 운영해온 국공립유치원을 유아교육과가 있는 대학에 위탁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법안을 내놓자 교육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한국인 상담원을 모집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로 13억여원을 뜯어낸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범죄단체등의조직, 사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에 거점을 둔 ‘홍주파’ 등 3개 보이스피싱 조직원 4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강모씨와 상담원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이 31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노동조합의 주총장 봉쇄에 따라 장소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해 임시주총을 개최했습니다.
주총 승인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집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합니다.
대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이 한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주문하고 나선 직후 열리는 회의라 통화정책 기조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자 세계적 헤지펀드들이 중국을 버리고 인도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 투자 컨퍼런스인 ‘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헤지펀드 매니저 중 중국 주식을 선택한 매니저는 딱 두 명이고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세계적 헤지펀드들이 중국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말부터 연초까지 흐름이 좋지 않던 경기지표가 서서히 반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기보다 침체가 유지되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며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3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192.3원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2인자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시장에 기대를 안겼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Bob, did you go downtown for some shoe strings?
밥, 너 신발 끈 사러 시내에 갔었어?
Yes, but I overstressed my ankle while I was there.
응, 근데 가서 발목을 다쳤어.
What happened? Did you injure yourself?
무슨 일 있었어? 너 혼자 다친 거야?
Unfortunately, yes. I broke my ankle and never got the shoe strings.
응, 불행히도. 발목도 다치고 신발 끈도 못 사고 왔어.
How could you do that?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I’m a little clumsy. I fell off the bus as I tried to get on.
내가 좀 덜렁거리잖아. 버스 타려다가 넘어졌어.
Well, it looks like you’re doing OK now.
음, 지금은 괜찮아 보이네.
Yes, It seems to have healed well.
응, 잘 나은 것 같아.
밥, 너 신발 끈 사러 시내에 갔었어?
응, 근데 가서 발목을 다쳤어.
무슨 일 있었어? 너 혼자 다친 거야?
응, 불행히도. 발목도 다치고 신발 끈도 못 사고 왔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내가 좀 덜렁거리잖아. 버스 타려다가 넘어졌어.
음, 지금은 괜찮아 보이네.
응, 잘 나은 것 같아.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4장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