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회장 알라나 리)에서는 기금 모금을 위한 야드 세일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9일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토맥에 위치한 엄 테레사 이사 댁에서 실시된 야드 세일에는 화씨 100도가 넘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임원 및 많은 봉사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볼리비아에 있는 성 안토이노 성당 김동진 신부의 도움 요청에 따라, 굶주림이 일상화 되어 있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야드 세일에는 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한인회를 비롯하여 동포사회 많은 단체장들도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었다.
알라나 리 회장은 “신부님으로 부터 아이들이 아침 한끼 먹는게 소원이라는 말을 듣고 기금모금을 하게 되었다”면서 “치키따노 원주민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주고자 엄마의 마음으로 야드 세일을 실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한 “많은 봉사자들이 땀을 흘린 결과로 3,000 달러를 만들어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집을 기꺼이 내어준 엄 데레사 이사님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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