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이틀 앞둔 2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윤용 교수 초청 ‘시국강연회’가 자유민주주의 우파연합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한인노인연합회’와 ‘통일과 나눔’, 그리고 ‘한미자유연맹’ 등 5개 단체와 동포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각수 통일과 나눔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축사에 나선 우태창 통합한인노인연합회장과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윤용 교수에 감사드리며 현 시국이 상당히 어려운 만큼 한 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 무너져가는 한미동맹을 강화시키는 데 동포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지역 순회 시국강연을 위해 워싱턴에 첫 발을 내디딘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윤용 교수가 초청연사로 나와 현재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과 종북 단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조목 조목 설명을 했다.
윤 교수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회복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워싱턴 동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백악관이나 의회를 상대로 올바른 홍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락빌 동포는 “현재 조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는 물론 안보, 외교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용 교수는 워싱턴 다음으로 필라델피아, 뉴욕 등 주로 동부지역을 순회하며 강연과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