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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검은 대행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위에 홍콩 시민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람 장관의 퇴진과 송환법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6월17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추진을 전격 보류한 가운데 홍콩 시민들은 완전 철폐와 캐리 람 홍콩 행정수반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1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최소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검은 대행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위에 홍콩 시민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람 장관의 퇴진과 송환법 전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추진에 분노한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홍콩판 철의 여인’으로 불리던 케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공개사과를 끌어냈습니다.
케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6일 오후 8시 30분 낸 성명에서 “정부 업무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홍콩 사회에 커다란 모순과 분쟁이 나타나게 하고, 많은 시민을 실망시키고 가슴 아프게 한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오만해에서 공격당한 유조선인 고쿠카 커레이저스호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에미리트의 칼바 항구 앞으로 이동해 정박했다고 유조선 운영사인 BSS가 16일 밝혔습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역에서 16일 오전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AFP,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전력공급업체인 에데수르는 트위터를 통해 “전력 상호접속시스템 고장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역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 오사카에서 경찰이 괴한에게 습격당해 총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오사카부 스이타시 소재 센리야마 파출소 부지 내에서 20대 남성 경찰관 한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미 애리조나주에서 경찰관이 1, 4살 아이들 앞에서 부모에게 총을 겨눈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가혹 행위를 이유로 경찰과 시 당국에 1000만 달러(약 118억5500만원)를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은 4살짜리 아이가 상점에서 인형을 들고 나온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에임스와 하퍼는 아이가 인형을 들고 나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은 이 과정에서 “당신네들 아이들 앞에서 당신을 쏠 수도 있었다”고도 발언했다고 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2척 피격 사건과 관련, 이란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도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의 알프스 산간지역에 강풍이 몰아쳐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2명이 숨지고, 우박이 쏟아져 차량,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일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께 남동부 알프스 산간지역인 오트 사부아 지방의 타낭주에서 캠핑을 하던 51세 독일 국적 남성의 캠핑카 위로 강풍에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이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인 사라 여사가 16일 공금으로 부당하게 고급식당 음식을 주문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작년 6월 사라 여사는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관저에 요리사가 있음에도 친구와 가족을 위해 공금으로 10만 달러(1억2천만 원) 상당의 외부 음식을 주문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반정부 폭동을 선동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사우디아라비아 10대 사형수가 최근 징역 12년형으로 감형돼 사형 집행을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합니다.
문 대통령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북유럽 순방 기간 중 챙기지 못한 국내 현안을 보고받는 것은 물론 향후 정국구상을 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일정 없이 1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조속히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북한에 촉구하는 한,미의 일치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좌고우면하던 북한도 협상 방향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접점을 찾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집토끼’인 TK지지층과 ‘산토끼’로 볼 수 있는 청년, 여성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가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전국을 다닌 ‘1차 민생투쟁 대장정’을 통해 TK, PK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한 만큼, 2차 대장정을 통해 취약층인 청년, 여성층 공략에 나섰지만, 황 대표가 그린 청사진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적교체 수순에 들어간 형국입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성과 청년 등 새 인물 수혈을 본격화한 가운데, 친박근혜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은 탈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인천 서구주민들이 붉은 수돗물 사태 18일째를 맞아 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검단주민총연합회 등 서구 주민단체•시민단체 3곳으로 구성된 인천서구 수돗물피해 주민대책위원회(준)는 16일 서구 검단 완정사거리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인천시와 상수도사업본부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이 경찰 조사에서 “전남편으로부터 무시당했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남편은 이혼 후 언제든지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그래서 기분이 나빴다. 전남편으로부터 ‘아이 접견을 위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문자를 계속 받았다. ‘내가 아이 엄마인데도 무시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오른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시공사 변경 문제로 또다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개발 권한을 넘겨받은 영국 멀린사가 시공사 변경을 강행하면서 법정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중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WM전략부 임상철 애널리스트는 “연내에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벽히 사라지지 않아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값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금값의 저항선 자체가 온스당 1400달러인데 1400달러 이상을 돌파할 경우 지지선으로 작용해 강세가 나타날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안 우리은행 TC프리미엄 강남센터장은 “높은 세금을 피해 이민을 고민하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의 경우 자녀들이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취업했기 때문에 부동산 등 재산만 정리되면 한국을 떠날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이민을 고려하는 행선지로 핫하게 떠오른 곳이 미국과 싱가포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IT•모바일(IM) 부문 사장단과 경영전략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회사 측이 1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IM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을 비롯해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으로부터 전날 개최된 ‘IM 부문 글로벌 전략 회의’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수성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달 궤도선’ 발사가 지연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8년 수립한 ‘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시험용 ‘달 궤도선’을 2020년까지 쏘아올리고 2030년까지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85.3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Hey, I’m outside your house.
안녕, 나 너네 집 밖에 와 있어.
OK, I’ll be right out!
알겠어, 바로 나갈게!
(Jake goes downstairs and walks towards Min’s car.) Hop in! We’ve got to beat the traffic.
(제이크가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민의 자동차가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타! 길 막히는 거 피해 가야 해.
The door isn’t opening.
문이 안 열리는데.
Oh, sorry.
아, 미안.
I forgot to unlock it.
잠금 장치 푸는 걸 깜박했네.
Thanks for picking me up.
데리러 와 줘서 고마워.
No problem.
아니야.
Buckle up.
안전벨트 매.
The car won’t stop beeping until you put your seatbelt on.
안전벨트를 맬 때까지 차에서 삐 소리가 멈추지 않거든.

안녕, 나 너네 집 밖에 와 있어.
알겠어, 바로 나갈게!
(제이크가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민의 자동차가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타! 길 막히는 거 피해 가야 해.
문이 안 열리는데.
아, 미안.
잠금 장치 푸는 걸 깜박했네.
데리러 와 줘서 고마워.
.
아니야.
안전벨트 매.
안전벨트를 맬 때까지 차에서 삐 소리가 멈추지 않거든.

오늘의 말씀
시편 103편13절.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상으로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