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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아베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으로 사망>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가두 연설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향년 67세.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이날 오전 나라(奈良)현에서 선거 연설을 하던 도중 2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었다. 심폐정지 상태로 알려졌다.
그가 치료를 받던 나라시 가시하라(橿原)시 소재 나라현립의과대부속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5시3분께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날 오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중 2발의 총격을 받았다. 나라시 소방당국에 신고가 들어온 시간은 오전 11시31분이었다. 이후 6분 만인 11시 37분에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헬기로 이날 오후 정오가 넘은 12시20분께 심폐정지 상태로 해당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측은 이송 당시 심장, 대혈관 손상으로 심폐정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아베 전 총리는 심장에 큰 상처가 있었으며 목에는 2곳의 총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