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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진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May 19,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존 리 기자

제39주년 5. 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워싱턴지구 호남 향우회 주관으로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이강석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내빈 소개, 기념사(회장 맥김), 5. 18 경과보고(민주연합 워싱턴 대표 김치환), 5. 18기념사 대독(대통령-총영사 김동기), 5. 18기념사 대독(5. 18 기념재단 이사장-고대현), 인사말(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 간사 이재수,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은정기, 페어팩스 시의원 임소정), 임을위한 행진곡 제창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맥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후손들에게 잘 의미를 전달하자.”고 전 하였고, 김동기 총영사가 대독한 대통령 메세지는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며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매듭을 지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하였다.

5. 18 기념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이재수 간사는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잊혀지지 않고 영원할것이다. 100년의 대한민국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였고 은정기 회장은 “5. 18민주화운동은 극한상황에서도 굴 하지 않고 서로가 힘을 합쳐 민주화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그때의 정신과 교훈을 살려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자.”고 전하였다. 임소정 시의원은 “미국에 있는 자녀들에게 5.18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한국인임을 알려주자.”고 하였다. 마지막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하였다.

이어 2부 행사는 조형주 목사의 시 낭송, 노래패 공연, 사물놀이, 홀로 아리랑, 난타등의 공연을 JUB문화센터에서 하였고 미주경찰협회 회장 오영조, 부회장 로이 최의 ‘미주 한인사회와 경찰관의 관계 마약사범 예방에 관하여’등을 전하였다.

이날 행사는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고 점심 도시락이 제공되었다.

d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