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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종교 자유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모색한 자리에 참석한 워싱턴 동포들.(사진 맨 중앙이 신진 북한 종교와 신앙의 자유 국제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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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동포들이 한반도 통일 앞장서야]

“이제는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지역 동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에 적극 앞장설 때다.”
‘북한 종교와 신앙의 자유국제연대’ 신진 공동대표가 지난 1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 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북한에서 종교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면서 “북한에서 종교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연방 국무부가 연례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정착시키기 위한 특별행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한 신진 공동대표 겸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미동맹이 튼튼해야 한반도 평화와 통일도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한미 양국 간의 관계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회장 리차드 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는 인사 다수가 참석해 통일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3년 대한민국의 100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창립한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미주지역 지부는 2018년 워싱턴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설립되어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신진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 종교 자유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주류사회 정치인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워싱턴 동포들이 상.하의원들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포들의 관심과 노력을 특별히 당부했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