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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선관위원들. 왼쪽부터 윤용숙 위원,김인덕 위원장,이재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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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연합회 선거,등록마감 10일까지 연장] 선관위, 기자회견에서 밝혀

May 7,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제40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KAAW)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덕)에서는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시간인 5월 6일 오후 5시를 앞둔 오후 12시,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인덕 선관위원장이 이재성,윤용숙,김현정 위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발표한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폴라 박 변호사 측에서 요구한 2개 조항 수용과 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5월10일(금요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는 것이다.

김 선관위원장은 “선거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나로 단합되고 동포사회에 인정 받는 한인회가 될 수 있다는 소신으로, 폴라 박 씨뿐 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출마할 수 있도록 조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기자회견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제40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회장선거에 대하여 2018년 11월30일 제 39대 정기총회에서 2013년 개정한 회칙에 수정개정한 2개 조항을 적용하여 2019년 4월1일 재선거 공고를 하였으나 현재 이 사안은 법정에 계류되어 있는 바, 상대편 폴라 박 변호사측에서 후보자 등록일인 5월6일 기한 연장과 2개 조항이 없는 기존 2013년 회칙 적용을 요청하여 이를 받아 들이기로 하였음을 발표합니다.
2개 조항 내용 : 1) 정회원 20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 (기존 20명). 2)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에서 2년 이상 봉사한 기록이 있는 자.

한편 이번 회장선거에 김영천 전 회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등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폴라 박 측에서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김영천 후보의 공탁금 4만 달러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이미 접수하여 한인회 구좌에 있으니 등록금은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