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으로 비정상적인 머리 뼈가 자라는 희귀병으로 투병 중이던 김성인 장로(열린문교회)가 6월9일 오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1950년 생인 고인은 영화배우 황해 선생님의 조카이자 가수 전영록의 사촌 형으로서 함께 서울에서 살다가 1970년대 초 워싱턴으로 이민 온 전형적인 이민1세대이다. 1985년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교육 도시인 보스톤으로 이주했다. 그 곳에서 보스톤한인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이민휘 총회장), 2002한국 월드컵 보스톤 후원회장, 보스톤 해병동지회장(병 218기) 등 동포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펼쳤다.
큰 아들 토마스 김이 한미 양국 정식 로비스트(대사관 의회과 법률자문관)가 되는 등, 두 아들이 장성하자 2012년 은퇴 후의 삶을 살기 위해 이곳 워싱턴으로 다시 이주하여 줄곳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장로사역을 담당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복자 권사를 비롯하여 토마스 김, 제임스 김 두아들 사이에 5섯 손자를 두고 있고, 강남중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의 처남이기도 하다.
한국 소록도 한센병 선교를 비롯하여 수 차례에 걸쳐 단기선교 사역을 펼치면서 은퇴 후의 삶을 보냈던 고인의 장례는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에서 주관하며 고별예배는 6월12일(수요일) 오후 7시 페어팩스 메모리얼 장의사(Fairfax Memorial Funeral Home 에서, 하관예배는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인 페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있을 예정이다.
페어팩스 메모리얼 장의사 주소는 9902 Braddock Rd. Fairfax, VA 22032 (☎703-425-9702)이고, 기타 자세한 장례일정 문의는 571-216-4800 강남중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