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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15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

안녕하십니까? 2021년 11월15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 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야당 뿐 아니라 정부와 검찰, 언론까지 모두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체된 지지율을 타개하기 위해 이 후보가 모든 ‘기득권 세력’을 타깃으로 공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후보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비롯한 재정당국에 대해 “따뜻한 방 안에서 정책하지 마시고 현장에 가서 들어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대장동 비리’ 수사와 관련해서도 검찰과 야당, 언론이 합세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잘못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윤 후보와 이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15일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방송국의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5.6%, 이 후보 32.4%로 집계됐습니다.

야당, 이부인 ‘낙상사고 루머’에 “인간 품성, 됨됨이 되새겨봐야”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방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 경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배 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는 경찰 경호 인력이 24시간 후보와 후보 가족을 경호한다”며 “119 구급대의 이송 과정을 경호 인력이 전혀 몰랐다는 건 국민 시각에서 납득되지 않는 단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낙상 사고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불거진 데 대해 “되새겨야 봐야 할 부분은 이 후보의 인간 품성이나 됨됨이 문제”라며 “로봇을 패대기치고, 형수에게 쌍욕 하면서 보여준 폭력성이 국민에게 투영됐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신체 일부에 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습니다.

김혜경 씨는 15일 오후 외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자택을 나섰던 것입니다. 봉합 수술을 받은 후 1주일 만에 외출이었습니다.

윤석열, ‘킹메이커’ 김종인에 러브콜. “잘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시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윤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김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이 낸 책인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 김종인’은 김 전 위원장의 정치 여정을 담은 만화책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30년부터 완전모병제를 시행하고, 자원입대하는 전문병사의 초봉을 월 30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의 ‘한국형 모병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모병제 추진에 따른 예산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모병제로 입대한 전문병사의 월급은 초봉 3백만원 수준을 고려하면 3조원의 추가 예산이 발생한다면서도,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경항공모함, SLBM 등의 예산을 감축해 조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모잠비크 대통령 향해 “내 고향 거제서 맞이하게 돼 뜻깊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 출항 명명식’에서 축사를 통해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을 향해 “내일 출항할 코랄술 FLNG는 뉴지 대통령님의 고향, 카부 델가두 앞바다에서 연간 340만톤의 LNG(액화천연가스)를 생산, 출하하게 됐다”며 “내 고향 거제도에서 뉴지 대통령님을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초겨울 바닷바람이 차갑지만 이곳 삼성중공업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축구장 4개 규모의 거대한 코랄술 FLNG가 드디어 내일 인도양을 향해 출항해 모잠비크 북부 해상 제4광구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며 LNG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균 10% 이상 고도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프라와 제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산에서 김포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가 중단 23일 만에 재개된다고합니다.

앞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퇴임하는 날 ‘일산대교 무료통행’을 결재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일산대교㈜ 측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달 27일 정오 무료화로 바뀐 지 23일만에 다시 기존과 같이 통행료 1200원을 징수하게 됐습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일산대교 통행료를 다시 징수하게 되면서 시민들은 혼란을 겪을 전망입니다.

김부선, 강용석 향해 “이재명보다 더 끔찍..사생활 폭로 사과하라”

배우 김부선 씨가 변호사 강용석 씨를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더 끔찍하다”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동시에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변호를 맡았던 강 씨를 해임했습니다.

강 변호사를 향한 김 씨 비판의 주된 내용은 강 변호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 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는 것입니다. 김 씨는 강 변호사가 비밀유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힘든 세상이지만 적어도 강용석처럼 탐욕의 괴물은 되지 말자”며 “우파의 성지? 문화 혁명 뭐가 어쩌고 어째? 내 변호사 강용석이 사건 의뢰인을 본인 유튜브에서 몇 번이나 인격살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학자금 송금후 코인 투자’ 등 외국환 위반 과태료 부과 증가

유학생 A씨는 유학자금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12개월 동안 총 76회에 걸쳐 5억5000만엔을 송금한 후 해외 암호화폐(가상자산) 구매에 사용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유학자금 등으로 송금 후 목적을 벗어나 외화를 사용하거나 자본거래대금을 분할해 해외로 송금하면 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15일 당부했습니다.

“한국 여행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어서 왔어요. 기내식 보니까 기분이 바로 업(UP)되네요!”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개최한 아시아나 항공 한국행 기내식 체험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100명에 달하는 일본인들이 모였습니다. 말 그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먹어보는 단 한 시간짜리 이벤트였지만, 참가자들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인것입니다.

이날 기내식 체험 이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본인의 한국 관광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국 여행 마니아들에게 한국 여행을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할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개최했습니다.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청호나이스 “승소” 코웨이 “무관”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특허를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청호나이스는 15일 “대법원은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무효 소송에서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인정하는 최종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코웨이는 특허심판원에 청호나이스의 특허발명에 대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한국 가계 부채, GDP 넘어섰다..증가 속도도 세계 1위

코로나19 이후 국내 가계부채(빚)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국 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주요국 37개 나라(유럽은 단일 통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 가계부채 규모가 경제 규모를 웃돈 것은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신라·발해 갈라질때 싹텄다, ‘어린 왕자’ 바오밥 나무 나이는..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 근처 초원에는 길이 25m의 거대한 나무가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에 나와 유명해진 바오밥 나무입니다. 과학자들이 ‘빅 트리(Big Tree)’로 불리는 이 나무의 연대를 정확하게 알아냈습니다.
루마니아 바베스 볼라야대의 애드리안 파트루트 교수 연구진은 “탄소동위원소 연대측정법으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바오밥 나무 빅트리의 나이가 1100~1200년임을 알아냈다”고 국제 학술지 ‘식물 연대학(Dendrochronologia)’ 12월호에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발해와 신라로 갈라졌던 남북국시대에 싹을 틔운 셈입니다.

경기도 화성 제부도 갯벌에서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2척이 확인됐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5일 공개한 ‘해양 출수 고선박 보존처리 보고서’에서 기존에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견된 고선박 14척 외에 ‘제부도 1호선’과 ‘제부도 2호선’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잠수 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유물보다는 배 자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보호조치를 했다”며 “아직 선체 보존처리를 진행할 여력이 없어 현장에서 보존하며 지속해서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 요소수’ 염화칼슘..99%가 中수입, 자칫 폭설에 애먹을라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사회 곳곳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이 ‘제2의 요소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이 중단된 데다,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입니다.
15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입한 염화칼슘은 총 73만9317t입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15만5600t 가량을 수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들여온 물량이 73만5306t으로 전체의 99.5%를 차지합니다. 체코ㆍ일본ㆍ독일ㆍ미국 등에서 나머지 0.5%를 수입합니다. 그만큼 중국산 염화칼슘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정부 “코로나 백신 임상 참여땐 ‘방역패스 예외’ 인정”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해 방역패스 예외를 인정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임상시험 참여증명서(국가임상시험재단)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접종증명 음성확인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4개중 3개이상 ‘사용중’..병상 부족 현실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이 지역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 이상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1주일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포인트(p) 넘게 올라감에 따라 여러 지표를 검토해 이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중단하는 ‘비상계획’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항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들에게 구충제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광주과학기술원 남정석 교수 연구팀은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구충제 ‘밀테포신’이 항암요법으로도 쉽게 죽지 않고 살아남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구충제를 복용하고 암을 치료했다는 외국 사례들이 알려지고 국내에서도 한 연예인이 항암치료 대신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펜벤다졸과 같은 구충제는 정확한 항암효과에 대한 과학적 결론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급성 간손상 위험이 보고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연구한 밀테포신은 같은 구충제 중에 하나이지만, 펜벤다졸과는 성분이 다른 구충제입니다.

공무원 점심 휴무 확산에..”꼭 12시에 먹어야 하나”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센터나 구청 등 공공기관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만큼은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해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짬을 내 관공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만만찮습니다.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노년층의 불만도 예상됩니다.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는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 6억 원을 타낸 일당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선을 침범한 다른 차량이 가해자로 과실 비율이 높은 점을 악용한 것으로 이런 방법으로 2018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100여 차례 사고를 내 6억 원의 보험금을 가로챘습니다. 이들 가운데 21명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이었습니다.

아르헨 페론주의의 종말?..40여년만에 중간선거서 좌파연정 패배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중도좌파 여당이 상·하원 의석을 상당수 잃을 것으로 보여 임기 반환점을 앞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권이 때이른 레임덕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아르헨티나 정계를 지배해왔던 중도좌파 연정이 처음으로 패배할 것으로 보이면서 중도좌파를 중심으로 구성된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이념)가 종식될 조짐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중국 가려는 인텔 막은 미국, 자국기업에 수조원 쓴 중국..’반도체 전쟁’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전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기술이 중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옥죄자 중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기업에 수조 원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 공장에서 실리콘 웨이퍼 생산을 늘리려고 한 데 대해 조 바이든 정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반도체펀드와 상하이 당국을 통해 SMIC에 2조 원 넘게 투자했습니다.

“악마가 복도를 배회했다” 18명 살해한 美 살인마 정체는?

2016년 8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노인들을 위한 고급 생활공동체 트레디션 프레스턴우드 아파트 거실 바닥에서 리아 코켄(83)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코켄의 죽음을 전후해 2년간 댈러스 인근에서는 노인들의 의문의 죽음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2018년 3월 91세 메리 애니스 바텔이 아파트에 들이닥친 남성의 살해 시도로부터 살아남으면서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범인은 베개로 바텔을 질식시키고 보석을 챙겨 달아났지만 바텔은 다행히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다음날 한 남성이 체포됐다. 빌리 셰미르미르(49). 집에서는 훔친 보석과 금품이 발견됐습니다. 텍사스 여성 노인 최소 18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난 것입니다.
케냐에서 이민 온 셰미르미르는 2007년 합법적 영주권자가 됐습니다. 생활공동체 아파트의 잡역부, 수리공, 가정간호사, 간병인 등으로 일하며 혼자 사는 부유한 노인들의 사정을 꿰뚫게 됐습니다. 범행도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생활공동체 아파트, 은퇴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노인이 혼자 살고 있는 주택 등이 주요 범행 현장이었습니다. 셰미르미르는 집 안에 들어간 뒤 노인들을 제압하고 베개로 질식시켜 자연사한 것처럼 보이게 위장한 뒤 보석과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고 미 댈러스모닝뉴스는 전했습니다.

“추락 순간 아빠가 딸 꼭 안았다”..비행기 사고서 홀로 생존한 소녀

모두 5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이중 4명이 숨졌으나 11세 소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시간 주 샤를뷰 카운티 비버 섬의 웰크 공항에 착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두 5명의 탑승자 중 4명이 숨지는 큰 사고였지만 11세 소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단풍 보려고 구례 찾은 관광객 앞에 펼쳐진 뜻밖의 ‘횡재’

가을의 끝에 지리산 노고단에 눈이 내렸고 산의 중턱에선 단풍 든 나뭇잎이 땅으로 떨어져 자신을 끝까지 지켜주었던 나무의 겨울을 지켜줄 거름이 되어갑니다.
여름 날씨의 가을로 시작해 겨울 날씨의 가을로 마무리되어가는 2021년 가을은 겨울을 앞두고 가을과 겨울을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볼 수 있는 섬진강 운해는 가을의 끝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섬진강 운해는 구례의 가을이 선사하는 멋진 선물입니다.

제철 음식 감, 홍시.. 뜻밖의 몸의 변화가?

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떫은 감과 단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감은 대부분 생과 형태로 샐러드, 홍시로 먹는다.
잘 익은 감은 담즙산 생성을 통한 콜레스테롤 배출을 증가시켰다(한국영양학회 논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대사 개선을 목적으로 기능성 식품의 개발 가능성도 있다.
단감은 좀 다릅니다.

이상으로 11월 15일 모닝뉴스를 마칩니다. 오늘은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는 한 주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