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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재향군인의 날” 행사 미전역에서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는 매년 11월 11일에 기념되는 날로, 미군에서 복무한 모든 재향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공휴일이다.

이 날은 특히 전투에서 희생된 군인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데이와 달리, 현역과 퇴역을 포함하여 모든 군 복무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향군인의 날은 1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날인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여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종전기념일(Armistice Day)’로 불렸다. 1954년, 미국 의회는 이 날을 재향군인의 날로 공식 변경하여 모든 군 복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로 확장하였다.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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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및 추모 행사로는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KWVMF (회장 스티브 리, 이사장 존 틸럴리 )는 11일 오후 3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Veterans Day 를 맞이하여 기념식과 헌화를 하였으며, 오전 11시 워싱턴 DC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참가하여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며 전사자와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이 외에도 여러 도시의 참전 기념비와 국립 묘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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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커뮤니티 에서는 강연이나 토론회가 열리기도 하고, 학생들이 직접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여 지역 재향군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있고, 많은 상점과 식당에서는 재향군인과 현역 군인들에게 특별 할인이나 무료 식사를 제공 하기도 한다.
Freedom is not free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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