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1월 7일 모닝뉴스브리핑

1월 7일 금요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이국 소식>

주미대사관 영사과는 “폭설 여파로 인한 연방정부 폐쇄 및 민원인들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오늘(금) 민원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다”고 공지했다.
오늘 오전 예약 민원인분들은 다른 날짜로 변경가능하며 토요일인 내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사이 방문시 업무 지원 가능하다. 예약 날짜 변경 관련, 담당 직원들이 오전중 이메일 및 유선 등을 통해 연락드릴 예정이다. 긴급한 용무의 경우 영사관 긴급전화(202-641-8746)로 연락하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막으려고 시도했다”며 “전직 대통령은 폭도들이 의회를 공격하는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를 1·6 사태의 최고 책임자로 지목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연설을 ‘정치적 연극’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는 바이든이 완전히, 전적으로 패배했다는 사실에서 눈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더 분열시키려 내 이름을 이용했다”고 맞받았다.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로 잘 알려져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오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의 위성락 실용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좌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CSIS에 따르면 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45분간 이 연구소의 유튜브 프로그램인 ‘캐피탈 케이블’에 온라인으로 출연해 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학석좌와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 고문, 윌슨센터 수미 테리 한국역사공공정책센터 센터장 등과 함께 이 후보의 외교안보정책을 소재로 토론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보건 고문을 지낸 6인의 전문가가 일련의 기고문을 통해 새 방역 대책을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물론 다른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해서도 ‘근절’보다는 ‘공존’이 ‘뉴 노멀’이라는 취지다. 그들은 “미국은 비상 사태를 계속 유지하고 바이러스를 근절하려 하기보다는, 정점을 억제해 바이러스와의 공생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5일 모두 12명의 인명을 앗아간 미국 필라델피아 공공 연립주택 화재는 5세 어린이의 장난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P통신은 6일 관계당국이 이번 화재가 당시 라이터를 갖고 놀던 5살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붙인 것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한국 소방당국 발표를 인용해 ‘고양이 방화 주의보’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WGN방송은 6일 “한국 소방당국은 최근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지난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며 고양이 소유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앞서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CNN, 등도 ‘한국 소방당국이 제공한 정보’임을 앞세워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에서 핵무기 개발을 놓고 날카롭게 대립했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최근 경쟁이라도 하듯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두 사람 모두 최대 체중이 140kg에 육박했는데, 현재 폼페이오 전 장관은 95.2kg, 그리고 김정은 총비서는 120kg 안팎으로 몸무게를 끌어내렸다고 한다. 급격한 감량으로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된 것도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폼페이오 야윈 모습이 공개되자 한때 암 투병설이 돌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폼페이오는 “소문들은 꽤 짓궂었고 정확하지 않았다. 그저 가족과 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에 건강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계 소식>>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한국 소방당국 발표를 인용해 ‘고양이 방화 주의보’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WGN방송은 6일 “한국 소방당국은 최근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지난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며 고양이 소유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앞서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CNN, 등도 ‘한국 소방당국이 제공한 정보’임을 앞세워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판매된다. 한국 제품 중 유일하게 입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아마존에 입점하고 판매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영국에서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사람이 AI에 감염된 것은 확인된 사례가 통틀어 한 손에 꼽힐 정도로 희귀하며 이번 사례는 2006년 발생 이후 처음이다. 또한 기존에 보고된 감염은 모두 H7 변이였으나 이번 사례는 처음으로 H5 변이로 확인됐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로 국제 우라늄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로 카자흐스탄 외 지역의 공급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북미와 호주의 우라늄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구조 요청에 러시아가 호응한 것은 자국의 ‘뒷마당’인 나라의 독재 정부에 맞선 민중 봉기에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권위적인 통치로 악명 높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이 밖을 돌아다니면 체포하라는 초강경 대응책을 내놨다.
필리핀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퍼지면서 6일 1만7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는 지난 9월26일 이후 최대치다.

멕시코에서 위조 방역패스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개인적인 사정이나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 백신을 접종했지만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처럼 미국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 등을 노린 신종 범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조 방역패스는 위조 졸업장이나 출생증명처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 지하철역의 영문 명칭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금껏 영문으로 게재됐던 지하철역 명칭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중국어 한어 병음을 적은 안내판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 ‘Station’으로 표기됐던 안내판이 ‘역’을 뜻하는 중국어 한어 병음인 ‘Zhan’(站)으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병음은 중국어 한자음을 로마자로 표기한 발음 부호로 중국어를 읽을 때 나는 소리를 알파벳으로 적은 것이다.

북한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불참을 공식화했다. ‘적대 세력들의 책동’과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란 설명이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NOC)의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북한이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 코로나19로부터의 선수단 보호를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이다.

<<<한국 소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에 대해 해외 언론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AP와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더타임스(The Times) 등은 7일 이 후보가 이번 주 초 내놓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다음 주 13일 국내로 들어온다는 기쁜 소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MSD)와 총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차기 대선의 다자구도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5% 지지율로 급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선거법상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이 때문에 ‘지지율 15%’는 후보가 독자적으로 완주할 가능성을 점치는 중요한 잣대로 여겨진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6%로, 윤석열 후보(26%)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7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총 세 차례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초청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21일 경제 분야, 2월25일 정치 분야, 3월2일 사회 분야로 각각 2시간씩 입식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청대상 후보자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대선·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1월16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이 어깨수술을 받자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론이 일었는데, 당시 야당 지도부가 오히려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 전 실장은 반대 의사를 전달한 야당 지도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인터뷰가 소개되자 당시 한국당 지도부였던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황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노영민은 책임질 각오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평택의 경기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3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것에 대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혼인은 남녀 간의 결합일 때만 인정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동성 부부의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현행법 체계상 동성인 두 사람의 관계를 사실혼 관계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보험료 부과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민법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 우리 사회의 일반적 인식을 모두 모아보더라도 혼인은 여전히 남녀의 결합을 근본 요소로 한다고 판단되고, 이를 동성 간 결합까지 확장해 해석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 정책의 효력을 유지할지 법원의 결정이 이르면 다음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청인 측은 “임신부 98%가 미접종자인데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마트에서 분유도 살 수 없게 된다”며 “지하철에 수많은 사람이 다니는데도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데 그보다 비교적 한산한 대형 마트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은 “방역패스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유효한 수단”이라며 “작년 12월 코로나19 유행 확산 때 처음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 결과 일간 7000명을 넘던 확진자 수가 3000명 중반대로 떨어졌고, 일간 위중증 환자도 1000명 중반대였다가 현재 700명대로 줄었다”고 맞섰다.

이상으로 1월 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