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1월26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시작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2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24일 기준)는 2주 전보다 24% 증가한 9만5169명을 기록했습니다.입원 환자는 11% 늘어난 5만1601명이었습니다.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 환자 증가 추이가 예상 범위 내에 있다면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많이 퍼지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하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에서 그간 온라인 쇼핑에 밀려나던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과 결합, ‘업그레이드’ 되면서 최근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 수가 문을 닫는 매장 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건물주가 임대 계약 요건을 완화한 점도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급등한 점도 오프라인 매장의 매력을 높이는 점으로 꼽혔습니다.
#새 코로나 변이 ‘누’ 확산..누적 확진자 150만 넘은 유럽 ‘초긴장’
‘누’라고 불리는 ‘B.1.1.529’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지난달 11일 처음 발견된 이후 약 한달 만에 홍콩, 이스라엘에서도 누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일부 유럽국과 이스라엘은 아프리카 남부 국가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기존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선 유럽국들은 방역 제한을 강화하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장했습니다.
#美·中 갈등 격화 속 美 의원 또 대만行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하원의원들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대만을 방문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난 10일 상·하원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단이 대만을 찾았던 것을 포함, 이달에만 두 번째 미 연방의원들의 방문이 이뤄지면서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하철서 7만원 주고 산 그림이 뱅크시 작품? “진품 여부 확인 중”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Banksy)의 작품이 뉴욕의 한 지하철에서 60달러(약 7만 1400원)에 팔렸다는 보도가 나와 작품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뉴욕시에 사는 26세 여성 콜린 알렉산더가 수천만 달러에 팔리는 뱅크시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개당 60달러에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제품만 팔아요”..日 편의점 파고든 한류
한일 외교관계는 아직도 경직돼있지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일본인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도쿄에 한국 제품 전문점이 들어섰는데,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도쿄 근교에 있는 주택가. 태극무늬 간판이 걸린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매대에 수북이 쌓인 라면부터, 즉석 음식과 과자, 심지어 밑반찬까지 모두 한국 상품입니다.
도쿄의 한인타운을 벗어나면 보기 힘든 한국 전문 편의점이 들어서자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김병준, 역할 조정은 없다”는 윤석열, 김종인과 ‘결별의 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잠정 결별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비토했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두고 “역할 조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권한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선대위는 일단 ‘김병준 원톱 체제’로 굴러가게 됐습니다.
#’안보전략가’ 박선원, 국정원 1차장 내정..’종전선언’ 돌파구 묘수?
문재인 대통령 오늘(26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박선원 국정원 기조실장, 2차장에 천세영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7년 당시 ‘안골모임’으로 불린 문재인 비서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등 3인 모임에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진전을 지시했는데, 박 내정자가 유일하게 실무자로 배석한 인물입니다.
#’호남 동행’ 요청에도 충청·경남 간 이낙연..’마이웨이’ 벌써 한 달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당 대표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선 경선이 끝난 뒤 2주 만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후 한 달여간 잠행에 들어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과 선대위는 최근 이 전 대표 측에 “26~29일 이 후보의 호남 방문 일정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26일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는 26~28일 오래전에 잡혀있던 충청과 경남 지역 일정이 있다”며 “호남 방문 계획은 전혀 없으며 실무선에서도 일절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출세 지장 있을까 봐..” 김부선 ‘조카 살인’ 발언 재조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데이트폭력 살인사건을 저지른 조카를 변호한 것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지난 7월 해당 사건을 처음 언급한 배우 김부선씨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 판결문에 따르면 이 후보의 조카 A씨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살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각각 19번, 18번 찔러 살해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부친은 사건 당시 아파트 5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씨는 14일에도 “이재명은 나중에 출세에 지장 있을까 무기수인 조카 면회 한 번도 안 갔다고 제게 말했었는데,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의 이 정도 이야기면 사실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재명의 조카 면회 한번 안 갔다는 비정함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거든요”라고 말하며 이 후보의 조카 살인죄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농촌 기본소득’ 도입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농촌 기본소득’의 도입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수도권 규제와 군사 규제, 환경 규제 등 3중 규제의 적용을 받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경기 북부에 예산과 신규 사업을 우선 배정한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전남 역시 국가적 차원의 지역 균형발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비중 있게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지 아직 미정.. 유해 연희동 자택에 임시로 안치한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가 27일 마무리됩니다.
전두환 정권 청와대에서 공보비서관을 지낸 민정기 전 비서관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장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우선 장례 절차가 끝나고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금리인상에도 치솟는 환율?..Fed만 바라보는 외환시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원화 가치는 하락)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상 한은 기준금리가 뛰면 원화가치가 뛰는 것과는 대조적 행보입니다.
Fed가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FOMC 위원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웃돌면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을 마무리 짓고 금리인상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수소, 2050년 석유 제치고 최대 에너지원 된다
철강·석유화학·미세먼지 등 온실가스 고배출 산업을 대상으로 수소기반 공정전환과 연료·원료를 수소로 대체하고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기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2040년까지 15분이내에 수소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대출금리.. 주담대 6년여 만에 최대폭 증가
은행권 평균 대출금리가 1년 8개월 만에 3%를 돌파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1.25%)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시장 금리는 전염병 확산으로 초래된 초저금리 시대를 벗어나 급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팬데믹 확산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내린 뒤 동반 하락했던 은행권 대출금리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계속되는 ‘치킨 논란’..번지수 잘못 찾은 치킨업계
“작은 닭을 튀겨서 맛이 없다” vs “모르고 하는 소리”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제기한 ‘작은 닭’ 논란이 양계와 치킨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학적인 근거까지 제시되면서 이제는 ‘진실게임’ 양상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법원 “공수처가 한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은 위법”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발부받았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취소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압수수색 결과 공수처가 압수한 물건이 전혀 없어 영장이 취소되더라도 김 의원에게 되돌아갈 법적 결과물은 없다”면서도 “공수처가 수색 처분을 받는 사람의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했고 수사기관의 증거수집 과정에서 절차적 적법성을 보다 강조할 필요가 있기에 영장을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밝혔습니다.
#檢, ’50억 클럽’ 의혹 수사 본격화..박영수·홍선근 소환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은 이날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머니투데이 홍 회장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에 신발 투척’ 50대 무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졌다가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58)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집회 중 경찰관을 폭행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중학생 음란동영상 촬영 후 ‘돈 요구’ ‘유포 협박’..고3 소년부 송치
중학생인 여자친구의 음란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고,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영상을 추가로 촬영해 보내라고 협박한 고3이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서 만취 여성 머리채 잡고 흔든 경찰..감찰 조사 진행 중
부산 서면 한 도로에서 경찰관이 만취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상에 포착된 경찰관에 대한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상을 보면, 만취한 여성이 제자리에 주저앉아 신발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자, 경찰관 중 한명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모습이촬영된 것입니다.
#중학생 10명, 폐지 할머니 둘러싸더니..이고 지고 밀고 ‘뭉클’
최근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 열 명이 교문 앞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돕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하교를 하던 망미중 학생 열 명은 교문 앞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 날아다니는 폐지를 혼자서 정리하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학생들은 자청해서 돕기 시작했습니다.
남녀 학생 10여명은 양손 가득 폐지를 들고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노인 우울증 부르는 의외의 원인
한국 노인의 40%는 수면에 불편을 호소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 불면증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불면증도 노인성 우울증의 원인입니다.
이러한 수면 인지행동치료가 불면증과 더불어 노인성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비말 전파 막는 ‘껌’ 나온다
씹으면 침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 양을 줄여 전염 방지를 돕는 껌이 개발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환자의 타액 샘플을 주입한 테스트튜브 안에 껌을 넣고 일정 시간이 지닌 뒤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를 가둬 두는 단백질 껌을 씹는 것만으로 타액을 통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 외의 추가적 방어막을 제공할 수 있고 백신을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국 국민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11월26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