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2021년 12월1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


2021년 12월1일 올해의 마지막 달 첫날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시작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2년 동안 코로나와 ‘각개전투’ 벌인 세계, 또다시 위기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세계가 다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2년(12월31일)을 맞지만 각국 정부는 다시 ‘방역 제2라운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은 그간 코로나19 기원으로 설왕설래를 벌이고, 백신이 개발되자 자국 우선주의에 치중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한 채 또 다시 ‘각개전투’ 방역 모드에 돌입했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 “선진국의 하루 부스터샷 공급량이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량보다 6배나 많다는 것은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개도국의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새 변이가 출현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금속탐지기 가지고 놀다가..청동기 유물 60여 점 발견한 英13세 소녀

3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9월 영국 하트퍼드셔주 로이스턴 근처 들판에서 13살 소녀 밀리는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기원전 1300년경 만들어진 청동기 시대 유물 65점을 발견했다. 세 번째 탐색만에 청동기 시대 도끼 등 유물 65점을 발견했습니다.

#”일본 오지 마라, 항공편 예약 금지” 문 걸어 잠근 日..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

일본에서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은 자국민을 포함해 해외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대만 女 국회의원 “남친이 호텔 감금해 목 조르고 폭행” 폭로

대만의 한 여성 국회의원이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연인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민진당 소속 입법위원 가오 자위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언론이 보도한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복수의 대만 매체는 가오자위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노르웨이 유명 유튜버, 얼음 위 ‘극한체험’하다 사망

노르웨이의 한 유명 유튜버가 얼음판 위에서 ‘극한 체험’ 영상을 촬영하다 숨졌습니다.
1일 더선,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노르웨이의 유명 유튜버 토르 에코프(57)는 콩스베르그시 야콥스댐 호수에서 물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파월 테이퍼링 가속 시사하자 美 금리인상 전망 늘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가속을 시사하자 시장에서는 내년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시각이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 72cm, 세상에서 가장 작은 美 여성 “외출 때마다 사람들이..”

키 72cm의 미국 여성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새롭게 올랐습니다.
27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와일딘 오모이트(18)가 세상에서 키가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여야, 607조 예산안 잠정합의..내일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안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607조원으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오는 2일 국회 본희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야는 1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종인, 민주당 합류설 질문에 “쓸데없는 소리 말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가능성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박용진 민주당 의원의 ‘박용진의 정치혁명’ 출판기념식에서 민주당 합류설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조기 합류가 불발된 상태입니다.

#외교도 오미크론 불똥..’PKO 장관회의’ 비대면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개최를 준비하고 있던 외교행사가 줄줄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7~8일 서울에서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하려던 ‘2021 서울 유엔평화유지(PKO) 장관회의’를 전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는 9∼10일 개최 예정이던 ‘한·아프리카 포럼’과 20∼22일로 추진하던 재외공관장회의는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청년 인재들 전면배치한 이재명, 지지율 반전 노린다

“청년과 미래에 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면 어떨까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일 2030세대 영입 인재 4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무주택자 박탈감”..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반대한 기재부

정부가 여당이 검토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양도세) 완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주택시장이 이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는 매물 출회 등의 긍정적 효과보다 매물 회수, 정책 신뢰 훼손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남기 “韓경제, 2023년까지 G20중 가장 빠른 성장흐름 지속”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를 종합하면, 우리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전과 비교할 때 2023년까지도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종부세, 억울한 피해 생겨.. 순자산 기준으로 산정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일 “종합부동산세를 ‘국민의 2%인 부자들에게만 때리는 세금’이라 생각해서는 많은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종부세를 주택 시가, 공시가격을 토대로 매기는 데 대해서도 ‘순자산’이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또 “상속세 부담 때문에 기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며 집권 시 상속세 개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로또 991회 당첨번호 1·2등 무려 118명..’역대급 터졌다’

전국 17개 시도별 모두 로또복권 고액(1,2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2등 당첨이 역대급 왕창 쏟아졌다. 물론 로또 복권 역사상 전무후무한 고액(1,2등) 당첨 진기록 회차는 2003년 2월 8일 추첨했던 10회입니다.
27일 복권수탁사업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9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8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습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9억 원씩이며 991회 로또 당첨번호 1등 8명 중 5명은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에 성공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안 파는 게 없는 테슬라, 술도 판다..데킬라 또 매진

테슬라는 웹 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용품, 의류, 텀블러, 우산을 비롯해 데킬라와 같은 주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처음 출시된 ‘테슬라 데킬라(Tesla Tequila)’는 최소 1년 이상 숙성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최고 등급 ‘아네호(Anejo)’ 데킬라만을 선별해 번개 모양 술병에 담아 출시됐습니다. 출시 당시 1인당 2병으로 구매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 완판됐습니다.

#오미크론發 충격 컸지만..치료제 소식에 한숨돌린 코스피

코스피가 전일 급락의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9000억원이 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9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도와줘야 전면 등교 가능”..방문 접종팀이 학교 찾아가 접종

아이들 학교 보내는 부모님들, 걱정이 큽니다.
아이들은 매일 학교에서 친구 만나는 건 좋지만, 여전히 아쉬운 게 많나 봅니다.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공모전인데 수학여행 가고 싶고, 운동회 하고 싶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친구랑 떡볶이도 나눠 먹고 싶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접종률, 아직 30%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전면 등교를 유지할 지도 불투명하다며 원하면 학교를 직접 찾아 접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중생 옷 벗겨 팔다리 묶고..10대들, 가학적 집단폭행

중학생 한 명을 다른 네 명의 여중생들이 마구 때립니다. 때린 학생들이 찍은 영상인데요. 피해 학생은 몽골 출신 이민자인데, 여섯 시간 동안 갇힌 채로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2살 아이 배 속서 부러진 수술 장비..사과 요구하자 “돈 원하냐”

복강경 수술을 받던 두 살 아기 뱃속에서 수술 장비가 부러졌습니다. 결국 배를 더 절개해서 부러진 쇳덩이를 빼내고 퇴원했지만 다음날 아기는 일시적으로 장이 마비되는 장폐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 부모는 병원 측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결국엔 돈을 원하는 거 아니냐면서 거절했습니다.

#’김건희 학위 수여 과정’ 국민대 조사 결과 나왔다

국민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수여 과정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교육부로 보냈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31일 “교내 자체 조사위원회(조사위)가 김 씨의 박사 학위 수여 과정과 관련한 조사를 마치고 전날 교육부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국민대는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15일까지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논문 3편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70cm흉기 휘두르자 ‘권총’으로 제압..경찰청장 나서자 달라진 경찰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1일 경찰이 70cm 길이의 흉기를 휘두르는 50대 남성에 실탄을 쏴 제압했습니다. 2주일 새 경찰의 대응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김창룡 경찰청장이 ‘경찰의 과감한 물리력 행사’를 주문한 후부터 일선 경찰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이것’ 많이 먹는 사람, 사망 위험 40% 급증

심혈관질환 환자가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사망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 55세의 성인 2만2475명을 약 8년 동안 추적한 이탈리아 포칠리 지중해신경외과연구소(IRCCS)의 이전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초가공식품이 전체 식단의 14.6% 초과)은 초가공식품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초가공식품이 전체 식단의 6.6% 미만)에 비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58% 높았습니다.
초가공식품이란 제과 빵, 스낵과자, 컵라면, 냉동 피자 등 가공 정도가 특히 높은 식품을 가리키며, 대부분의 대량 생산 식품 및 음료가 포함됩니다. 이런 식품들에는 유화제, 방부제, 감미료, 트랜스지방, 착색제와 같은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몸에 만성 염증이 있다는 증상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입니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만성 피로는 장기적인 염증의 전형적인 징후 중 하나이며 섬유근육통,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염증성질환의 흔한 증상입니다.

이상으로 2021년 12월1일 이태봉 기자의 모닝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