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시민들에 코로나 검사키트 5억개 무료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키트 5억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누구도 이것이 이처럼 빨리 퍼질 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며칠 사이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폭발했다고 말했다.
“4개월 됐으면 오라”..이스라엘 세계 최초 ‘4차 접종’ 시작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60세 이상 노령층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백신 자문위원회는 이날 60세 이상 국민과 의료진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지난 7월 말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국민 930만명 중 400만명 이상이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유럽發 에너지 위기 현실로..국내 LNG업체도 잔뜩 긴장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자국산 가스를 독일 등 서유럽으로 공급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21일(현지시간) 개점휴업 상태로 만들면서다.
독일 에너지 운송기업 가스케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야말-유럽’ 가스관의 가스공급이 중단됐다.
美공화당 상원의원, 사회복지 법안 반대 맨친에 입당 제의
미국 공화당 중진 존 코닌(텍사스) 상원의원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사회복지 예산 법안에 반대한 민주당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에 공화당 입당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도 성향의 맨친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국정 어젠다에 번번히 제동을 걸어 당 내 진보파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헬기 바다 추락에 12시간 헤엄쳐 생존한 마다가스카르 장관 ‘화제’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정부 장관이 구조 임무를 수행 중 헬기 추락 사고를 당했지만 12시간 자력으로 헤엄쳐 목숨을 건졌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는 마다가스카르 섬 북동부 해안에 헬기가 추락했으며, 세르주 겔레(57) 경찰 장관과 안전 관련 관리 2명이 마함보 해안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겔레 장관과 다른 두 명의 관리에게 경의를 표했다.
美, 오미크론 확산 속 규제 강화 유턴 없다..병상 압박 해소에 초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접종은 애국적 의무라면서 오미크론 확산 속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급증하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에서 병상 압박 해소 방안에 초점을 뒀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서 Δ병원 지원 강화 Δ병원 수용력 확대 Δ의료 용품 지원 Δ자가진단 키트 배포 Δ백신 접종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밝혔다.
SOS인가..중국산 옷에서 나온 죄수 신분증
중국산 옷에서 죄수 신분증이 나왔다.
그런데 겉옷 안주머니에서 중국인 죄수의 신분증이 나왔다.
구매자는 자신이 죄수 노동력을 착취해 만든 옷을 산 것이며, 노예 노동에 시달리는 죄수가 신분증을 옷에 넣어 구조 요청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NHS(국민보건서비스) 종사자로서 삶의 질에 온 신경을 쏟는다. 옷에서 나온 신분증은 노예 노동자의 구조 신호일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1억명 접종기록 수작업으로 쓴 일본..결국 백신패스 ’10만명’ 오류
일본이 지난 20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부터 각종 오류가 속출해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스마트폰용 앱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앱은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한 마이넘버를 입력하면 전자 증명서가 발급되는데, 접종 횟수와 접종일 등이 표시돼있다.
불륜, 입막음, 도청..두바이 국왕 부부, 8757억원 위자료로 갈라설까
왕실의 사치와 방탕은 자심했다. 두바이 국왕의 이혼 소송으로 이 왕가의 사치스런 생활과 방탕한 행태가 일부나마 공개됐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21일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2)과 부인인 요르단의 하야 빈트 알-후세인 공주(47) 이혼소송에서 무함마드에게 5억5400만파운드(약 8757억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경찰, ‘대장동 실무’ 김문기 사인 규명 위해 부검..유서는 아직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오다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사업 지침서와 사업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은 배경 등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자연인 돌아간다던 文..영남알프스 옆 ‘사저’ 베일 벗었다
22일 경남도와 양산시 등에 따르면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신축 사저는 현재 공사 가림막 너머 건물 지붕 등이 보일 정도로 외관 공사가 진척된 상태다. 공정률은 60% 정도다. 건물 골조와 지붕은 완료된 상태고 현재 내부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국내 1위 기업 반도체 첨단기술 중국에 넘겨..업체 대표 등 기소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첨단기술을 중국 업체에 팔아넘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남훈)는 22일 국내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제조를 위한 실리콘 소재 기판) 제조업체인 A사의 첨단기술을 중국 반도체 업체에 유출한 장비업체 B사 대표와 연구소장 등 4명을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반도체 겨울온다” 4개월만에..입장 바꾼 모건스탠리, 톱픽은 ‘삼성전자’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D램 반도체 시장 전망을 완전히 뒤집었다.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로 글로벌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내린 지 4개월 만에 내년 D램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상반된 분석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내년 반도체 시장이 7.7%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오미크론 변이, 항체치료제 대부분 피해간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를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막아온 항체 치료제 대부분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정식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아 추가 검증 절차가 필요하지만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로 예측한 것과 같은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차•롯데•SK ‘탈중국’ 이유 있었네..”10년 전보다 차별 심각”
현대차, 롯데, SK 등 한국 기업들의 ‘탈중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현지 투자환경이 10년 전 보다 악화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 중 10곳 중 8곳은 중국 기업 대비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느꼈고, 특히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차별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하게 잡을 것” 김종인 역할론 커지나
대선을 불과 70여일 앞두고 당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에서 물러난 국민의 힘, 종일 뒤숭숭했다. 선대위 갈등 폭발이라는 발등의 불 앞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해결사를 자처한 건 김종인 위원장이었다.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구에 “실체 명확히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실무자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숨진 데 대해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상응 책임 부담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여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김문기씨 사망과 관련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특검법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요청했다. 여야 결정을 통해 해야 하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PCR 검사때 양성•음성 여부만 판정.. 美•英은 첫 검사때부터 오미크론 추정 가능
현재 영국 등에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을 때 바이러스 유형을 바로 추정할 수 있다. PCR 진단 키트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내리면서 알파•베타•델타 등 기존 변이에 해당하지 않으면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정되면 다시 전장유전체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미크론 여부를 확정한다. 대략 3~5일이 소요된다. BBC는 “영국 전체 연구소 중 3분의 1 정도만 이 검사를 수행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1주일 최대 8만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떠난 이준석, 9년 전 박근혜 썼던 ‘루돌프 머리띠’ 꺼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당일, 돌연 9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썼던 루돌프 머리띠 사진을 꺼냈다.
尹, 사실상 ‘영부인제 없애겠다’ 선언..김건희, 등판 무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영부인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고 제안했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MBC라디오에서 김 씨 행보에 대해 “중요한 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국민들이 수긍하고 인정할 수 있는 상황인지, 끝까지 반성하고 사과할 부분하고 엎드리고 겸손하게 가야 할 문제인지 그걸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