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모닝뉴스를 전합니다.
<한국뉴스>
인수위, 주말 반납하고 워크숍..尹당선인 “국정과제 선정, 실용주의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인수위 워크숍에서 국정과제 선정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이라고 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잘못한 것에 대해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잘 판단하고, 현 정부가 한 일 중에서도 저희가 계속 인수해 계승해야 할 것들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수위에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 정부 관계자들도 대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만난 김앤장 “인플레 못 잡으면 국민 용서 못해”
“성장을 못하면 국민이 용서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못 잡으면 국민이 용서를 못합니다. 이런 걸 신경 써야겠습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이날 워크숍은 차기정부 국정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수위 멤버(총 184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與 박지현 “한림대 나온 애가 무슨 정치?..SKY는 잘했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자신을 둘러싼 학벌 논란에 대해 “지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위 스카이(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데,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이제껏 해왔는데 그랬으면 정치판은 완벽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한중 북핵수석, 北ICBM 발사에 통화..”국제사회 단합대응” 강조
한국과 중국 북핵 수석대표가 26일 오후 전화 협의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유선 협의에서 추가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文-尹 회동 내주 초 가능성..주말 실무협의 재가동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회동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역대 가장 늦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만큼 다음 주를 넘기게 되면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46용사 희생 기억합니다”..해군2함대, 피격 12주기 추모식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2주기 추모행사가 26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류효상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12년 전 오늘 서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하신 46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필승해군의 정신으로 무장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승구전의 자세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힘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 늦은만큼 성역 없이”
국민의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산업부를 압수수색하자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019년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수사는 답보상태를 보이다 대선이 끝나자 고발 3년 여 만에 압수수색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안데르센상’ 이수지 작가, 文축전에 “존경..항상 굳건하세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축전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그림책 두권과 증정 서명을 보냈다.
“檢 움직이기 시작”..탈원전 수사재개에 5•16 쿠데타 떠올린 김의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검찰이 탈원전 수사를 위해 산업통장자원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대해 과거 박정희 쿠데타 시절을 떠올리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날(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탈원전 인사비리 의혹으로 산업부 압수수색 착수’라는 한 언론사의 기사를 링크한 뒤 “드디어 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존 노출 따른 ‘초과 사망’, 10년새 2배 증가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면서 최근 10년간 오존 노출에 따른 ‘초과 사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 연평균 오존농도는 2010년 35.8ppb에서 2019년 45.0ppb로 증가했다.
<미국뉴스>
미 국방부 “러군, 키이우 진격 중단한 듯..돈바스 집중”
“다른 지역에서의 전투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키이우로의 군사적 진격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한 지상 공세보다는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대통령 “푸틴은 전범”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1989년 중국 톈안먼 광장 사건에 비유했다. 우크라이나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 떨어진 폴란드 제슈프에 파견된 미군 82공수 부대와 피난민을 돕는 구호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美, 미얀마 군부 무기 공급원 개인•단체 추가 제재”
미국이 미얀마 군부에 무기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개인 및 단체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전기차주 혼조, 리비안 5%↓-니콜라 5%↑-테슬라 보합
미국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으로 5% 이상 급락했으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는 전기트럭 생산을 개시함에 따라 전일에 이어 5% 가까이 급등했다.
美국무부 “北과 국경 맞댄 국가, ICBM 등 우려해야”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대응에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촉구했다.
절리나 포터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전화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ICBM 등 탄도미사일 관련 행보를 두고 “모든 국가, 특히 북한과 국경을 공유하는 국가의 우려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美 국가안보보좌관 “이란 핵협상 추진 중이지만 실패 시 압박 강화할 것”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핵개발 계획에 대한 회담을 계속 추진 중이지만 외교가 실패할 경우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어린이 백신 접종, 입원 예방 효과..감염 예방은 ‘글쎄’
미국은 지난해 11월부터 5세부터 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백신 접종 4개월이 지난 지금, 1차 접종률은 30%를 넘었고 2차 접종률도 곧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상 반응 보고 중 97.6%가 발열과 두통, 구토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美 재무장관 “대중국 제재 필요하지도 적절하지도 않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러시아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지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뉴스>
“병사가 탱크로 지휘관에 돌진”..사기저하 러軍, ‘하극상’까지 벌어졌다
한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요하는 자신의 지휘관에 탱크로 돌진하는 하극상이 발생했다.
이 기자는 “러시아 병사들 가운데 처음부터 전쟁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많았다”며 “전쟁을 그만두고 조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지휘관이 계속 전쟁을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로마 크기’ 얼음 덩어리 완전히 붕괴..남극 온도 40도 이상 올랐다
남극 동부 지역에서 이탈리아 로마 크기만 한 얼음 덩어리가 완전히 붕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프 조교수는 이번 빙붕의 붕괴가 이달 중순 관측된 ‘대기천’ 현상에 따른 고온에 의한 것이라면 그 과정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 9개 에너지기업, 2014년 이후 러에 세금 등 19조 지불”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후 미국과 유럽의 화석연료회사 9곳이 세금과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러시아에 지급한 금액이 158억달러(약 19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英, 우크라에 23억원 규모 식량•식수 지원
영국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에 200만 파운드(약 23억2000만원) 규모의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해외주재 러 기관 대한 ‘허위정보 유포’ 처벌법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국가기관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최고 15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형법 개정안에 2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러 국방장관 ‘실각설’..”푸틴 격노 후 심근경색, 치료 중”
러시아 국방장관이 2주 넘게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추자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의 예상 밖 고전으로 인한 ‘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필리핀 ‘탈 화산’ 또 분출..재해 당국, 주민 수천명에 대피령
26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탈 화산이 이날 오전 7시22분에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신규 감염자 5천600명..역대 두 번째로 많아
중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5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여교수가 집에서 학교에서 성관계 강요했다” 日와세다대 남학생 소송
일본 명문사학 와세다대의 남학생이 여성 지도교수로부터 강제 성관계를 포함해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며 25일 해당 교수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스리랑카, 경제난에 종이부족..시험연기 이어 신문인쇄도 차질
경제 위기로 인해 인쇄용 종이 부족난에 시달리는 스리랑카에서 학교 시험이 연기된 데 이어 신문 인쇄도 차질을 빚고 있다.
마크롱, 터키•그리스와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작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터키, 그리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으로3월26일 모닝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