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한국소식>
송영길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 만들 것” 오세훈과 본선 대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6•1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현 시장과 본선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원희룡, 자신의 집 부지 ‘셀프 용도 상향’ 문건에 최종 결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58)가 제주지사 때 자신의 단독주택이 포함된 부지의 개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변경안에 최종 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원 후보자의 ‘셀프 용도 상향’ 의혹은 2018년 지방선거 때도 쟁점이 됐는데, 당시 원 후보자 측은 결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었다.
‘실외 마스크 해제’ 두고 신구권력 또다시 힘 겨루기
‘실외 마스크 해제’를 둘러싼 신구권력의 기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29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발표에 “시기상조”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을 공식화한 정부에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검찰청법 개정 D-1..민주당, 사개특위 구성 채비..국민의힘, 문 대통령 면담 요구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국회 본회의 첫 표결을 하루 앞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등을 논의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尹측, 이순자 등 前대통령 유족 대통령 취임식 초청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전직 대통령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민 “대장동 의혹, 정부 합동감사”.. 민주 “이재명 겨냥” 반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대선에서 논란이 일었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부 합동 감사를 통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韓 쿼드 가입하면 中, 서해 등에서 저강도 위협”
한국이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에 가입하면 중국이 서해 등에서 저강도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文 “MB사면 찬성도 많다”.. 4개월 전과 달리 긍정검토 시사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검토 중이란 취지로 공개적으로 밝혔다.
임기(다음 달 9일) 중 이 전 대통령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면 가능성도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남북한 경제통합을 관계 설정 목표로 삼아야”
남북한 간의 경제통합을 목표로 관계 설정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안이 나왔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29일 열린 ‘2022 통일과 나눔 콘퍼런스’에서 “경제통합은 남북 주민의 후생을 증가시키는 반면, 남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은 최소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쓰레기 3000점 주운 대학 교수 “김정은 통치 스타일 보여”
강동완(49)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2년 넘게 우리 해안에 떠밀려온 북한 쓰레기 약 3000점을 모았다. 강 교수 연구실엔 북한 선전화, 도자기•과자•군복•화장품 등 북한 관련 잡화들과 북한 쓰레기가 가득했다. 연구실이 아니라 박물관 창고 같았다.
<미국소식>
美 7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경기침체 신호탄?
미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이 7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상밖 성적표인데 미국 경제를 이끄는 개인 소비 증가세는 여전히 견고해 ‘경기침체’ 신호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美 바이든, 42조 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요청..”한국 등 가스 협력”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30억 달러, 우리돈 42조 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추가 요청했다.
이제까지 한 지원 액수보다 훨씬 많다.
러시아가 가스를 빌미로 협박을 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한국 등 동맹과 함께 돕겠다고도 했다.
美, 60여개국과 디지털독재 대응 인터넷 신질서 선언..한국 빠져
미국이 28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해 일본, 호주, 대만 등 60여개국과 새로운 인터넷 질서 구축을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대부분 주요 동맹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은 일단 빠졌다.
여행수요 드디어 돌아왔는데..미국 항공사, 호텔들 직원없어 ‘발 동동’
전세계적 코로나19 회복세를 맞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부활하고 있지만 항공사와 호텔 등 관련업계는 오랜만에 찾아온 분위기를 온전하게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장기화된 인력부족 상황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GM 한국 R&D법인, 향후 수년간 매해 인력 15∼20% 늘린다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연구소 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수년 동안 매해 인력을 15∼20% 늘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美 콜로라도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 나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에 인간이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고 29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美 “노벨평화상 러 언론인 테러, 러시아 정보국이 배후”
러시아의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한 자국 언론인에 대해 ‘페인트 테러’를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국 정보부에서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60)에 대한 테러를 러시아 정보국의 소행으로 결론지었다고 보도했다.
美, 멘솔 등 가향 담배 판매금지 추진..”흡연율 감소 기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박하향을 내는 멘솔(menthol) 담배를 포함한 가향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美•EU, 천연가스 수십년 장기 공급계약 논의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계약을 수십 년 단위의 장기로 맺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모더나, 美FDA에 5세 이하 코로나 백신 승인요청
모더나가 미국 보건 당국에 5세 이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세계소식>
러시아 “5월 9일 전승기념일 행사에 외국정상 초대 안해”
러시아가 올해 전승기념일 행사를 외국 정상을 초대하지 않고 치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내달 9일 전승기념일 행사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국영 타스통신이 전했다.
영국, 러 전쟁범죄 조사 지원..”진상규명•푸틴 책임 지울 것”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범죄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
영국 외무부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의 증거 수집과 기소를 돕기 위해 전쟁범죄 전문가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뒤지고 목청 높여 ‘냄비 꽹과리’까지..민심 폭발한 중국인들
코로나 봉쇄 장기화로 중국 상하이의 식료품 부족난이 계속되면서 중국인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봉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는 물론이고 중국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중국인들의 불만과 우려가 터져 나왔다.
“여성이 새벽 2시 홀로 조깅? 안전문제 외면” 삼성 갤럭시 광고 영국서 비판
영국에서 삼성 갤럭시 광고가 여성 안전 문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성이 혼자 새벽에 조깅을 한다’는 설정이 비현실적인 데다, 최근 여성 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서 사회 문제에 무감각하다는 지적이 따랐다.
젤렌스키 “돈바스 전면전 버텨낸다면 결정적 전환점 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벌어질 러시아군과 전면전을 버텨낸다면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英보수당 의원 포르노 시청 발각’..”모든 남성, 주머니 손 넣고 다녀야”
최근 영국 의회에서 한 남성의원이 포르노를 시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의회 내 모든 남성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아공 “5차 감염파동 진입하고 있을 수도..심각하진 않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주도하는 제5차 감염파동에 진입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입원율과 사망자 수 등에서 아직 심각한 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日 수출기업 ‘엔저 약발’ 절반으로 떨어졌다
엔화 약세가 일본 수출 대기업의 영업이익을 늘리는 효과가 10년 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15개 자동차 및 전자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880억엔(약 8559억원) 늘어나지만 2008년에 비해 ‘엔저 효과’가 120억엔 줄었다.
매일 소변 200㎖ 마시는 英 남성..”영원한 젊음의 비결”
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영원한 젊음의 비결”이라며 매일 자신의 소변을 마시고 얼굴에 바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남성 해리 마타딘(34)은 자신이 매일 200㎖의 소변을 마신다고 주장했다.
1천789km 中 대운하 복원 개통..계획 세운지 100년만에
총연장 1천700여㎞에 달하는 중국 징항(베이징∼항저우) 대운하 전 구간이 복원, 개통됐다.
징항 대운하 전 구간 개통은 복원 계획을 세운 지 100년 만에 실현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에어비앤비 “영구 원격근무 허용..근무지 자유롭게 이동 가능”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줄여가고 있지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오히려 직원들에게 영구적으로 원격근무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상으로 4월29일 모닝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