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5월9일 모닝 뉴스 브리핑

5월9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한국소식>
“다시 출마할까요?”..文대통령, ‘푸른 팬덤’ 환호 속 마지막 퇴근

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마지막 퇴근을 했다. 문 대통령은 환송 행사가 열리는 분수대까지 한 발 한 발 천천히 걸었다. 중간 중간 지지자들과 직접 악수를 나누거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지지자들의 열기는 흡사 아이돌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을 보러 온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문재인’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할게요’ 등의 팻말을 흔들었다. 문 대통령은 분수대에 도착한 뒤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동훈 “조국의 강 건너지 않았나?”.. ‘파상공세’ 민주당에 반격 시도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회의원들과 장관 후보자 간 ‘갑을관계’가 분명한 여타 청문회 풍경과 180도 달랐다.
윤석열 정부 ‘소통령’이라 불리는 한 후보자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파상공세를 폈으나, 한 후보자는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면서 한마디도 지지 않고 응수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검언유착 사건을 못 밝힌 것은 한 후보자가 휴대폰 포렌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국회 환노위 소위, 배달 노동자 ‘전속성 폐지’ 산재보험법 개정안 통과
배달 노동자처럼 2개 이상의 업체에서 일감을 받아 일하는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노동자)에게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尹 “북 도발에 단호히 대응”..文정부와 차별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9일 오후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아만다 밀링(Amanda Milling) 영국 외교부 아시아·중동 담당 국무상을 접견하면서 “최근 북한의 위협적 언사와 도발로 인해 역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장에 김규현 내정.. 강성 북미통에 ‘세월호’와 악연도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에 김규현(69)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요직을 지냈다.

장관 인선 막히자 차관부터 발표한 尹..국무회의 멤버 안갯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15개 행정 각부의 차관급 20명 인선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 과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차관부터 정부 조직을 채우겠다는 의도다. 윤 당선인 측은 “정부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간호법,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민주 단독 상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간호사 처우 개선과 업무 범위 등을 담은 간호법을 의결했다.
법안소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간호법 2건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간호·조산법 1건 등 총 3건이 통과됐다.

北 ‘중간형 SLBM’ 제한된 전력화 추정, 韓 ‘3축 체계+α’ 구축 절실
북한이 지난 7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1발을 쐈다.
북한 관영 선전매체들은 이례적으로 9일 오후 현재까지 최근 두 번의 도발에도 관련 소식을 보도에 ‘침묵’하는 가운데 이번 7일 신포급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SLBM 작전배치가 눈앞이라는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

‘무연고 출마’ 논란.. 이재명, 전국 지원보다 인천 계양을부터 챙긴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역구 뿌리 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같은 날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전 후보가 정치적 안방인 경기 성남 분당갑 대신 인천 계양을을 출마지로 선택한 것을 두고 ‘방탄 출마’ 아니냐는 시각을 불식하기 위해서다.

정의용, 이임 앞두고 블링컨과 통화..”한미 긴밀공조 지속”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임을 앞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그동안의 한미 협력을 평가했다.
정 장관은 오는 10일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이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계속해서 발전·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블링컨 장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어린이들이 그린 ‘미래 한국’ 전면에.. 취임식 특징 살펴보니 [윤석열정부 용산시대 개막]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무대 구성 및 초청 인사 면면 등에서 역대 대통령 취임식과 상당한 차별화가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통상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국무장관이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보냈으나 이번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백악관 패밀리’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사를 보냈다.

국힘 “경기 필승해야..이재명·송영길, 지역구 돌려막기”
국민의힘은 9일 6·1 지방선거의 주요 승부처이자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경기 지역 선거에 총력전을 다짐하면서도 ‘이재명 견제’에도 본격적으로 날을 세웠다.

문 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장관 사표 수리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문재인정부에서 의원 입각한 7명의 장관 가운데 3명의 정치인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이들 3명의 장관을 포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명은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9일 일괄 사퇴키로 했다.

‘尹취임식’ 日외상, 4년만 방한..선거 코앞 여론 눈치 보는 한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 차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상이 9일 오후 방한했지만, 최악으로 떨어진 양국 관계를 반전 시킬 동력을 마련하고 돌아갈지 미지수다. 국내 여론도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한ㆍ일 관계의 특성상 양국의 주요 국내 정치 일정을 앞두고 먼저 전향적 입장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다.

‘朴 사저 소주병 소동’ 文 귀향길 재현될까 ‘경호비상’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의 귀향이 임박하면서 경찰이 돌발상황 대비에 부심하고 있다. 귀향일에 맞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영행사를 예고한 반면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신고도 잇따라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지난 3월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서 벌어진 ‘소주병 투척’과 같은 불미스러운 소요 발생은 경찰과 경호진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尹 취임식, 정치·기업인, 외빈·시민·각계대표 4만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명이 참석한다. 정치인과 기업인, 주요국 외빈은 물론, 시민 및 각계 대표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 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때처럼 마이클 잭슨, 빌 게이츠 등 해외 유명인사가 참석하지는 않는다.

이재명 저격한 원희룡.. 조응천 “가히 역대급”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위원 후보자 신분임에도 ‘이재명 저격글’을 페이스북에 남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가히 역대급”, “광오(狂傲 광적으로 오만함)”하다고 일갈했다.

예고 없이 출근한 정호영, 장관 취임하는거냐 묻자..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관련 업무 파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했다.
앞서 복지부는 정 후보자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으나,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예고 없이 출근한 것이다.

尹, 신라호텔 만찬서 5대 그룹 총수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첫 업무는 10일 0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의 전화 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오전에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해외 사절단과 만나 대통령으로서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취임식은 윤 대통령이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취임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해외 사절단을 접견하며 대통령으로서 첫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항공독립운동가 안창남, 서울 휘문고서 명예졸업장
항공독립운동가인 안창남 비행사에게 서울 휘문고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됐다.
9일 공군사관학교는 이날 휘문고에서 ‘안창남 고국방문비행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명예졸업장 수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종청 휘문고등학교 교장은 “안창남 비행사는 1922년 서울 상공을 비행하면서 억눌려 지내야 했던 민족적 울분을 해소하고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일깨워 줬다”며 “그의 올곧은 민족애를 높이 기리며 안창남 교우에게 영예로운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식>
연말 ‘뉴욕변이’ 대유행 경고..”美서 1억명 확진될 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미국에서 올해 말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오미크론 하위계통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1억명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올해 가을과 겨울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신규 확진자가 1억여명 발생하고, 사망자도 쏟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현대차, 미 조지아주에 새 전기차 공장 설립 논의 중”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백악관發 코로나 집단감염? 출입기자단 만찬서 환자 속출
지난달 말 개최된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이 뒤늦게 입길에 오르고 있다.
제이다 위안 WP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밝히면서 “마스크를 착용했었어야 했다”고 후회했고, 역시 확진된 줄리아 요퍼 퍽뉴스 백악관 출입기자도 “위험하다는 걸 알았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美, 낙태권 보장 ‘로 대 웨이드’ 판결 관련 문건 유출 일파만파..연일 시위
여성의 임신중절(낙태) 권리를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폐지하겠다는 대법원의 의견서가 유출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올여름 정전 우려..”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둔화 영향”
미국의 주요 주(州)들이 올여름 대규모 정전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텍사스·인디애나주의 전력망 운영업체들은 올여름 폭염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대규모 정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락장 몰랐던 미국 개미, 팬데믹으로 번 돈 다 날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미국 증시에서 ‘밈 주식'(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열풍을 주도한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장에서 그간 번 돈을 다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든, 역대최대 비축유 방출 결정하면서도 IEA와 논의안해”
미국이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이라는 역대 최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을 올 3월 결정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배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키이우 복귀 시동.. 대사대리 “전승일에 돌아와 기쁘다”
미국의 핵심 동맹 ‘파이브 아이즈(5개의 눈)’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외교 공관 재개에 나섰다.
이날 크비엔 대리대사 일행의 키이우 대사관 복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직후 모든 미국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지 70여 일 만이다.

美 중간선거도 ‘바이든 vs 트럼프’ 구도 될까?.. 바이든, 굳히기 나서
물가 급등으로 비상이 걸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물가 대책을 또 내놓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공화당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플랜’을 정면 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 구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美 인플레 얼마나 지속될까..”1970년대·2차대전서 통찰해야”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치솟는 물가에 통화 긴축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그는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해 미국을 경기 침체로 몰아넣었지만, 인플레이션을 마침내 영구적으로 낮춰 향후 40년 동안 유지했다.

美 병원 “간호사 월급 주기 빠듯.. 의보 수가 2배로 올려라”
일자리가 널렸지만 일할 사람은 없는 인력난으로 각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훌쩍 오른 간호사 ‘몸값’ 탓에 병원들이 의료보험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고 영국에서는 승무원이 부족해 항공사들이 항공기 좌석을 뜯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BBC방송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 이지젯에서는 팬데믹 완화 이후 급증한 항공 수요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부족으로 항공기 좌석을 뜯어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한번도 안 걸린 사람, 뭔가 다를까..美 연구 착수
국제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슈퍼 면역자를 연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들 연구팀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 빈도는 많았으나 단 한번도 감염된적이 없는 ‘슈퍼 면역자’의 유전체를 연구하기 위해 참가자 700명을 등록했으며 5000명 이상을 잠재적 연구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덮치자 쥐 신고가 2배..美 뉴욕 점령한 쥐떼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쓰레기가 줄자 먹이를 찾아 양지로 올라온 미국 뉴욕의 쥐떼가 ‘인간의 일상회복’으로 다시 지하로 돌아갈 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민원 콜센터에 올해 1~4월 접수된 쥐 목격 신고는 약 7400건으로 집계됐다.
뉴욕 시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쥐들도 인간의 눈이 닿지 않는 음지의 삶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직장인 41%, 재택→출근근무 스트레스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하다 사무실로 복귀한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집에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특수부대, 대만서 대만군과 낙하산 침투 합동훈련”
미군 특수부대가 대만 남부에서 대만군과 함께 낙하산 침투 훈련을 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9일 보도했다.
연합보 등은 대만 남부 핑둥현 차오저우 지역 관계자의 페이스북 등을 인용해 대만군 낙하산 훈련장에서 실시된 대만 특전부대와 외국군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세계 소식>
스리랑카 경제난 ‘장본인’ 총리 사임..동생 대통령은 자리 유지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가 9일(현지시간) 자리에서 물러났다.
뉴스와이어 등 스리랑카 언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힌다 총리는 이날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독일 총리, 우크라전 우물쭈물 영향?..주선거서 야당 압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필두로 한 사회민주당(SPD)이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주의회 선거에서 야당인 중도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이 압승을 거뒀다.
이번 주말 독일 16개주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주의회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숄츠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화기 공급 등에 ‘우물쭈물’했던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폭탄 발언’ 없던 푸틴.. “우크라 전쟁 서방 탓” 책임 전가만 급급
세계의 이목을 끌었지만 맹탕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휴전 약속도, 우려했던 전면전 선언도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분간 진행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기념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서방에 떠넘기기 급급했다. 서방이 먼저 러시아 영토를 노린 탓에 전쟁을 일으킨 ‘정당방위’였다는 변명만 구구절절 늘어놨다.

나토 총장 “푸틴, 전승절 서방 관한 거짓말..우린 방어적 동맹”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서방이 공격적 행동을 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하고 나토는 ‘방어적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검열에 맞서 NFT로 ‘봉인’되는 상하이 봉쇄의 고통
중국 당국의 소셜미디어 검열에 맞서 상하이 봉쇄의 고통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봉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은 ‘4월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상하이 봉쇄로 인한 고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예술작품 등을 NFT로 만들어 해외 거래소인 오픈시에 올려놓고 있다.

필리핀 대선, 유혈사태로 얼룩..괴한 총기 난사해 3명 사망
필리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발사해 경비 요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中, 4월 대러 수출 26% 급감..美 제재 우려 영향
지난달 중국의 대러 수출이 30% 가까이 줄었다.
4월 중국의 수출은 2736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 증가했다.
4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511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중국의 4월 수출입이 부진한 것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만을 보유한 상하이 봉쇄 등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컸다.

CNN “北, 우크라 사태 틈타 핵무기 추진..러 제재도 어부지리”
우크라이나 사태를 목격한 북한은 지금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서방이 러시아산 석유·가스 수입금지 등 제재를 가속할수록 북한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15번째 미사일(방사포 포함)을 발사했다.

중국 연안 해수면 10~30년 평균보다 84mm 상승..”사상최고”
중국 연안 해면 수위가 지난해 1993~2011년 평균치보다 84mm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은 9일 중국 국가해양환경감시 센터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2021년 중국 연안 해면 수위가 작년에 이같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트위터서 스팸봇 없애겠다던 머스크, 알고 보니 그 수혜자”
세계 최대 부호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스팸 발송용 프로그램 계정인 ‘스팸 봇’을 금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그 자신도 봇 프로그램의 수혜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누군가 봇이나 트롤(인터넷에서 일부러 공격적 반응을 유발하는 행위) 부대를 운영한다면 나는 분명 그들의 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0.01% 확률도 책임지기 싫다”..세계 유일 ‘핸드드라이어 금지국’ 日
도쿄 시나가와구 운하변에 있는 수제맥주 전문 레스토랑 T.Y.하버.
T.Y.하버뿐 아니라 2020년 5월 이후 도심 오피스빌딩, 대형 쇼핑몰 등에서 대부분 화장실에 설치된 핸드드라이어 사용을 금지했다.
핸드드라이어를 통한 감염 사례가 단 한 건이라도 나오면 책임을 추궁당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태국 사이비 종교집단 건물에서 시신 11구 발견
태국의 한 사이비 종교집단 건물에서 시신 1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콘깬주 차이야품 지역에서 전날 주정부 관계자들과 경찰이 한 사이비 종교집단이 사용 중인 주택을 급습했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는 이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동부서 규모 6.1 강진..”향후 닷새간 4~5 여진 우려”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근해에서 9일 규모 6.2 강진이 일어났다고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23분(한국시간 3시23분)께 화롄현 현청 동쪽 89.5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중앙기상국은 본진 후 향후 닷새 동안 규모 4~5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이상으로 5월9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