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네 나라 돌아가” 뉴욕 한복판서 아시아 여성에 후추 스프레이
미국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동양인을 상대로 한 혐오 범죄가 또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래픽 디자이너 니콜 청(24)은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또래 3명과 맨해튼 미트패킹 거리에서 화려한 옷차림의 한 여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함께 후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지난해 동양인을 상대로 한 혐오 범죄는 전체의 25%를 차지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미국, 기준금리 크게 올릴 듯
40 년만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기준 금리 인상 폭이 결정될 예정이다.
“0.75%p 또는 1%p 인상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연준이 0.5%p만 올린다면 시장은 매우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연준이 급등한 물가에 신경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을 내린다면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
바이든 “우크라 곡물 수출 위해 저장고 설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폴란드 국경 인근에 큰 탑 모양의 곡식 저장고(silo)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최대 노동단체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에서 “식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묶인 2000만t의 곡물을 빼내 시장에 보내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폴란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임시 곡식 저장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쪽은 가뭄, 다른 쪽은 최악의 홍수..옐로우스톤 폐쇄까지
미 서부 지역이 천 2백년 만에 가장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부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일대는 큰 물난리가 났다. 도로와 주택들이 쓸려 나갈 정도로 피해가 커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까지 폐쇄됐다. 같은 날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선 토네이도 급 폭풍우로 건물이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미 서부지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었다.
‘지지율 바닥’ 바이든, 이르면 이달 중 中소비재 관세 내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대응과 다가오는 중간 선거를 위해 중국 수입산 소비재 등 일부 품목의 고율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15일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자전거 등 중국산 소비재를 무역법 301조 상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지 결정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 진행을 미 무역대표부(USTR)에게 명령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고유가에 현금 쌓이는데..美 셰일업체들이 투자 소극적인 까닭
미국 셰일업계가 돌아왔다. 배럴당 12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 덕분이다. 불과 2~3년 전 도산 위기에 내몰렸던 미국 셰일업체들은 올해 1분기 과거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성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들은 거둬들인 현금을 곳간에 채워넣기만 하고 있다. 고유가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추설비 투자와 생산 확대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셰일업체들은 소극적이다.
美 LNG터미널 셧다운 장기화 우려..유럽 천연가스값 폭등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믿을 구석’이었던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기업 프리포트LNG의 텍사스주 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미국산 천연가스의 유럽 수송에 문제가 생겼다. 프리포트LNG 터미널의 화재로 유럽에 대한 수출이 줄면 그만큼 미국 내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미·중 양쪽 창고에서 쌓이는 상품 재고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에는 소비 수요의 변화를 초래하고 중국에선 봉쇄 정책을 야기하면서 두 나라 모두에서 상품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미국 곳곳의 물류창고에는 팔리지 않은 TV와 냉장고, 소파 등이 가득 차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친 미국 시장 내 소비 수요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말 모르겠어, 그래서 팔았어”..주식 대량 처분한 美헤지펀드들
고액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헤지펀드들이 최근 수십조원 규모 주식을 처분해 현금 비중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혹시 모를 증시 대폭락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헤지펀드들이 주식 비중을 대거 낮춘 배경에는 가늠하기 어려워진 연준의 긴축정책이 있다.
9000원 휘발유 900원에 판 美 주유소 직원 해고..고유가 속 황당 실수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3.78L)당 5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한 주유소 직원이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해고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BS13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카운티 란초코르도바시 한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를 10분의 1 가격에 팔았다가 잘렸다고 보도했다. 한 셀프 주유소가 휘발유를 90% 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주유소에선 실제로 갤런당 6.99달러(약 9023원)인 프리미엄급 휘발유를 0.699달러(약 902원)에 팔고 있었다.
<한국 소식>
김건희 여사 “저 ‘쥴리’ 아닌 거 알죠?”..윤호중 웃은 이유
지난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만난 윤호중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김 여사가 윤 전 위원장에게 “파평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 “시아버님과 항렬이 같다”는 말을 건네며 서로 웃음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외에 김 여사가 추가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건희 비선 논란에..尹 “대통령은 처음이라..봉하는 다 가는 곳”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난 13일 봉하마을 지인 동행 논란과 관련 “공식 비서팀이 없어서”라며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데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김 여사가 지인과 동행한 건 비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기자 질문에 “그런 얘기는 선거 때부터 하도 많이 들었다”며 “그분(동행한 지인)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라고 말했다.
北핵실험 위기속 6·15 공동선언 22주년..민간주도 행사 잇따라
지난 2000년 평양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6·15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15일로 22주년이 됐다.
앞서 노무현 정부 때는 6·15 공동선언 기념일을 계기로 민간이 주도해 남북을 오가며 공동행사가 열리기도 했지만, 지난 2008년 금강산 행사를 마지막으로 남북 공동행사는 열리지 않고 있다.
박진 “한·미, 北 핵실험 시 안보리서 강력 제재 추진”
취임 후 첫 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제재 결의를 미국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한 결과를 전하며 향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경우에 미국과 강력한 제재 요소를 담은 유엔 안보리 신규제재 추진 방침을 밝혔다.
민주, 하루 3번의 반성문.. “이재명, 이회창 길 걸을 수 있다” 지적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친명계인 김병욱 의원은 “김현미 장관이 3년 6개월간 재임했다는 것은 부동산에 대한 아우성에 무감각했다는 것”이라며 “후보이기 때문에 (이재명 의원에게)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선과 지방선거는 현 정부(문재인 정부)의 평가가 70~80%”라고 주장했다.
일본 관음사 “훔친 불상은 우리 소유.. 약탈 아닌 양도받은 것”
일본 대마도에 위치한 사찰 관음사 측에서 한국인 절도단이 훔쳐 국내로 반입한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 소유권이 관음사에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관음사 측은 “해당 불상은 관음사 종교법인 설립 후 명확하게 소유 의사를 갖고 공공연하게 소유해왔으며, 일본과 한국의 민법상 취득시효가 인정돼 소유권이 성립돼 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전현희·한상혁 국무회의 불참통보..”당연참석 대상 아냐”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사실상 사퇴 종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무위원이 아니고, ‘당연 참석’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형오 “尹대통령, 7종7금 정치하면 77% 지지받을 것”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의 시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해야 할 7가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0.73%포인트 격차를 가슴에 새겨 칠종칠금(七從七禁)의 정치를 하면 77% 지지받고 떠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칠종칠금은 대통령이 반드시 해야 할 일곱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를 뜻한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고사성어 칠종칠금(七縱七擒·촉나라 승상 제갈량이 남만 지도자 맹획을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줌)에 빗댄 말이다.
野, ‘박순애·김승희’ 검증TF 출범..내일 첫 회의
더불어민주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자체 검증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두 장관 후보자의 검증 TF를 발족하고 첫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우상호 “수박 발언했더니 문자 수박 100통 배달..그럴 수 있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수박 발언을 했더니 저한테 문자로 수박이 100통 배달됐다”며 ‘수박 금지령’ 이후 당원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당원들의 반발에 “주요 당직자나 의원들이 이런 것을 쓰지 말라는 것이지 평당원에게까지 강요한 게 아니지 않냐”며 “평당원은 (수박 금지령이) 불편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세계 소식>
10개월 같이 산 남편, 알고보니 여자..인니 사기 결혼 첫 재판
다른 여성에게 자신을 남자로 속이고 결혼해 10개월간 같이 산 인도네시아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쿰파란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 지방법원에서는 성별을 속이고 한 여성과 결혼해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에라야니(28)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피해자는 누르 아이니(22). 아이니는 지난해 5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흐나프 아라피프라는 남성을 만났다. 아흐나프는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한 신경외과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2주간 교제 후 아흐나프는 일주일간 아이니의 집에서 지냈다. 아흐나프는 아이니 부모의 혈압을 확인해주고, 약을 권하는 등 환심을 샀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없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니는 10개월의 결혼생활 동안 아흐나프의 신분증을 본 적도 없고, 성기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이니의 부모가 추궁을 하면서 아흐나프가 사실은 에라야니라는 이름의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진핑, 푸틴과 전화 통화..”우크라 사태 해결 위해 중국이 협력 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책임 있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돕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 행위를 규탄하거나 ‘침략’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해왔다.
CNN의 ‘우크라 전쟁’ 3대 시나리오.. ‘장기화’ ‘승전 선포’ ‘본토 공격’
지난 2월24일 개전 이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의 수년간 교착상태 유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장악 후 승전 선포 △돈바스를 발판 삼은 러시아군의 서진(西進) 및 본토 공략이 그것이다.
러, 이탈리아에도 가스공급 15% 감축 ‘묻지마 통보’
러시아가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천연가스 공급량 감축을 통보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 측에 15일(현지시간)의 가스 공급량을 전날 대비 15%가량 줄이겠다고 알려왔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14일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로 가스관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독일로 수송되는 가스 공급량을 40%가량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토 총장 “동맹국들, 우크라에 중화기·장거리 무기 계속 제공”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중화기와 장거리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동맹국들은 중화기와 장거리 시스템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승리에 필요한 군사장비를 계속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우크라이나, 어느 시점되면 러시아와 협상해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리들은 전쟁 종식을 위해 어느 시점이 되면 러시아와 협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영토를 완전히 수복할 때까지 전쟁하겠다는 우크라이나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中 눈치 보나’..카타르 월드컵서 대만인 국적 ‘중국’으로 분류될 수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주최 측이 대만인을 ‘중국’ 국적으로 분류하겠다고 하자 대만이 강력히 반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임시 신분증으로 쓰이는 하야카드(Hayya Card) 시스템 책임자인 사이드 알-쿠와리는 “대만 여권 소지자의 국적을 중국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 아껴 마셔라”..달러 바닥난 파키스탄, 장관이 국민 탓
경제위기로 보유 외환이 바닥난 파키스탄의 한 장관이 “차를 아껴 마셔 외화를 아끼자”고 말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 15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산 이크발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은 14일 기자 브리핑에서 “파키스탄 국민이 마시는 차의 상당수는 수입에 의존한다”며 “차 소비를 줄일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장관의 ‘외화 절약’ 방법이 알려지자 파키스탄 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남녀 120명, 공무원 주최 ‘혼음 파티’..日열도 충격
일본의 한 별장에서 남녀 120명이 대규모 ‘혼음 파티’를 열어 주최자와 참가자 등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아사히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지난 12일 공연 외설 방조 혐의로 혼음 모임 주최자인 공무원들을 붙잡았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즈오카현 고사이시의 한 임대 별장에서 ‘레이와 2022년 하마나코 페스티벌’이란 이름의 혼음 파티가 개최됐다.
베이징 클럽발 집단감염 327명..위성도시서 2명 확인
중국 베이징 클럽발 집단 감염이 확산 일로다.
15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클럽발 감염자 수는 6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15일 오후 3시 기준)까지 클럽발 누적 감염자는 327명으로 2020년 베이징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자(300명)를 넘어섰다.
베이징시는 클럽발 감염자가 발생하거나 밀접 접촉자가 있는 주거단지를 봉쇄 관리하고 있다.
이상으로 6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