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미 정부, 학자금 대출자에 ‘빚 탕감’ 확대해주기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학자금 대출자에게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교육부는 기존 학자금 지원 제도의 수혜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새 규정안을 전날 발표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기간을 올해 8월 31일까지로 재차 연장해주기도 했다.
미 경찰 “익명 제보전화로 독립기념일 또다른 총기 난사 막아”
미국 독립기념일에 하마터면 또 다른 총기난사 참극이 벌어질 뻔했으나 익명의 제보 덕분에 저지됐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치먼드 경찰은 1일 ‘독립기념일에 시내에서 총기 난사를 준비하는 대화를 엿들었다’는 제보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이들은 리치먼드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예정된 야외 원형극장인 독우드 델 앰피씨어터나 디아먼드 야구장에서 총기난사를 하려 모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국 MSD, 암전문 신약개발사 시젠 52조원에 인수 급물살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가 암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인 시젠(Seagen)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MSD가 시젠과 주당 200달러 이상, 총액 400억달러(약 52조원) 정도의 인수 가격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면서 MSD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 오는 28일 전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美미시시피주 마지막 낙태시술소, 문 닫고 뉴멕시코로 이전
미국 미시시피주의 낙태 금지를 하루 앞두고 이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낙태시술소가 끝내 문을 닫았다.
이 시설은 아직 낙태가 합법인 뉴멕시코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다만 잭슨여성보건기구가 당장 문을 닫는 이유는 7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낙태금지법 때문이다.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낙태시술소가 문을 닫고 있다.
美•英 안보수장 “中, 서방 기술 광범위 탈취..50명 간첩혐의 추방”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영국 보안정보국(MI5) 수장이 사상 첫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중국 정부가 전 세계 정보원과 자국 기업, 대규모 해킹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서방 기술 탈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중국 내 서방 기업시설을 인질로 삼아 국제사회의 제재 위협을 벗어나려 할 것이라고 봤다.
美 관리 “G20 외무 회의, 평시와 같지 않을 것”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의 의제도 중요하지만, 러시아 상황 탓에 ‘비즈니스 애즈 유주얼’ 즉, 평시와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미국은 G20에서 어떠한 결과가 있어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고 있는 일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나토 이외 주요 우방’서 아프간 제외키로
미국이 ‘나토 이외 주요 우방'(major non-NATO ally•비나토 동맹국)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1961년의 대외원조법 제517조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의 ‘비(非)나토 동맹국’ 지정을 철회하고자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미국은 2012년 아프가니스탄을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 지 10년만에 다시 제외했다.
美 ‘러 석유 가격상한제’ 구체화..”배럴당 40~60달러” 거론
미국이 새로운 제재안으로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동맹들과의 논의에서 가격을 배럴당 40~60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한계생산비용과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 석유 가격 등을 검토해 이 같은 가격 범위를 책정했다.
“수술 두달만에 사망한 돼지심장 이식 환자 사인은 심부전”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받고 두 달 만에 숨진 미국 남성의 사망 원인이 심부전으로 밝혀졌다.
이어 “우리는 이것을 후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베넷)가 수술을 받고 생존한 것은 첫 번째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두 달 동안 그는 회복하면서 잘 지내는 것으로 보였다. 만약 그의 심장이 갑자기 쇠약해진 이유를 찾아낼 수 있었다면 그는 퇴원했을지도 모른다”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회사 임원과 비밀연애하고 쌍둥이 뒀다..자녀 9명
세계 최고 갑부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1)가 15살 연하 회사 임원과 비밀 연애를 하고 쌍둥이까지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가 교제한 여성은 그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36)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쌍둥이를 얻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질리스가 트위터 임원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국 소식>
의사, 주 50시간 일하며, 환자 174명 진료하고 연 2억3070만원 번다
의사는 일주일 평균 50시간 일하고, 월수입은 1922만원가량으로 조사됐다.
간호사의 임금은 의사의 20% 수준이고, 보건소와 보건기관 근무 간호사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야간근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의료수요는 확대됐음에도 인력 증가 속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모든 직종에서 주당 평균근무시간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변회, 30대 기업에 경고..”지배인이나 변호사 아닌 사람으로 소송 말라”
기업이 이른바 ‘가장(假裝) 지배인’을 두고 소송을 수행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변호사단체가 경고에 나섰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각 기업이 최근 분쟁을 소송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가장 지배인을 두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가장 지배인을 등기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최근 30대 기업에 보냈다고 밝혔다.
총장 없는데 명예 총장?..교통대 총장 논란 ‘시끌’
총장없는 한국교통대가 총장 논란으로 시끄럽다.
대학 쪽이 임기를 마친 전임 총장을 명예 총장으로 추대하려 하자 교수 등이 반발하고 있다.
교수회 쪽은 명예 총장 추대에 반대 뜻을 보인다.
이에 한 교수는 “전임 총장이 임명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하는 데다, 명예 총장 관련 예산 편성이 전임 총장 때 이뤄지는 등 부적절한 부분이 많다. 명예 총장 강행을 멈추는 게 순리”라고 밝혔다.
박원순 흔적 지우는 서울시..시민협력국•남부협력추진단 없앤다
서울시가 시민협력국•남북협력추진단을 없애고 ‘약자와의 동행 추진단’을 새로 만든다.
오세훈 시장의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총지휘하는 ‘약자와의 동행 추진단’을 신설하고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시민협력국과 남북협력추진단을 폐지하는 내용이 뼈대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 기능은 분야별로 다른 국•실에서 수행 중이고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로 시민협력 체계가 안정화된 환경 변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 전 정권 정보수장 수사..판 커지는 사정 정국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전직 국정원장 2명을 함께 고발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결국 검찰 손에 넘어왔다. 고발장을 받은 검찰은 사건 접수 하루 만에 배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문재인 정부 정보당국 수장들이 단숨에 검찰에 피의자로 입건되면서, 전방위 전 정권 사정의 국면이 한 단계 격화되는 양상이다.
尹대통령 만난 김영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원 요청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취임 후 처음 충북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충북도가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위해 청주를 찾은 윤 대통령과 차담회를 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하고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직접 쓴 시 들어있는 노트인데..” 작가 꿈꾸던 홈리스의 절규, 노숙 짐 무단폐기 괜찮나
서울역 등에서 10여년간 거리 생활을 해온 김모씨(65)는 문단 등단을 꿈꾸는 노숙인이다. 거리를 떠돌면서도 틈틈이 떠오르는 상념을 적어 200쪽 가량 되는 두툼한 노트를 채웠다. 김씨는 지난달 초 이 습작노트를 잃어버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역파출소와 중구청 등과 함께 서울역광장에 있던 10여 동의 노숙인 텐트와 물품을 모아다 버린 날이었다. 그는 이날 옛 지인들의 연락처가 담긴 구식 폴더폰도 잃어버렸다.
‘이준석 디데이’ 與지도부 전원 일정無..폭풍전야 속 일부는 옹호
국민의힘은 7일 당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고요한 분위기였다. 성상납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 당사자인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전원이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도 이날은 열리지 않았다.
정체불명 녹색물질이 잔뜩.. 9년차 軍간부의 ‘녹물 샤워기’ 폭로
한 육군 간부가 부대 관사의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실태를 폭로했다.
52사단 210여단 강남서초예비군훈련대에서 근무 중인 9년 차 간부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관련 제보 글을 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상급 부대의 한 간부는 A씨에게 “물탱크를 새로 바꿔야 하는데 오래되다 보니 청소해도 찌꺼기 등 잔해물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중, 오늘 발리서 외교장관회담 예정..새정부 들어 첫 대면
한국과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7일 오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첫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중국 측이 한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여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거론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에는 “여러가지 관심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소식>
브레이킹 뉴스• 스터 등 ‘모창’ 논란 마이클 잭슨 노래 서비스 중단
지난 12년 동안 ‘모창’ 논란을 빚어 온 마이클 잭슨 노래 3개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단된 곡은 ‘브레이킹 뉴스’와 ‘몬스터’, ‘킵 유어 헤드 업’ 등이다.
마이클 잭슨의 음반을 제작해 온 소니뮤직과 그의 음악 저작권과 재산을 관리하는 마이클 이스테이트는 전날 낸 공동성명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이들 노래와 관련된 잡음을 일소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들 곡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HO “원숭이두창 확진 약 60개국..사망자 3명으로 늘어”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올해 전 세계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6월 22일 기준 전 세계 50개국 3413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도 1명 나왔다’고 밝혔는데, 새로 업데이트된 보고서에서 추가 사망자가 2명 더 나온 것이다.
또한 WHO는 그 사이 새롭게 확진자가 보고된 국가 또는 지역도 9곳 나왔다고 전했다.
“英 존슨 총리, 내각 줄사퇴 속에도 ‘버티기’ 들어가”-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사임을 시작으로 사흘간 이어진 내각 ‘줄사퇴’ 속에도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7일 영국 로이터 통신이 관측했다.
中 ‘제로 코로나’ 따라가는 홍콩..”대만서 온 망고 200kg 폐기”
홍콩의 한 수입업자가 441파운드(약 200㎏) 규모에 달하는 대만산 망고를 들여왔다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이 망고 1개에서 발견된 이후 전량 폐기 처분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 소녀상앞 수요시위..”주옥순 등 4명 독일경찰 고소 추진”
재독 시민사회단체인 코리아협의회와 독일 시민단체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정의기억연대 소속 40여명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수요시위를 열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의 영구존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한 한일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크라이나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전시 성폭력과 여성 인권 문제의 상징”이라며 “미테구는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와 극우의 철거 압박에 굴하지 않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재감염은 첫 감염보다 사망 위험 2배”라는데..휴가철 유럽서 코로나 재확산 비상
코로나19에 재감염될 경우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럽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 확진자가 늘면서 재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야드 알 앨리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리서치스퀘어에 발표했다.
우크라전 3가지 시나리오..러군 전체 점령•우크라 반격•장기 교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州)를 완전 점령하면서 앞으로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외 우크라이나 전역 점령에 나서거나, 우크라이나 군이 남부 헤르손 등 러시아 점령지 일부를 회복하면서 러시아군이 퇴각하는 경우, 그리고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 장기적으로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는 등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국가부도’ 스리랑카 中銀, 기준금리 1%P 인상..”인플레 대응”
국가 파산한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7일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이날 외화 부족에 따른 물가 급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SDFR)와 대출금리(SLFR)를 각각 14.5%와 15.5%로 각각 1%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日 ‘유희왕’ 작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인기 일본 만화 ‘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60•본명 이치 마사)가 오키나와현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키나와현 나고시의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의 기구를 장착해 떠 있는 상태로 한 남성이 발견됐고, 나고 해상 보안서는 이 남성이 타카하시라고 신원을 확인했다.
스노클링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운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종사 꿈, 모기가 막아”..이마에 모기 물려 숨진 英 21세 여성의 사연
조종사를 꿈꾸던 21세 영국 여성이 모기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영국 항공 이지젯의 조종사 훈련생 오리아나 페퍼(21)가 지난해 7월 7일 벨기에 엔트워프에서 모기에 물린지 닷새 만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페퍼의 어머니는 영국 여성 조종사협회와 함께 조종사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작은 장학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으로 7월7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