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 소식>
잇몸•눈에서 피 흘린다..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 공포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마버그(Marburg)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사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이들 2명이 가나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WHO의 협력 센터인 세네갈의 연구소에서 이를 재차 확인했다고 WHO는 전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에볼라와 같은 계열의 출혈성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최대 88%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견된 후 인근 국가 가나에서 두 번째 확인됐다.
마버그 바이러스의 증상은 고열과 심한 두통 증상으로 시작해 발병 7일 이내에 잇몸과 피부, 눈 등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대부분이 증상이 나타난 후 8~9일째 심각한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한다.
미 재무장관 “북한 압박할 제재 더 있어..한국과 논의할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할 제재가 더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옐런 장관은 또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그 어떠한 핵실험도 미국은 매우 도발적인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1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한국의 다른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빈손 귀국’ 비판에 美 “오펙 증산 여력 있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름값을 잡기 위해 인권 문제를 내려놓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찾았지만 정작 사우디가 석유 증산을 부인하며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에 놓였다.
바이든 정부는 논란을 서둘러 수습하며 산유국들이 여전히 석유 증산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서 무장트럭으로 운송하던 보석 수백억원 어치 도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백억원 상당의 보석과 장신구가 운송 도중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현금•귀중품 운송업체 브링크사의 무장 트럭이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에서 열린 국제 보석•장신구 쇼에 전시된 보석 등을 싣고 다음 전시회 장소인 로스앤젤레스 패서디나 컨벤션 센터로 향하던 중 11일 도난 피해를 봤다.
美 산불 진화 돕던 영웅들,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미국에서 산불 진화를 돕던 영웅들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북부 라스베이거스 인근 지역에서 지난 16일 지역 보안관 사무실 소속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4명 모두가 사망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뉴멕시코주 이스트 메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중인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당장 살기 힘든데”..인플레에 기후변화 뒷전으로 밀리는 미국
미국 유권자가 물가 상승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하면서 기후변화 문제가 예전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그 사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법안인 ‘더 나은 재건'(BBB) 법안 불발을 지목했다.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롤모델로 삼은 미국 고등학생 수백만명이 거리로 나섰고,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캠페인에서 탈(脫) 화석연료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 정도로 기후 문제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총이 총을 막았다?..美서 또 총기난사 “현장 시민이 범인 제압”
미국 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또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인디애나주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아이슨 서장은 “오늘의 영웅은 (총격 사건 당시) 마침 푸드코트에서 합법적인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그는) 총격범이 범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제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최근 뉴욕주,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등으로 미국 내 총기 소지 관련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이뤄졌다.
美달러 강세 어디까지 가나..또 역대 최고 수준 ‘세계경제 먹구름’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당분간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는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월가는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달러 가치가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美방산업체 사장 “우크라 필요 무기, 명확한 수요를 알려달라”
미국의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 노스롭 그루먼이 우크라이나에 원활한 군사 무기 지원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명확한 수요를 요구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케이시 워든 노스롭 그루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국면에서 서방이 무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경우 방위산업 기업에 명확한 수요 신호를 사전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 임금상승률 추월..실질소득 1년여째 마이너스 행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앞지르면서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월간 실질 임금소득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작년 3월 이후 0 미만으로 하락, 현재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식>
한동훈 이어 장제원, 尹心 ‘메신저’로 나섰나
국민의힘에서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확정한 지 1주일 만이다. 그간 조기 전당대회 요구가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면, 이번에는 권 대행을 겨냥한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장제원 의원이 “거친 표현을 삼가라”며 권 대행을 공개 저격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인사로, 윤핵관 내 권력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 “오일머니 몰리는 제2 ‘중동 붐’ 일으켜달라” 해외건설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민생안정의 핵심인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원 장관은 브리핑에서 “오는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갱신이 더이상 안되는 임대차 거래가 나오기 때문에 가격 불안이나 매물 부족 같은 것들로 인해 서민 주거 안정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그에 대해 상세히 질문을 하셨고, 8월 임대시장과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기고, 문제가 있을 때는 대통령실과도 적극적인 보고와 업무협조를 해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 등 8인 도전..최고위원 후보 17명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출전자 명단’이 18일 완성됐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당 대표 선거에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의 당 대표 후보 중 본선에 오를 3명을 가린다.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더니..국민의힘, 광주 복합쇼핑몰에 ‘난색’
협치를 표방하며 18일 광주광역시를 찾은 여당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두고 한 걸음 물러섰다. 광주광역시 측이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계획안을 내놓은 반면 여당은 ‘민간주도형’ 건립을 지향하고 있어 엇박자가 났다. 광주시와의 비공개 회의 직전까지만 해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복합쇼핑몰 유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내놓은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두고 여당이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고민정 “반윤 향해 똘똘 뭉쳐야.. ‘지키는 민주당’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은 18일 “‘지키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인가를 묻는다면 반윤(윤석열)을 향해서 우리는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어려운 코로나19 이후의 상황 등을 현명하게 잘 넘어가야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면 이 모든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곳은 야당, 민주당이 돼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재명 의원도 뭐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박지원 “내 수술 무사히 끝나..박영선 모친상 위로 전해”
낙상 사고로 와병 중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오늘 오후 염려덕분에 수술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주치의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등 특히 김대중 대통령님 주치의를 지내신 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님께도 각별한 감사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폭염•장마도 이겨낸다!”..첫 한미 연합 KCTC 훈련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 야외활동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군 장병들은 실전을 가정한 교전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훈련은 미군과 함께 진행했는데, 미군 전력을 포함해 여단급 쌍방 훈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대 벗겨지자 몸부림치며 저항.. 남측 인솔자 “잡아” 외치며 제압
통일부가 문재인정부의 2019년 11월7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당시 상황을 담은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통일부는 18일 오후 기자단에게 3분56초가량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 사진 속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직원 모습이 발견되면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등이 관련 영상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통일부는 북송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이 개인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법적 검토를 거쳐 공개를 결정했다.
햄버거 먹다가 ‘악’ 뱉었다..맥도날드가 밝힌 ‘2cm 철사’ 정체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에서 구매한 햄버거에서 2㎝ 길이의 굵은 철사가 나왔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소도구의 일부라며 사과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자동차를 탄 채 음식물을 구입하는 방식)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를 먹던 중 입안에 이상한 물체를 감지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뉴시스에 “제품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도구의 일부가 이탈된 것”이라고 밝혔다.
3000만원 재진입하나..급등세 보이는 비트코인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오후 들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한 달여 만에 2900만원 초반대에 다시 들어섰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올라서면서 코인시장 역시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5시24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8% 상승한 2929만9000원을 기록했다.
<세계 소식>
테슬라 말고 버핏이 선택한 유일한 전기차..中 BYD, 300% 껑충 ‘무서운 성장세’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올해 상반기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드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에 오른 가운데, BYD의 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BYD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64만4764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56만4743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보다 8만여대 적은 수치다.
日 “경제안보 강화”.. 극초음속•AI 등에 5000억엔 투입
일본 정부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극초음속, 인공지능(AI), 양자정보과학, 우주•해양, 바이오, 핵 등 20개 분야 특정중요기술을 선정해 5000억엔(약 4조8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와 관련해 19일 “정부가 특정중요기술 선정을 위해 조사연구를 진행할 20개 분야를 선정한 기본방침 원안을 마련했다”며 “기본방침은 9월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 푸틴 광대 묘사 캐리커처 게재한 스위스 신문에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광대로 묘사한 캐리커처를 보도 내용에 담은 스위스의 한 신문사를 상대로 러시아 당국이 명예훼손이라며 경고 서한을 보냈다.
주스위스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18일(현지시간) 현재 스위스 신문사인 노이에취리허차이퉁(NZZ) 편집장 앞으로 보낸 서한이 공개돼 있다.
러시아 측은 서한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공격적 묘사에 극도로 분노한다”며 “표현의 자유는 모욕과 가짜를 퍼뜨릴 자유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10명 살해한 인니 테러 반군 “사망자, 민간인 아닌 간첩” 주장
인도네시아령 파푸아 지역에서 민간인에게 총을 쏴 10명을 숨지게 한 분리주의 반군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를 위해 일하는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이자 호주 북부에 있는 뉴기니섬의 서쪽 지역을 말한다.
英 총리 경선 5파전.. 감세 놓고 난타전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를 뽑는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ITV가 개최한 TV 토론회에서는 감세 문제를 놓고 난타전이 벌어졌다.
현재 경선 1위이자 감세 반대 입장의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2, 3위인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副)장관,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감세를 주장하며 협공했다.
한일 외교장관 도쿄서 회담..”강제징용 등 현안 논의”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 도쿄에서 만나 회담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두 장관이 일본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약 1시간에 걸쳐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의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일본과의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에 건너간 건 2017년 12월 강경화 당시 장관 이후 4년7개월 만이다.
“여행 갔다 날벼락” 中 관광지 봉쇄돼 2천여명 6일째 발묶여
중국의 유명 관광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돼 여행객 2천여명이 6일째 현지에서 발이 묶여 있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5일 만에 5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베이하이시가 전역을 봉쇄하면서 2천여명이 6일째 귀가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발이 묶였다.
문 부수고 들어가 ‘소독’..’너무 황당한’ 中 코로나 방역
중국 코로나19 방역 요원들이 격리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가정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소독’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홍콩 명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방역 요원들이 비어 있는 집의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살균 소독 작업을 펼치는 장면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소말리아 중부 호텔서 차량폭탄에 최소 5명 사망
소말리아 중부 지역의 한 호텔 바깥에서 17일(현지시간) 차량에 가득 실린 폭탄이 터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수도 모가디슈 북쪽 90㎞ 정도 떨어진 조화르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도 14명에 달하고 호텔뿐 아니라 인근 건물까지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괴한들이 폭탄이 실린 차량을 누르 둡 호텔 바깥벽에 들이받아 폭탄을 터트렸다며 숨진 민간인 중에 호텔 여종업원과 보안 관리들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란 핵무기 대응 군사 옵션 준비해야”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할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하자, 이스라엘군이 이란 핵무기 대응을 위한 군사 옵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코하비 참모총장은 이어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모든 상황과 시나리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응한 군사적 옵션 준비는 도덕적 의무이며 국가안보를 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으로 7월18일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