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데스밸리 폭우는 1000년에 한 번 나올 사건”
최근 미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하루에 37.1㎜의 비가 내린 것은 10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기록적 폭우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니얼 버크 미 라스베이거스 국립기상국 연구원은 “최근 데스밸리를 덮친 폭우는 1000년에 한 번 등장할 역사적 사건”이라며 “한 해 동안 이 지역에 이런 규모의 폭우가 발생할 확률은 0.1%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5일 데스 밸리 국립공원에는 하루 37.1㎜의 비가 쏟아졌다. 1년치 강수량의 75%에 달하는 양이다.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날로, 종전 최고 기록은 1988년 4월 15일 37.7㎜의 비가 내린 것이었다.
“갈 가치가 있을까?” 미국서 대학 지원율 급감
미국에서 날로 비싸지는 학자금에 학위의 ‘효용성’에 의문을 품는 젊은이가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영리 교육 관련 매체인 ‘헤칭거 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미 연방 교육부 산하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집계 결과 2020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곧바로 대학에 입학한 비율은 63%였다.
미 억만장자 “하반기 가상화폐, 이더리움 투자가 가장 유망”
가상자산시장이 혹한기(Crypto Winter)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가상자산 강세론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낙관론을 접지 않으면서 하반기에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를 유망하게 봤다.
노보그라츠 CEO는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가상자산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더리움이 가장 유망하다”라며 “최근 가격이 많이 뛰긴 했지만, 이번 머지 업그레이드는 (가격을 끌어 올릴 만한) 빅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굴욕.. ‘자산 조작혐의’ 검찰 불려가 6시간 묵비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가족 기업인 더트럼프오거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의 자산가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검찰에 소환돼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며 묵비권을 행사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샨 타루어는 이와 관련해 9일 ‘미국, 전직 지도자들을 조사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에 가입’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거론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에 반발하는 공화당과 지지층을 비판했다.
美 ‘인플레 정점’ 기대 커졌지만..Fed는 다시 8월 물가에 주목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 20,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자이언트스텝)가 아니라 0.5%포인트(빅스텝)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음달 Fed의 금리 인상폭은 다음달 13일 발표되는 8월 CPI 상승률이 결정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초 전 악수하고 ‘또’ 손 내밀었다..79세 바이든의 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한 뒤에 또 다시 악수를 기다리는 듯한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슈머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5초 뒤 또다시 손을 내민 모습이 포착됐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의 커뮤니케이션 특별 고문인 스티브 게스트는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슈머 원내대표와 악수했다는 사실을 잊는 데 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겁난다”고 말했다.
볼턴 “핵합의 복원 협상 이란 테러 활동 촉진할 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테러 행위를 부추긴다며 이란과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CNN ‘더 시추에이션 룸’에 출연해 “행정부가 2015 핵합의로 돌아가기 위해 구걸하듯 이란에 계속 약점을 보이는 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다.
美 원숭이두창 백신 ‘1회당 5명’ 분할 접종 결정에 제조사들 반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원숭이두창 백신 1회분을 5명에게 나눠서 접종시키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백신 제조회사와 전문가들은 안전성을 입증할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반발했다.
바바리안 노르딕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계획을 점검하기 전 추가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우려하면서 FDA를 비롯한 미 보건당국이 제조사에 투여 방식 변경에 대해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美당국 ‘시골 고속인터넷 보급’ 스페이스X에 1조원 보조금 취소
미국 정부가 시골 등 벽지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주기로 한 1조원 넘는 보조금을 취소했다.
앞서 2020년 12월 FCC는 인구가 희박해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과 시골 소도시 거주민에게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스페이스X 등 180개 업체에 총 92억달러(약 11조9천억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페북서 증거 확보”..美, 낙태법 위반 기소에 개인정보 침해 논란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이 49년 동안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해온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이후 원정 낙태가 증가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수집한 개인정보가 수사에 쓰이는 관행이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판결이 뒤집히기도 전에 낙태법 관련 수사에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용해 기소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 네브래스카주(州)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여성 셀레스티 버지스와 그녀의 어머니 제시카 버지스가 지난 6월 낙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두 모녀에게 적용된 혐의는 중죄인 유골에 대한 금지행위 위반 혐의, 경범죄인 타인의 죽음 은폐 및 허위 정보 제공 등 3건이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미 경찰은 셀레스티와 그녀의 어머니가 사산한 태아를 낳아 땅에 묻었다는 진술에 따라 지난 4월말부터 두 모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셀레스티가 임신했을 때는 17세로 미성년자였다.
<한국소식>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와야” 실언한 국힘 의원, 사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실언을 뱉은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권 원내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40여명과 당 관계자 3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尹자택, 지하벙커 수준? 크게 뻥쳤다”..박지원, 한덕수에 반박
서울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상황을 보고받은 것을 두고 야당에서 ‘폰트럴타워’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의 자택과 관련해 “지하벙커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며 옹호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그건 거짓말”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권성동 “수해복구 대책 신속히 마련..대심도 배수터널 재추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신속한 (수해)복구 대책 마련에 당정이 함께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이날 봉사활동을 한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민생’은 국민의힘의 제1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 승리” 北, 남측에 책임 떠밀기.. 김여정 “전단살포 강력 보복”
북한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전 승리’를 선언하면서 ‘남측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대북전단을 코로나19 진원으로 지목하는 주장은 지난달 북한이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도 나왔다.
물체 표면에 묻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전문가들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배경을 두고선 궁여지책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야, 23일 국회 후반기 첫 운영위 개의 합의
여야가 오는 23일 국회 후반기 첫 운영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양당(국민의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3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2021년 회계연도 결산 및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회•국가인권위원회, 오후에는 대통령실 업무보고 및 결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 “북핵 외교적 해결 위해 항상 대화의 길 열어둬”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Washinton Times) 대표단을 접견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워싱턴타임스 대표단이 미국 내에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총경 293명 전보 인사.. 비(非)경찰대 출신 약진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총경 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전날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전보에 이어 총경 29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이뤄지면서 경찰 고위직 인사는 마무리됐다.
지난 6월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구두경고를 받은 남제현 경찰청 인사담당관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새 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는 박재현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영상 속 그 인물’ 결국 무죄 확정.. 김학의 사건 9년 만에 종지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다가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사퇴한 지 9년 만에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전 차관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설 브로커 윤중천씨에게 1억3,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13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 별장과 오피스텔 등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2019년 구속기소됐다.
정부, HMM 민영화 추진..공공지분 단계적 매각
정부가 HMM의 공공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 민영화를 추진한다. 민간의 선박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리스제도’를 도입한다. 또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펀드 규모도 36억 달러로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안전한 연안 조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하고 12개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추석 성수품 가격 1년 전으로..명태•오징어 등 최대 반값에 산다
“이번 추석대책은 물가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추석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전 추석 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11일 윤석열 정부 집권 후 첫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후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을 잡기 위해 방출•긴급수입 등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할인쿠폰을 배포키로 했다. 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민생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과거 명절을 앞두고 해왔던 것을 확대한 대책이 대부분이 실제 물가안정이나 민심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세계소식>
“이란, 4억원에 ‘트럼프 심복’ 볼턴 암살하려 했다”
이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강경파 인사들을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은 국적 불명의 미국 거주자에게 인터넷으로 접근해 살인 청부를 하려 했는데, 하필 그가 연방수사국(FBI)의 비밀 정보원이었다.
푸르사피는 FBI 정보원에게 볼턴 전 보좌관 암살에 성공하면 ‘두 번째 임무’를 주겠다고 했는데, 이는 폼페이오 전 장관 암살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신규 감염 1만6300명 印,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4달만에 재도입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 수도 뉴델리가 11일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앞서 두 차례의 코로나19 파동 이후 감염이 줄자 인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었다.
뉴델리의 최고위 선출직 공무원 아르빈드 케즈리왈 수석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며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시진핑, 다음주 사우디 방문 예정, 2년7개월 만에 해외 방문”-英가디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은 지난 6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수준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 양국의 동맹관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 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 성사된다면 2년7개월 만의 해외 순방이 될 전망이다.
노르딕 5국 정상회의에 獨 참여.. ‘북유럽 수호자’ 되나
러시아가 북유럽에 가하는 안보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 2위 경제력을 자랑하는 독일이 이 지역 ‘수호자’로 자리매김 할 태세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독일이 북유럽 국가들과 맺은 악연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 드는 대목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미국의 나토 확대 시도에 반발해 북유럽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도 가하는 가운데 노르딕 국가들은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라크女優, 뚱뚱한 아랍여성 기사에 자신 사진 게재 ‘이코노미스트’에 소송
이라크의 유명 여배우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에나스 탈렙이 ‘아랍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뚱뚱하다’는 기사에 자신의 사진을 사용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영국 법원에 고소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 여성들은 왜 남성보다 더 뚱뚱한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지난달 말 이코노미스트에 게재됐는데, 기사 속 사진은 9개월 전 이라크 바빌론 국제축제에 참석했을 때 탈렙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3불 1한’까지 들고나온 중국..중국은 왜 사드에 올인하나?
중국이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공식적으로 주장하지 않던 새 요구까지 들고나오며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급격히 높였다. 미-중 전략 경쟁의 범위와 강도가 사드가 배치되던 2016~2017년과 사뭇 달라진 상황이어서 이 문제가 대만 문제처럼 동아시아 전체 정세를 뒤흔드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까 우려된다.
“전쟁 나가면 사면..러시아, 교도소 수감자로 병력 채워”
러시아가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이들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내려 한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한 달 동안 수감자와 가족, 친지, 인권단체 등을 상대로 탐사를 벌여, 러시아가 교도소 채용 대상에게 형기 말소 및 사면을 대가로 군 복무를 제안한 정황을 확인했다.
도시 쓰레기 매립지에서 온실가스 ‘메탄’ 대량방출..위성사진 분석
쓰레기 매립지에서 쓰레기 분해로 온실효과가 매우 큰 온실가스 메탄이 대거 대기 배출된다고 과학 논문이 지적했다.
논문 연구진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파키스탄 펀자브 주도 라호르 및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4곳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했고 여기서 2018년~2019년 도시 전체 배출량이 이전 추정치에 비해 1.4배에서 2.6배 많은 것을 발견했다.
그리스 산불 자원봉사갔다 방화범 오인..11개월 억울한 옥살이
그리스 산불 진압 자원봉사에 나섰다가 졸지에 방화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한 40대 남성이 11개월 만에 누명을 벗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그리스 영자 신문 ‘그릭 헤럴드’에 따르면 아테네 법원은 지난달 11일 테오도시스 카쿠리스의 방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지역 주민이 오토바이를 몰고 산불 현장을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는데, 경찰이 카쿠리스를 방화범으로 특정한 것이다.
러 “북한군 우크라 파병 제안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
러시아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자국군 파병을 제안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11일(현지시간) 공식 부인했다.
DPR과 LPR은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성향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이다.
최근 러시아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이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군의 끈질긴 저항에 고전하는 와중에 10만 북한군 파병설이 제기됐다.
이상으로8월1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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