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한복을 입은 제 모습을 초상화에 담았습니다. 그게 제 정체성이니까요.” 공화당의 대선 후보군에 꼽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그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의 초상화가 12일 공개됐다. 애나폴리스 주지사 관저에 역대 주지사들의 초상화와 함께 내걸릴 그림은 부부의 면모를 자연스레 드러냈다.
Featured 뉴욕뉴스 동남부뉴스 모닝뉴스

5월14일, 모닝뉴스 브리핑

<한국 소식>

윤석열 대통령 첫 주 지지율 52%..”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37%는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도 7년6개월만 최고…이재명 출마는 부정, 안철수 출마는 긍정 많아
국민의힘 지지도가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는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지만, 안철수의 경기 분당갑 출마는 긍정적인 응답이 과반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성애·위안부 혐오 논란’ 김성회 비서관 자진사퇴…첫 참모 낙마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참모가 사퇴한 것은 김 비서관이 처음이다.

잇단 ‘성비위’에 민주 초비상…국민의힘은 종일 맹공
박완주 의원은 과거에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성 비위 사건을 비판해왔는데 정작 본인이 가해자로 지목되자 사과 없이 잠적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성 추문 사태를 수습하느라 애쓰고 있고, 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윤대통령, 다음주 한동훈 임명 수순…여야 대치 격화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오세훈 “TBS, 교육방송으로 개편 구상”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프로그램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다.

이재명 “똥물 뒤집어써도 머슴은 일 잘하면 돼”…’일타’ 일꾼 강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4일 “머슴은 국민이라는 주인을 위해 일만 잘 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2천324개 선거구에서 총 7천61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출 정수는 4천13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을 기록했다.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는 55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말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사저 앞에서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도 종일 이어지고 있다.

인천 월미도서 지그재그로 운항하던 배…만취한 채 운항한 선장
인천 월미도 해상에서 만취한 채 배을 몰던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검거됐다.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폭행하고 그 중 1명을 숨지게 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피해 남성이 지닌 금품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입 연 이근 “우크라 편도행 끊고 왔다…모든 의혹 가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씨는 13일 SB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왔다”면서 그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입장을 냈다.

<<미국 소식>>

한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정을 완화해 기존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PCR 검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결과 판정기간도 빠른 신속항원검사 결과 인정으로 미국 거주 한인 등 해외 입국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한인 미용실에서 12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코리아타운 미용실에서 총격에 앞서 한 종업원이 흑인 여성 머리를 다듬는 방법을 몰라 서로 오해가 불거지면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대상이 됐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며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이 불과 3~4일만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잘못된 전망을 내놓은 경위와 관련, 전면적인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CNN방송은 13일 미국 정부 당국이 타국의 군사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같은 분석이 나온것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美 조류독감, 포유류로 확산…여우 외 야생종서 감염 사례 가능성 커져
미국 중북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포유류로 확산하고 있어 당국이 비상 상황이 됐다.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미국이 기부한 화이자 백신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다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에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백악관이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가 다시 번져 약 1억명이 확진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한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국의 분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공급난 해소까지는 여러 달 걸릴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분유 제조업체, 유통업체 대표자들과 대화하면서 이들이 분유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경청한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WSJ에 전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5달러로 인상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현재 26인 이상 사업장의 시간당 최저 시급 15달러보다는 1달러, 25인 이하 사업장의 14달러보다는 1.5달러 오른 수준이다.

보청기를 끼거나 백반증을 앓거나 의족을 끼고 휠체어를 타는 바비인형이 올해 6월 출시된다고 CBS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를 겪으면서 식당들이 음식값을 1년 전보다 7.2% 올렸고, 급기야 음식 재료를 덜 쓰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소식>>>

“한 발 쏘자 쓰러졌다”…우크라 민간인 쏜 러시아군 첫 전범재판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방법원은 13일(현지시간)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를 불러 첫 재판에 나섰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밀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더해 전 세계적인 가뭄이 프랑스와 인도, 미국의 생산량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밀을 주재료로 하는 빵과 라면 등 일상 식품 가격을 상승시키면서 밥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이란에서 빵값이 폭등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항의 시위가 속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도시에서는 각각 수백명이 거리로 나와 빵값 상승에 분노하며 구호를 외쳤고, 일부 상점이 방화로 불탔다.

북한이 최근 주민들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스텔스 오미크론’ 확신자가 발생했음을 공식 확인한 데 이어, ‘의심스러운’ 열병 확산이 4월 말부터 진행됐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주장, 북한의 의료기술 수준으론 판별하기 어려운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점령을 목표로 동부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강을 건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대대급 병력을 한꺼번에 잃었다.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미국 병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1일 상하이 봉쇄로 미국 병원이 의료 영상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방사성 의약품제조업체 GE헬스케어의 상하이 공장이 지난달부터 일부 가동이 중단됐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중국의 무역 전망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그간 국제 행사에 등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흉내 낸 배우가 이번에는 호주 총선 유세 현장에 초대받지 않은 채 나타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머리 스타일과 안경, 검정 인민복 등 차림새를 따라한 남성이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한 공장에 갑자기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21일 총선을 앞두고 같은 자유당 소속 그라디스 류 의원과 유세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통화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핀란드·스웨덴 정상과 통화하고 지지를 나타냈지만,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까지 반대하는 등 강대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탓에 해외 여행 전면 금지?…中 당국 사실상 여권 발급 중단
중국 출입국관리국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목적으로 한 해외 방문 사례에 대해 제한을 강화하면서 사실상 중국인들의 출국을 목적으로 한 신규 여권 발급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고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가 13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 명소인 스페인계단을 차량으로 질주해 파손한 범인이 검거됐다고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밤 렌트한 마세라티 스포츠카로 로마 스페인계단을 타고 내려와 계단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UAE 대통령 73세로 별세… 이복동생이 승계할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73세로 별세했다고 에미리트 국영통신인 WAM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