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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 모닝뉴스브리핑

<한국 소식>

尹당선인측 “내일 문대통령과 오찬…배석자 없이 독대”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 오찬을 갖기로 했다. 배석자 없이 허심탄회하게 격의 없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이야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무궁화대훈장를 ‘셀프 수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예정인 품목은 방탄 헬멧, 천막, 모포, 포단, 전투식량 등 비무기체계 군수물자 12종과 개인용 응급처치키트, 의약품 등 의무물자를 포함해 총 20여 개 품목이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 급부상…’용산 시대’ 열리나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로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를 유력 후보지 중 하나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청사 모두 검토대상으로, 기존 청와대를 국민에게 환원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는 확고하다.

인사검증 FBI에 맡기는 美처럼? 尹측 “법무부·경찰이 할 것”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의 공직자 인사검증 기능은 법무부와 경찰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신구(新舊) 권력, 정권교체기 공공기관장 인사 놓고 충돌하나
청와대가 대통령 임기 중 인사권 행사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정권 교체기 ‘낙하산 알박기 인사’ 우려를 둘러싸고 신권력과 구권력이 기 싸움을 벌인 것으로 향후 갈등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다당제 정치개혁안과 대장동 특검 약속을 이행하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대선 승패와 상관없이 이를 추진하겠다고 장담한 만큼,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졌잘싸’ 분위기 반성 사라져…‘배신자’ 네탓 공방만
성찰을 요구하는 비주류 중진을 향해 배신자라고 비방하며 ‘네탓 공방’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계파 갈등이 불거질 조짐까지 감지된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을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힘이 실리고 있다.

‘검찰총장 사퇴’ 공개 압박하는 ‘윤핵관’ …윤석열의 이중플레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중 하나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은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울진 산불때 ‘식사 무료’…이 짬뽕집 찾아가 ‘돈쭐’ 낸 윤석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소방관과 진화대원들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한 식당을 찾아 관계자들과 식사를 했다.

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수사 고삐 당겼다…고발인 조사
경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김건희 측 “서울의소리 민사소송 정치보복 아냐…사과 전 소취하 검토없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음을 공개한 유튜브 기반 언론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1월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 여사 측이 소 취하와 관련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8~19일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 입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취임 즉시 시행하기로 한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매달 200만원을 지급할지 제대 시 목돈을 추가 지급할지를 논의해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로 향한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존 소식을 알렸다.
정부의 귀국 설득에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소급 적용
정부가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접종 완료 해외입국자 7일 격리 면제’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21일 이전에 입국해 격리하고 있던 사람도 이날부터 즉시 격리가 해제된다.

<<미국 소식>>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논의를 위해 내주에 유럽을 전격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미국에 특사로 파견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강화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한다.

“협정때 두려워…10주년 매우 뿌듯”…한미FTA 당시 美 주역 커틀러 소회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하루 앞두고 “매우 뿌듯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젤렌스키, 16일 美의회에서 연설한다…미국 화답할까?
15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젤렌스키 대통령이 16일 오전 9시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화상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가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미묘한 시점에 중국과 협력 강화에 나서는 것이 향후 중동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군의 특수 전자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비행했다고 15일 NHK가 보도했다.
이 전자 정찰기는 미국 본토 미군기지에 소속된 것으로 세계에 3개 밖에 없는 특수 모델이다. 특히 발사된 탄도미사일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NHK는 북한이 신형 ICBM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를 할 수 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감시 중이라는 보도를 했다.

파월, ’70년대식 인플레’에 볼커처럼 파격 금리인상 나설까
세계 각국 인플레이션이 한층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6일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코로나 기원은 미국 가재” 中 관영매체 보도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해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약 30년 전 구소련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CNBC가 전했다.

美 “러 지원하면 심각한 결과”…中은 끝까지 대답 안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미국·유럽 대 중국·러시아의 신냉전시대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계좌가 녹아내렸다”…미 전기차 3인방 연초 대비 수익률 -50%
미국 전기차 3인방의 주가가 연초 대비 두자릿수 급락하며 개미 무덤이 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기차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팬데믹에 호황 누렸던 밀키트…방역 풀리자 매출 뚝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조리법과 함께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방역규제 때문에 식당이 문 닫고 직장인과 학생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수요가 많았다.

<<<세계 소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르면 1~2주 안에 평화 협정을 이룰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다.
전쟁이 길어지더라도 러시아의 군사자원 고갈로 오는 5월 초에는 끝나리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격화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핵무기 운용 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100년 만에 국가부도 임박한 러시아, `운명의 날` 넘길 수 있을까
외신에 따르면 이달 러시아의 달러화 표시 국채의 이자 7억3000만 달러 지급일이 도래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가 16일 2건의 달러화 국채 이자를 루블화로 상환하면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최초의 외화 디폴트가 된다.

러시아군, 키이우 15㎞ 코앞까지…”시가전 임박”
러시아군이 키이우 전역에 포격을 가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은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직 돈이 목적”…러시아 ‘시리아 용병’ 4만명 이상 모집
러시아는 중국, 이란과 함께 시리아 정권의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2015년부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정부군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 中 ‘전쟁물자’ 지원 없으면 10일내 ‘작전수행’ 못한다
우크라이나 침공 20일째를 맞은 러시아의 전쟁물자가 고갈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미국과 영국 전·현직 안보 당국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처럼 미얀마 국민도 도움 필요…왜 아무도 안도와주나”
전 세계의 관심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쏠린 사이 미얀마군이 민간인들에게까지 무차별 공습과 포격을 일삼고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좀비 영화 아닙니다… 의심 환자 방문에 5만명 가둔 中 상황
광저우시 파저우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를 보러 온 5만 명가량의 관람객이 느닷없이 건물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 1명이 다녀갔다는 소식에 컨벤션센터 전체가 일시 폐쇄됐기 때문이었다.

테슬라의 머스크(51)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70)을 향해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연방우주국 국장(59) 또한 머스크를 ‘애송이’라 불렀다.

5개 대륙 36만㎞를 달리다…무려 22년 간 세계여행한 부부
아르헨티나의 한 부부가 무려 22년 간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특히 당초 부부 2명으로 시작했던 세계여행은 이제 자식 4명이 더 늘어 총 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