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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검수완박' 법안 입법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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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

오늘은 4.19혁명 62주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62년 전 민주 영령들이 권력의 부정과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 초석을 놓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온전히 느끼도록 소중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소식>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추진에 대해 “입법 폭주”, “입법 쿠데타”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해 강력 비난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으로 한평생 부산에서 의술을 펼친 안영모 씨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안씨는 1963년 빈민촌인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범천의원을 개원하고 2012년까지 49년간 의료활동을 했다. 안씨는 제대로 된 의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다른 병원 진료비의 절반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정호영 리스크’에 퇴로 찾나… “부정의 팩트에 도덕성도 포함”
자녀들의 편입학·병역 특혜 등의 의혹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기류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역대 대통령 중 최대 수준인 약 33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억 원을 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4억 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억 원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취임하면서 취임식을 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10일 열릴 취임식에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자를 특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K9 자주포 훈련 중 사고를 당한 장병 유족과 부상자도 초청했는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에 예우를 갖춘다는 취지이다.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한국 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 단지를 약 8일만에 모두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산 해금강호텔 해체도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총 7층 높이였던 해금강호텔은 윗부분이 모두 사라져 1∼3층가량만 남았다고 VOA는 보도했다.

오는 5월 9일 퇴임 후 경남 양산시 사저에 입주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마을 주민들에게 이사떡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인 5월 9일 청와대를 나가는 것으로 결정된 가운데, 청와대 측이 “윤 당선인 공약의 배려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정보포털 등을 해킹해 빼돌린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긴 흥신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일당은 택배사 보험사 통신사 등 직원을 매수해 개인정보를 빼돌리기도 했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555명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집단 삭발을 진행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9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이 시설을 벗어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 시간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총 7100대의 택시 공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현재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의 부제를 오후 9시~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소식>>

워싱턴 한국일보가 워싱턴 동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위해 모은 21만4065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코트니 벌거 미 적십자사 버지니아 페어팩스 지부 사무국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이렇게 큰돈을 기부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국제 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음식, 약품, 옷, 주거비 등에 사용되며 미군의 보호 아래 폴란드에 파견된 적십자사 직원들을 통해 배분된다”고 밝혔다.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4·29 로스앤젤레스(LA) 폭동 30주년을 맞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16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재단 소속 청소년과 대학생 250여 명이 참가한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정체성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완 LA 총영사를 비롯해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데이비드 김 변호사,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 미치 오페럴드 LA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도 함께한 백악관 부활절 행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가 열렸다. 1878년 시작해 매년 진행되던 부활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주간 콘서트가 성료된 가운데, 네바다주 상원의원이 BTS와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美 주요 항공사들, 기내 마스크 착용 더 이상 요구 안 한다
플로리다 지법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강제 지침을 불법으로 판단하자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즉시 발효한다고 안내하며 하늘길 재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 김, 文정부 외교·통일장관과 ‘마지막’ 인사… “긴밀한 한미공조”
외교·통일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19일 오전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그리고 오후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각각 예방해 인사를 전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광객 돌아오나…美국무, 韓여행경보 최저 1단계로 낮췄다
미국 국무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한 학부모가 부활절 토끼 분장을 하고 초등학교 앞에 나타나 콘돔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달걀을 나눠줬다가 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교육구 대변인은 “문제의 학부모가 학교 건물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공중 보도로 가서 계속 달걀을 나눠줬다”고 했다.

“美금리 단번에 0.75%P 올려야”…더 독해진 매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최근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가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1조달러 프로젝트에서 미국산 자재만 사용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다리나 고속도로, 통신망 건설 사업을 할 때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는 모두 미국산이어야 한다.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 애플 소매점 직원들이 최저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의 ‘과일 가판대 노동자 연합(FSWU)’은 사측에 최저 시급을 30달러 수준으로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화이자 백신을 맞고 생성된 항체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인 모더나 백신보다 항체가 빠르게 감소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몸속에 남아있는 코로나19 항체를 추적한 연구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배우이자 골프광인 마크 월버그의 대저택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나와 화제다.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파크의 8천 평 땅에 지어진 850평 건물인데, 침실은 열두 개, 욕실은 스무 개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중 일곱 번째로 큰 주택이다. 농구장과 스케이트 공원을 비롯해 5홀짜리 파 3 골프 코스가 마련돼 있다.

75세 고령의 한 여성이 18일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보스턴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걷고 뛰고를 반복하던 그는 결승선 10여m를 앞두고 마지막 질주를 했고 양팔을 번쩍 들며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풀코스를 완주했다. 50년 전 보스턴마라톤 ‘여성 개척자’ 8명 중 하나인 밸 로고셰스키다.

<<<세계 소식>>>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총알을 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군인은 “600달러짜리 휴대전화외 군인 휘장으로 목숨을 구했다”며 품 속에서 기기를 꺼낸다. 케이스를 장착한 스마트폰에는 7.62㎜ 구경의 탄환이 비스듬히 박혀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찢기고 액정 보호 필름과 기기 전면 유리가 파손됐다.

북한 외무성은 대북 인권 결의를 채택한 유럽의회가 사기 집단이라고 19일 비난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7일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2016년 핵실험 규탄 결의 이후 6년 만에 대북 결의를 채택했다.

세계은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1%에서 3.2%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5개월간 1700억달러(210조원) 규모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테라(UST)와 루나의 개발업체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거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 경제를 와홰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서방 제재의 결과를 막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모스크바 시장은 수도에서만 2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러軍, 판도 바꿀 돈바스 총공세… 함락 땐 우크라 ‘동서분단’
친러 성향이 강한 돈바스 지역이 러시아 손에 떨어질 경우 2014년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현재 함락 직전인 흑해 연안의 마리우폴, 돈바스가 육로로 연결돼 러시아 본토와 이어진다.

미국 지원 공격무기 우크라 첫 도착…훈련까지 돕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장갑차와 곡사포, 수송 헬기 등 미국이 지원하는 새로운 무기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착하고 있다. 미국이 공격용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의 한 가정집에서 고가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훔쳤다가 부대의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크라 돕는 구글? 러軍 ‘은밀한 시설’ 찍힌 4장에 러 발칵
18일 우크라이나 군은 트위터에 구글맵을 출처로 한 러시아 군사시설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항구에 정박한 군함과 비행기지의 전투기 등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난이 심각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품귀’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가올 배터리 부족 사태에 비하면 현재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공급난은 ‘애피타이저’ 수준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혀 온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옥상에선 욕먹지 않겠지?”..상하이 민심에 놀란 中 부총리의 ‘옥상 브리핑’
쑨춘란 부총리가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상하이를 찾아 빌딩 옥상에서 브리핑을 받는 장면이 논란이다. 불만이 커진 상하이 주민들의 항의를 우려해 ‘옥상 브리핑’을 했기 때문이다.

브라질에서 이륙한 경비행기의 문이 열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기내에 있던 승객들이 공포에 질린 가운데, 남성 승객 2명이 나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때까지 수십 분간 문을 붙잡고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