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종이컵으로 음료를 마실 때 리터(ℓ)당 조 단위의 나노플라스틱 조각이 녹아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노플라스틱이 세포 내로 침투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인 만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도 사용해야할 일회용 컵, 한번쯤은 생각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월2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한국 소식>
여야가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에 대해 전격 합의한 것에 반발해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18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서를 교환했다.
양 정상은 남북 관계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이번 친서로 북한이 향후 도발 및 핵실험 등을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원이 4만1000명으로 확정됐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 국방부 신청사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무를 ‘잘 하고 있다’는 여론이 42%로 전주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답변은 3%포인트 높아졌다.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전·현직 인사 10명을 불법감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등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고발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 상납과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징계 절차가 개시된 데 대해 “윤리위원회가 가타부타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YTN 인터뷰에서 “저도 해당 유튜브 방송에 대해 형사고소를 했고 해당 방송 측에서도 저를 형사고발 해 수사기관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22일 김은혜 의원을 확정했다.
인천시장 경선에선 유정복 전 시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동안 중단된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들은 소집부대(동원지정자) 또는 지역예비군 훈련장에서 소집훈련을 1일(8시간) 받게 된다.
불교계, 문 대통령에게 ‘건강 악화’ 이유 정경심 교수 사면 요청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5월8일)을 앞두고 정 교수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에 대한 사면 청원도 청와대에 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아내 민주원 씨와 지난 9월 옥중 이혼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부부의 연을 맺은 지 33년 만이다.
“계곡살인 이은해 도주도 자수도 계획적”…마지막 시나리오는?
23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한다.
경기 용인시의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에서 트램과 사자가 충돌해 출입문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버랜드 측은 이날 사고가 사파리 월드 내 사자들이 몸싸움을 하다 한 마리가 튕겨 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직후 관람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미국 소식>>
미국 한상의 대부 홍명기 전 ‘M&L홍재단’ 이사장을 기리는 기념일이 현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지난해 8월 별세한 홍 전 이사장의 생전 기부 활동을 기리기 위해 주의회에 최근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국 명문 대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을 입학 필수요건에서 빼면서 명문대에 가기 위한 경쟁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열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할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연준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데 이어 다음달에도 인상하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FOMC 2회 연속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제공하는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잘못된 정보를 유통해 민주주의를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스탠퍼드대 연설에서 국민을 심각하게 분열시키는 온라인상 거짓말을 차단하기 위해 IT기업들이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하고, IT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이 더 투명하게 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최근 4명의 승조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1년간 총 7명이 숨지자 미 해군이 승조원의 근무 환경과 지휘 계통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군은 이달 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승조원 3명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8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작된 정찰·자폭용 드론도 포함됐다.
미국은 러시아 관련 선박의 자국 내 입항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방송사 CNN이 뉴스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CNN+를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접기로 했다.
세계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분기에 구독자 감소라는 악재를 맞은 가운데 신규 진입자가 스트리밍업계에서 생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수년에 걸친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의 많은 주가 절도를 중범죄로 간주하는 기준액을 높이지 않아 사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중범죄로 처벌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1일 보도했다.
예를 들어 뉴저지에서 210달러짜리 신발을 훔치다가 적발되면 중범죄로 처벌받는다. 절도죄를 중범죄로 처벌하는 기준 피해액이 1978년 이래 200달러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체조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13명이 부실 수사를 이유로 연방수사국(FBI)에 1천만달러씩 모두 1억3천만달러의 배상을 요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피해자 측 제이미 화이트 변호인은 “올림픽팀 주치의로 알려진 연쇄 강간범이 아무 제약 없이 어린 여성에게 접근한다는 의혹이 당시 있었다”며 “(FBI의 수사 지연으로) 가해자가 17개월간의 ‘공포 통치’를 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5)이 비행기 안에서 승객을 폭행했다.
AP통신은 마이크 타이슨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인 제트블루항공 비행기에서 승객을 폭행해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균 키 2m가 넘는 5인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가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네스 세계 기록 위원회는 미네소타 동부 에스코에 거주하는 트랩 가족을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가족’으로 인정했다.
미국에 사는 한 치와와가 살아있는 개중 ‘세상에서 제일 나이 많은 개’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그리네이커에 사는 치와와 토비키스(21)는 지난 2001년 1월9일 미국에서 태어나 올해 3월 16일까지 21세 66일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치와와의 일반적인 수명인 12~18년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세계 소식>>>
“文 목숨 구걸하나”·”비참한 말로”…선 넘은 日언론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일본 대중매체들의 선정적이고 무책임한 보도 행태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처음 내놓은 ‘2022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미국이 24일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파트너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여론 조사에서 우위이긴 하지만 결선에서 맞붙는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후보가 승리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53)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퇴임 3개월 만에 마약 거래 단속을 무마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미국으로 압송됐다.
미국 법무부는 그가 “코카인을 미국으로 반입하기 위한 부정하고 폭력적인 마약 밀매 음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대법원이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한국 교포를 중국으로 인도하는 결정을 내려 현지사회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대법원은 한국 출신 영주권자로 중국 당국에 의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씨의 신병을 중국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중국 상하이에서 여행 중 20세 성매매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기간 시설과 건물 등의 피해액이 약 6백억 달러, 우리 돈 74조 원에 이르며 전쟁이 진행될수록 이 금액은 올라갈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밝혔다.
“파킨슨병?”…테이블 꽉 잡은 두 손에, 또다시 푸틴 건강 이상설, 모스크바호 침몰로 여론조작에도 빨간불…흔들리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흑해 기함 모스크바호 침몰 이후 군사적 자존심과 정부의 선전전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생기고 엘리트 층에서도 전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퍼지는 등 러시아 내부가 동요하는 모양새다.
러시아가 대미 제재의 일환으로 미국 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등의 입국을 제한한다.
러시아 입국 금지 명단에 오른 이들은 Δ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Δ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 Δ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Δ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Δ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Δ비아나 골로드리가 CNN 선임 국제 분석가 등 29명이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2단계 작전 목표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돈바스’ 전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라는 러시아 군 장성의 발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요충지로 꼽히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외곽에서 대규모 집단 매장지가 포착됐다.
미국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위성사진에 마리우폴 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마을 만후시의 공동묘지 근처에서 300여개의 구덩이가 확인됐다.
“중국 미사일 발사로 대만 해군 타격”…대만 방송사 역대급 사고, 20일 아침 뉴스 시간에 무려 8분간 오보 자막 지속
20일 오전 7시 대만 공영방송인 중화TV는 아침 뉴스 시작과 함께, 화면 하단에 중국군이 대만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고 전했다. 해당 자막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신베이시(市)에 미사일 공격, 타이베이항 함정 폭발, 시설과 선박 파손’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봉쇄 조치가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저질·불량 식자재 공급이 논란이 되자, 시 당국이 ‘불만 신고 핫라인’을 개설하고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식료품 부족 사태로 주민들의 원성이 폭발 직전에 이르자 제품 공급망에 대한 조사를 벌이며 뒤늦게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중국에서 야생 원숭이 한 마리가 3살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이 원숭이는 수차례 마을 노인들을 공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