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식>
尹대통령, 한달만에 바이든 다시 만나나…나토 정상회의 참석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에 초청했다. 윤 대통령의 정식 워싱턴 답방에 앞서 양 정상은 다음달 29,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 달 만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정의선, 105억달러 대미투자…바이든 “땡큐, 큰이익 얻을수 있을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미국에 2025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선택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환영만찬 참석한 박지현에 “큰 정치인 됐으면 좋겠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게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尹대통령, 바이든에 안철수 소개…”대선승리 도움 준 분”
안 전 위원장은 “제가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2개 받아 미국을 잘 안다”며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석사를 받고 와튼스쿨(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에서 MBA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였다”며 굉장히 반가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총리, 임명 이튿날 경제전략회의·코로나 방역점검회의 연이어 주재
한 총리는 투자 주도 성장도 역설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우리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지 않으면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면서 “주도적인 돌파구는 역시 투자 주도의 성장, 이것을 반드시 이뤄야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끄럽다”…이재명, ‘치킨 뼈’ 그릇 던진 60대男 선처 요청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소식에 “선처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
6·1 지방선거 유권자 4430만명…4년 전보다 140만명 늘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선거 참여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된 것을 비롯해, 인구 고령화로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질병청 “원숭이두창 검사체계 구축…유입가능성 배제 못해”
질병관리청은 22일 최근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국내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SM 창업자 “팬덤으로 경제활동하는 ‘P2C생태계’ 시대 온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가 “한류의 다음 단계는 메타버스 상에서 누구나 놀면서 창조할 수 있는 ‘플레이 투 크리에이트(P2C)’ 시대로 옮겨갈 것”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가 P2C 생태계를 앞서서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서 27년 만에 ‘열린음악회’‥윤 대통령 부부 참석할 듯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한다. 김 여사의 공식 석상 등장은 지난 10일 취임식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삼남인 재만 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와인이 올랐다.
이를 두고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에 “과거 ‘전두환에게 김대중·김영삼 탄압 말라’고 편지 쓴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두환 아들이 만든 만찬주를 올린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소식>>
다우 8주째 내리막…90년 만에 최장 하락
뉴욕증시가 베어마켓(약세장)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영성체 금지당한 펠로시…”낙태권 지지 앞장섰다”
가톨릭 신자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낙태권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가톨릭의 핵심 의식인 영성체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 공군사관학교 생도 3명의 임관이 거부됐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공군군사관학교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다만 이들의 학사학위와 졸업은 인정된다고 전했다.
“바이든 처음 간 곳, 21세기 최대 격전지 반도체 공장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 오산 미군기지에서) 비행기에 내린 후 처음 찾은 곳은 정부청사도, 대사관도, 군사기지도 아니었다”며 이렇게 전했다. 도착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공장 ‘평택 캠퍼스’를 시찰한 것을 가장 주목한 셈이다.
“노 러브레터”…美언론, 한미 달라진 대북해법에 주목
워싱턴포스트(WP)는”두 정상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다른 분야에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한 만큼, 외교적 돌파구 마련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안녕하세요(Hello)…끝(Period)”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이날 일본으로 향하기 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전할 메시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북한, 바이든 방한 기간엔 ‘침묵’…반발·도발 가능성 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벤트에 즉각 반응하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방역에 내치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한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22일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쿼드가 정상급 회의체로 격상된 지 오래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회원국을 추가하기보다는 쿼드가 내놓은 기존 의제를 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원자재 급등 더 못버텨” 美 전기차 가격 올린다
전기차의 주요 부품 가격이 급등하자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인상 행렬에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상당수 업체가 참여했다.
때이른 폭염·가뭄, 이상 기온 시달리는 미국···“올 여름 에너지 부족 위험 높아”
본격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미국 남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이 일사병 등 건강 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여름철 에너지 부족 위험을 높이고 있다.
<<<세계 소식>>>
바이든 日 도착…최고의 환대 ‘오모테나시’ 준비한 기시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미일 정상회담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출범식, 24일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 접견,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만찬, 납북 일본인 가족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中, 바이든 순방에 ‘심기불편’…살벌한 경고 메시지까지
중국 언론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은 양국의 군사동맹을 경제 기술 동맹으로 격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외교전략의 변화는 한중 경제 무역관계와 한반도 문제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中 ‘제로 코로나’로 경제 충격…상하이 4월 산업 생산 60% 감소
22일 상하이 통계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하이의 ‘4월 산업생산’은 1천364억 위안으로 작년보다 61.6%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는 48.3% 감소했다.
호주 총선에서 노동당이 8년 9개월 만에 자유·국민 연합을 누르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떠안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中봉쇄에 데인 애플…인도 생산 두 배 늘린다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95%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해온 애플이 제조기지 다변화에 나선다. 중국의 고강도 도시 봉쇄와 전력난의 후폭풍을 호되게 겪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부담이다.
러 반격…바이든·블링컨 입국금지, 캐나다 총리 부인도 제재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국인 총 963명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흑해항 되찾아야 곡물가격 하락…추가지원 호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400억달러(약 50조 92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한 이후 몇 시간 뒤 추가 원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YT는 미국의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20년래 가장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남부 돈바스 지역이 조만간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편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의회 지도부 인사들이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캐나다, 등교 재개했지만…떠나는 교사 늘어 ‘비상’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캐나다도 대면 수업을 재개했지만 팬데믹 이후 교사들이 대규모로 학교를 떠나면서 학교 현장은 혼란에 빠지고 있다.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 교사들이 정년을 맞아 한꺼번에 은퇴한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크게 늘어난 업무 부담을 견디지 못한 교사들이 잇따라 퇴직한 게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