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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르테미스 시대”…50년 만에 달로 가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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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모닝 뉴스 브리핑

<미국 뉴스>

1톤만 캐도 4조 번다…미·중·러 ‘달 광산’ 개발 경쟁, NASA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오늘 오후 2시 17분(워싱턴 시간) 발사”
‘헬륨-3’는 핵융합 발전에 사용될 수 있는 미래 에너지원이다. 지구상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헬륨-3 1g은 석탄 40t에 달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헬륨-3 1t의 가치는 30억 달러, 한화 4조원 이상이다. 하늘에 떠있는 달에는 헬륨-3가 110만t 이상 매장 돼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70억 지구인이 1만년 동안 쓸 수 있는 에너지이다. 달의 여신 이름을 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에 발을 내딛기 위한 도전이다. 오는 2024년 사람을 태워 달 궤도를 다녀오고, 2025년에는 우주인이 달에 착륙하는 게 최종 목표다.

바이든 정부, 대만에 1조원 넘는 무기 판매 … 의회 승인 무난할 듯
조 바이든 정부가 지난달 미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중국의 군사 위협을 받는 대만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첨단무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은 강력 반발하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제조업 부활’에 진심인 바이든…”인플레 둔화 징후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2일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역설하며 미 제조업 부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구하기 투자 계획’ 관련 화상 토론 모두발언에서 8월 교옹지표를 거론하며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고 사람들은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노동부는 이날 계절 조정 기준 8월 일자리가 31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박사학위 증서 116년만에 모교 취리히대로 돌아가
상대성 이론으로 현대 물리학의 시대를 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박사학위 증서가 116년 만에 모교, 취리히대로 돌아가 전시됐다. 스위스 취리히대는 2일(현지시간) 아인슈타인의 1906년 박사학위 증서 원본을 매입해 본관 현관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흔들리고 멀미까지”…공포의 비행 더 심해진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난기류의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특히 난기류는 순항 중인 비행기에 위협을 가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기내 안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500대의 비행기가 큰 규모의 난기류를 겪고 있다. 최근 CNN은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폴 윌리엄스 영국 레딩대학교 교수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미군 치누크 헬기 비행 전면중단은 150원짜리 원형고리 탓”
미군이 최근 비행중단 조처를 내린 대형 수송헬기 CH-47 치누크의 문제는 엔진 결함 등이 아니라 잘못된 부품이 조립된 탓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30일 엔진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운용 중인 치누크 헬기 전부에 비행 중단을 지시했다. 불과 2주 사이 치누크 헬기의 연료가 누출되는 사고가 7차례 이상 발생하고 이 가운데 4차례는 실제 화재로 이어진 데 따른 조처였다.

미시시피주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며칠째 식수 대란을 계속 겪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주 미시시피의 주도 잭슨시에 쏟아진 폭우로 ‘Pearl River’ 수위가 약 10.8m까지 치솟았고 강물이 범람해 인근 민가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지역 주요 상수도 시설에 수압 문제가 발생해 주거 지역에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 펄 강은 지난 2020년에도 수위가 약 11.3m를 넘기는 등 홍수가 빈번한 곳이다. 이에 현지 교육청은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고, 상당수의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다.

캘리포니아 북쪽 목재 생산지서 불…주민 7500명 대피
AP 통신은 위드(Weed)시 북쪽 로즈버그 포레스트 프로덕츠(Roseburg Forest Products) 제재소 부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위드시는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중간에 위치한 목재 생산지로, 1900년대 초반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불은 삽시간에 주민들의 거주지까지 번졌고, 시와 인근 주민 약 75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꽃 태우고 코트 떠나는 여제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605위·미국)가 2일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6위·호주)에 패한 후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하며 코트를 떠났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시사했던 윌리엄스는 세트스코어 1-2(5-7 7-6 1-6)로 패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워치를 사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워치가 장시간 사용하면 인터넷 중독이 우려되는 스마트폰보다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전화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워치 소유 비율이 성인을 넘어섰다고 1일 보도했다.

<한국 뉴스>

오늘부터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해외에서 입국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19 검사를 오늘(3일)부터는 받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들은 입국 전에 PCR 검사나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꼭 제출했어야 했는데 이제부터는 미리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모든 입국자들은 지금처럼 입국한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뭘 복원했나?…미국 하자는 대로 했으나 돌아온 건 ‘전기차 보조금 철폐’?
정부가 미국 내 판매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철폐하는 내용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다양한 층위에서 미국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정원,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도 뒤진다…”1급 간부 20명 전원 물갈이”
국정원이 직원들에 대한 내부 감찰을 통해 2018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3차례 남북 정상회담 과정의 부적절한 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법원에 맡겨진 與운명…국민의힘vs이준석, 누구 손 들어줄까?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2일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궐위할 경우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는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 전국위원회가 5일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비상대책위원회의 ‘정당성’을 둘러싼 다툼은 법정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기현 “까도 까도 비리” vs 이재명 “먼지 털다 안되니 꼬투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출석 요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까도 까도 비리 혐의가 나오는 ‘까도비’”라며 공격했다. 이 대표는 전날 “먼지 털다 안되니 엉뚱한 꼬투리를 잡는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시 착용했던 고가의 장신구가 논란이 됐고, 김혜경 여사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 송치된 상황이다.

美 핵항모, 5년만에 부산항 입항… 北 7차 핵실험 준비에 강력 경고
‘바다의 요새’라 불리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이 이례적으로 이달 말 부산에 입항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미 핵 항모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던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박지원 “BTS 병역면제 환영…2002 월드컵 16강 땐 여론조사 없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면제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왜 병무행정마저 헤매냐”고 비판했다.

국내에서 2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됐다.
3일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번째 환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했으며 지난 1일 보건소에 스스로 문의하면서 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심환자가 됐다. 그는 입국 당시엔 무증상이었고 같은 달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났다.

힌남노, ‘사라’ 재현하듯 통영 상륙…부산→울산 휩쓴다
타이완 인근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경남 통영을 통해 육상에 상륙할 전망이다. ‘최악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내륙에 들어섰던 곳과 비슷한 위치다. 힌남노는 거제를 거친 뒤 김해, 양산, 부산을 거친 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여자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나라 1위는 아일랜드…한국 19위
여자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나라 1위에 아일랜드가 꼽혔다. 유럽 국가들이 가장 안전한 나라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0위, 한국이 19위에 올랐다. 여행사 바운스가 34개국을 여행한 여성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세계 뉴스>

고르바초프 장례식 진행…푸틴은 불참
미국과 소련 간 냉전 종식에 기여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 AP는 크렘린궁이 국장으로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 것은 고르바초프의 업적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말 극단적 선택일까?…러 재계 거물들의 잇단 죽음
올해 러시아에서 재계 거물들이 극단적 선택이나 의문의 사고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명을 달리한 인물들 대부분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등 에너지기업 전현직 고위 임원들이다. 이들의 죽음은 대부분 자살로 처리됐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이 러시아 정부의 비자금 관련 내역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암살당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제재 안 풀면 올 겨울 유럽 ‘시베리아’될 것” 푸틴의 對서방 ‘공포 전술’
올 겨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쳐 놓은 ‘에너지 올가미’에 걸린 유럽 전역이 ‘시베리아’로 변할 수 있는 공포가 번지는 모양새다. 러시아가 가스관 밸브를 움켜 쥔 상태에서 가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겨울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에너지 배급제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난방과 음식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암울하다 못해 섬뜩한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IAEA의 가장 위험한 사찰… 포화 뚫고 자포리자 원전 방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핵 재난을 막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1일(현지 시각) 원전 현장에 도착해 임무에 착수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사찰 결과를 “내주 화요일(6일)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베트남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베트남 독립 77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이 매년 베트남 독립을 연례적으로 축하해왔지만, 민감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보낸 축하메시지여서 더 관심을 끄는 것이다.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처음으로 GDP서 영국 제쳤다… 세계 5위
3일 블룸버그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GDP 수치와 1분기 성장률, 환율을 토대로 자체 산정한 결과 올해 1분기 인도의 명목 GDP는 8547억 달러(약 1164조9561억 원)를 기록해 영국(816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분기 기준이지만, 인도 GDP가 영국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도피 스리랑카 前대통령, 7주만에 귀국…미국 이주 추진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로 해외 도피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귀국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를 추진 중이며 미국 정부의 승인이 내려질 때까지 스리랑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 인터뷰 알고보니 ‘대사기극’…BBC ’22억 수익금’ 내놨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사기로 성사된 다이애나비 인터뷰로 거둔 22억원 가량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다이애나비의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그의 오랜 연인 커밀라 파커 볼스(현 부인)의 불륜관계를 처음 털어놓은 이 인터뷰는 1995년 2280만 명이 시청했다. 하지만 간부들은 이후 인터뷰 관련 문제 제기를 묵살하거나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BBC는 최근 이 인터뷰를 다시는 내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인터뷰와 관련해 피해를 본 인물들에게 배상하고 있다.

대만 2위 반도체 재벌, 中 공격 대비 ‘흑곰용사’ 300만명 육성한다
대만 2위 반도체 기업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창업주 차오싱청 회장이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향후 3년간 대만 민방위 대원인 ‘흑곰용사’ 30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차오 회장은 30억 대만달러(약 1335억원)의 사재를 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왔던 샤오미가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을 내놓을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IT매체는 샤오미가 내놓을 첫 자동차가 세단 형식의 자율주행차량이며 최고 출고 상한가는 30만 위안(약 5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