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 은행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무료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는 음력설이 2월 1일로 예년 보다 일찍 찾아와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 은행들은 다음주 17일 부터 내달 1일 까지 무료송금 서비스 기간과 한도액 그리고 송금 가능 국가 등의 내용을 공지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각 은행들의 설 맞이 서비스 기간에 송금하면 평소 20-30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노아은행과 뱅크오브 호프, 한미은행과 퍼시픽 시티뱅크, 뉴밀레니엄뱅크와 신한 아메리카 은행, 그리고 keb하나은행은 무료송금 한도액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뉴밀레니엄 뱅크는 송금 횟수를 1일 1회로 제한하며 keb하나은행은 한국과 중국 등의 타은행 송금시 3천 달러 까지만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송금 가능국가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메트로 시티 뱅크와 노아 은행으로 메트로 시티뱅크의 경우 송금가능 국가는 무제한이나 송금횟수 1일 1회, 무료 송금한도액은 1천 달러로 제한한다.
무료 송금 서비스로 송금 가능한 국가를 한국만으로 제한하는 은행은 우리 아메리카 은행과 신한 아메리카 은행 그리고 뉴뱅크.
특히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무료송금 한도액이 거래당 3천 달러, 고객당 최대 2회로 제한을 두었다.
이번 설 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행사 대상은 각 은행의 개인계좌 고객이며 이달 17일 부터 시작되는 무료 송금 서비스 행사는 각 은행별로 송금 한도와 국가 가 달라 사전에 거래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뉴욕 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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