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유죄 평결 받은 뉴저지 한인 유명 의사 주 애리씨의 억울한 사연
화불단행(禍不單行) 이란 말이 있다. 불행은 혼자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동포사회 뿐만아니라 미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류마티스 전문의 앨리스 주, 한국 이름 주 애리씨의 경우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지난 3월 8일 뉴왁의 연방법원 뉴저지 지원의
이날 평결은 주애리씨에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자신의
주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14일로
연방수사국(FBI), 연방 법무부 형사국의 조사
과연 사건의 내막은 어떤 것 일까. 닥터 주는 그
LA주간지 선데이 저널의 대대적 보도
주씨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진 뒤 LA에서
기사는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뉴저지 주 류머티스전문
그러면서 전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이 기사에 따르면 주씨는 동포사회와 한인 의료계를
과연 그럴까?
주씨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내막을 다시 따라가 본다.
기자가 만난 주애리씨는 세상 물정 모르는 개구장이
그녀는 지금 큰 아들 명의로 돼 있는 포트리의 작은
이제부터 사건을 맡을 변호사 선임을 위해 지금의 그
실제 그녀는 그간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그것이
늘 열려있는 현관문으로 새벽에 들이닥친 FBI 수사관들
화불단행, 고난의 결정적인 피날레, 어찌보면 실제적
2019년 9월 17일 주애리씨는 새벽 같이 포트리
뒷 수갑이 채워 진채 뉴왁 소재 분실로 끌려 가면서도
“이혼한 남편에 대한 위자료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아니면 불루크로스 보험회사에서 뭐라고 모함을
이렇게 물을 정도로 메디케어 부당청구 사기 사건은
FBI요원들이
사건의 시작과 끝에 로사 칼바니코가 있었던 것이다.
주씨의 열정과 실력이 소문나면서
로사 칼바니코는 병원 사무장 이상이었다. 당시로서는
닥터 주는 일벌레였다. 로사에 의해 한 시간에
“매일 같이 직원들이 다 퇴근한 이후 저녁 9시, 10시 까지 남아 환자들을 보아야 했습니다. 페이
엄습하는 파경의 먹구름과 로사 칼바니카
외견상 병원은 번창했고 직원은 계속 늘었고 주씨는 높아지는 렌트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변의 권유에 따라 병원 건물 등 부동산을 매입했다. 하지만 병원
그녀는 환자들에 치여 살아야 했다. 저녁에도 집에서
세상일은 수신제가 이후 라고 했는데 본격적 불행은
거기에 더 심각한 문제는 로사 칼바니코와의 관계였다.
독신이었던 로사는 파키스탄 출신 남편을 만나면서
주씨가 체포 되던 당일 2019년 9월 25일,
그때 남편 과의 이혼소송을 도와주던 변호사 알버트 버츄웨어 씨가 달려와 줬던것이 너무도 큰 도움이 됐다. 그 변호사가 보석 판사 앞에서도 닥터 주는
하기는 저들 수사관들이 취조 처음부터 크게 신경 쓴
그날 저녁 뉴왁 연방 검찰청 분실의 문을 나서는 그녀의 손에는
그녀가 체포되면서 그녀의 병원은 그대로 문을 닫아야
“하루 벌어 하루 메꾸는 그런 상황에서 직원들 주급을
그 큰 병원의 몰락 치고는 너무도 어이가 없다.
하지만 부동산 재산이야 둘째였다. 발등에 떨어진 재판 문제에
체포당일 도움을 줬던 이혼 변호사 알버트 씨의 도움에
이 지점에서 그녀는 너무도 안이했다. 그녀는
그 사이 모든 그녀의 재산에 대한 은행과 얽히고
코비드 19 펜데믹이야 말로 그녀에게는 또 하나의 진흙탕
의사도 아니고 범법자도 아닌 그런 세월이 견딜 수
오히려 전의를 불태우게 한 6건의 유죄평결
세월은 흘렀고 이윽고 2022년 2월 28일 재판이
“의료사기 공모 혐의 1건 유죄, 의료사기 5건 유죄”
3월8일 화요일 오전 평결 재판정에서 배심원의 평결이
검찰은 즉각 구속을 요구 했지만 재판장은 GPS 발찌를 차고 귀가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녀는 “죄를 짓지도 않은 사람이 이런 모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앨리스야, 환자들이야말로
일단은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