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애 대표의 주선, 유엔본부, 백악관 앞 시위서 북핵 및 북한 인권상황 규탄
재미 북한 인권 활동가 마영애 씨가 주관자로 나서 한국내 열혈 탈북민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탈북인 북한 인민 해방전선’ (사령관 최정훈) 회원들의 미주 내 활동이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펼쳐졌다.
이들 해방전선의 회원들은 국제 탈북인 연대 마영애 대표의 초청으로 지난 4월 14일 뉴욕에 도착 유엔본부앞, 북한 대표부 앞과 워싱턴 백악관 앞,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시위 및 집회를 열고 미국민들과 동포들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 했다.
14일 도착 당일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뉴욕의 구국 동지회 회원들이 다수 동조참가 했다.
이들은 ‘무너뜨리자 1인체제 북한’ ‘무릎 꿀리자 민족 원흉 김정은’ ‘보내버리자 국제 형사 재판소로’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회원들과 마대표는 “북한은 유엔 회원국으로 마땅히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인권 후진국가로 남아 있는데 사회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전체주의 사회라는 점에서 김정은 체제는 타도 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 외쳤다. 이날 회원들은 군복을 착용하고 참석해 자신들의 각오와 의지를 더욱 과시했다.
워싱턴 시위는 이틀 뒤인 4월 16일 백악관 앞에서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북한 주민 인권탄압의 원흉 김정은을 국제 형사재판소로 보내자는 플랑카드를 들고 열띤 시위를 펼쳤다.
백악관 시위를 끝낸 회원들과 일행들은 워싱턴에서 북한 인권활동을 펼지고 있는 북한 인권위원회 (Commitee for Humanright in North Korea) 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탈북민 여성들의 인권 문제가 주된 이슈였는데 그렉 스칼라 사무총장은 특히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북한으로 송환되는 탈북여성들의 현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해 이슈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회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해방 전선 회원들은 몇몇 개인적 일정을 소화한뒤 5월초 귀국했다.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한 국제탈북민 인권상수상자 마영애 대표는 “모든 일정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영광,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뉴욕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