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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에나 공사가 끝날 I-66 도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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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앞 유리, “오늘 또 ‘돌빵’ 당했다”


(‘스톤칩’의 주범인 자갈무덤과 운반하는 공사 덤프트럭)

차선 확장 공사가 지난 수 년 간 계속되고 있는 I-66 도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차선 변경과 각종 교통사고로 인해 엄청난 교통혼잡이 일어 우리를 짜증 나게 하고 있다.

게다가 도로에 있는 돌(gravel)이나 모래 등이 튀어 앞 유리가 파손되는 ‘돌빵(스톤칩ㆍStone Chip)’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운전자들을 더욱 괴롭히고 있다.

필자도 오늘 오전 출근하다 돌빵을 당했다. 1년 사이 거의 같은 부분에 벌써 두 번째다.

평소 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대형 화물차 뒤를 피하는 등, 방어운전을 해 왔기에 더 억울하다. 10년에 한두 번 벌어질 이런 억울한 사고를 주위 지인들에게 하소연하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도 당했다”라고 동조해 왔다.

원래 도로 공사 중에는 먼지가 나지 않게 물을 뿌리고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모래나 자갈을 수시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올 12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이런 사고는 당분간 더 심해질 것 같다.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지역을 동서로 가르는 66번 도로는 한인사회 경제에도 젓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연방정부가 있는 D.C 지역에서 비지니스를 하거나 회사에 출퇴근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66번 도로를 피해 로컬 길로 돌아가지 않는 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조심해서 운전하는 수밖에 없다.

스톤칩 사고는 차량의 속도가 느릴 때보다 빠를 때 손상이 깊고, 일반 도로보다 고속도로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