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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연휴 동안 작업으로 인한 차선 페쇄를 중단할 예정이어서 원활한 교통이 예상되고 있다,(WTOP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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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교통혼잡 해소…버지니아 교통부, 작업구간 차선 폐쇄 해제…러시아워 통행료 해제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버지니아주는 물론 워싱턴지역 도로에 많은 자동차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희소식 전해졌다.

버지니아교통부(VDOT)는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9월2일부터 6일 정오까지 고속도로에서 진행 중인 작업을 중단하는 동시에 차선 폐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VDOT는 I-95와 I-66, 그리고 7번 등 도로의 작업이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단되는 이유는 원활한 차량통행과 운전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순찰을 한층 강화하여 타이어 지원, 연료 지원, 점프 스타트, 물 제공 등 폭넓은 서비스에 나서 교통혼잡을 최대한 방지할 방침에 있다.

VDOT는 올해 노동절 연휴 교통정체가 언제 발생할 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아마도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그리고 4,5일 내내 극심한 혼잡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연휴에 I-66 고속도로에 대한 모든 HOV 제한과 66개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러시아워 통행료 부과를 해제할 예정이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페어팩스에 사는 김영국(56) 씨는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 같아 한결 마음이 가볍다”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