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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의학상 감" 미국 제약사 콘서트 파마슈티컬스가 먹는 탈모 치료제 신약 'CTP-543'의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콘서트 파마슈티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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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토), 모닝 뉴스브리핑

<미국 소식>

“모발 재생률 80%”…탈모인들 환호 속 주가도 급등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먹는 탈모 치료제 신약 ‘CTP-543’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신약은 면역 반응 동안 활성화되는 효소인 JAK1 및 JAK2를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해당 제약사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 사는 18~65세의 원형 탈모 환자 7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실험에서 심각한 탈모증을 앓던 실험 대상자의 모발은 80%까지 재생됐다.

캘리포니아에서 3년째 이어지는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8일 전망했다.
수력발전은 댐으로 가둬둔 물이 방출되면서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저수량이 발전량을 좌우한다. 그러나 2020년 10월 시작된 가뭄이 작년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올해 주요 저수지의 수량이 크게 줄었다.

“제발 경찰 보내달라” 애원한 아이들…교실 밖 경찰19명은 ‘대기’만, “인질극으로 상황 잘못 판단”
뉴욕타임스(NYT)는 국경순찰대 소속 무장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현지 경찰이 무장요원들의 즉각적인 교실 진입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국경순찰대 무장 요원들은 왜 그들이 기다려야 하는지를 납득하지 못했다며 총격이 일어난 유밸디 현지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라모스 총격에 왜 먼저 대응하지 않았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숨진 친구 피 바르고 죽은 척” 美총기난사 생존 증언
어린이 19명 등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에서 참혹했던 현장 상황에 대한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다. 생존자의 상당수는 결국 어린이다. 현장에서 생존한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토로하고 있다.

미 총기 난사 참사에 ‘학교 무장 강화’ 주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신 나간” 사람들을 더 쉽게 감금하고 총기 금지 구역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의 보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의 단일 지점을 입구로 설정해 강력하게 봉쇄하고 금속 탐지 장치를 도입하고 언제나 무장 경비원과 경찰이 지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신의 가족회사를 겨냥한 뉴욕주의 조사에 불응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시도가 또다시 법원에서 기각됐다.
뉴욕시 맨해튼의 주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이끄는 조사에서 선서증언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 1심 재판부와 똑같은 판결이다.

WHO “아직 원숭이 두창 확산세 시작점…확진자 크게 늘듯”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몇주간 ‘원숭이 두창(monkeypox)’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원숭이 두창은 일반 대중이 걱정해야할 질병은 아니다. 코로나19과 같이 빠르게 확산하는 바이러스는 아니다”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인과 억만장자 중 누구를 더 믿을 수 없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투표 결과, 정치인이 77.3%로 압도적 다수를 기록했다. 억만장자는 22.7%에 그쳤다.

미국에 사는 22살 토이폭스테리어가 ‘최고령견’ 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2000년 3월 28일에 태어나 올해 22번째 생일을 맞은 암컷 토이폭스테리어 ‘페블스'(Pebbles)가 이달 17일 세계 최고령견으로 올랐다. 이는 지난달 21살로 최고령견에 올랐던 치와와 ‘토이키스’의 기록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한국 소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2시 투표율이 16.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선거론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부터 역대 지방선거만 놓고 비교해 보면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대통령실, 윤호중 ‘영수회담’ 제안에 “추경 통과 더 시급, 영수는 구시대 용어”
28일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 적용 관련 영수회담 요청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국회 통과가 더 시급하다”며 “이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영수회담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한덕수 총리, 윤종원 사퇴에 인사 리더십 상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무산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리더십이 취임 초반부터 상처를 입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의 강한 반대에 윤 행장이 스스로 고사의 뜻을 밝히자, 한 총리가 결국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최근 불거진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의 ‘586 용퇴론’을 둘러싼 갈등에 이어 이번에는 ‘김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민주당 내부에서 파열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위성곤 국회의원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와 자주권은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후보에게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와 송 후보가 지난 27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문화광장에서 ‘김포공항 이전 및 국내선 폐지’를 공약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제주 선대위가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안민석 저격한 정유라 “이쯤되면 저를 사랑하는 것…스토커도 아니고”
정유라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정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웃기네”라며 조 전 장관의 “내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가 불법유출됐다”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의 생기부가 불법유출됐고 이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울진 산불 민가로 번져…정비공장·타이어가게 등 피해 속출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4일부터 열흘 동안 번진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울진에서 또다시 악재가 터지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8일 오후 내한했다.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6일 열리는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가수 임영웅 씨가 KBS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점수 조작 정황으로 1위를 하지 못 했단 논란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영등포경찰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고발장과 진정서를 어제(27일) 접수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조만간 진정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세계 소식>>>

2년 넘게 막혔던 대표적인 일본행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김포-하네다 노선을 다음달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두 달여 만에 봉쇄를 사실상 해제했다.
선양시는 출입 인원을 평소의 50∼75%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사우나와 PC방, 주점 등 실내 대중시설 운영 재개를 허용한다고 오늘 밝혔다. 인구 907만명인 선양은 베이징 등 중국 내륙과 동북의 하얼빈, 단둥 등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며, 이달 들어 한 자릿수 감염자를 유지하고 있다.

관광객 확대 나선 필리핀…추가접종시 출발 전 검사 면제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주부터 시행되며 출발국 및 백신 종류과 관계없이 접종 확인서만 지참하면 된다.입국 전 가입해야 했던 현지 건강보험도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으로 변경됐다.

멕시코 공사 현장서 ‘1400년’ 전 마야 도시 발굴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는 동부 유카탄주 메리다 인근에 위치한 마야 유적지 ‘시올'(Xiol)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마야어로 ‘사람의 영혼’이라는 뜻의 시올 유적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50)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방셀 CEO는 2023년 6월까지 향후 12개월간 한주에 8만주씩 자신의 모더나 스톡옵션 459만주를 행사하고 주식을 매각해 얻는 수익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드위치값 1.95달러 대신 받은 그림, 50년후 3억4000만원에 팔려
캐나다의 한 식당 주인이 50여년 전 가난한 화가로부터 샌드위치값 대신 받은 다른 무명화가의 그림이 최근 경매에서 3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경매에 출품한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1903~1970)의 그림 ‘검정 트럭'(The Black Truck)이다.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브라질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인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국과 경기 나흘 뒤에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대표팀과도 대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