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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쿠퍼 알렉산더 노퍽 시장이 개최한 기자회견. 왼쪽은 시정 담당관인 래리 칩 파일러 박사, 오른쪽은 노퍽 임시 경찰서장 마이클 골드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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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모닝뉴스브리핑

9월5일 노동절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노퍽서 파티 중 총기사건 발생..대학생 포함 2명 사망, 5명 중상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새벽에 대학생 등이 파티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지면서 5명이 다치고 대학생 1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워싱턴포스트, ABC 뉴스 등 외신은 이날 “노퍽 올드도미니엄대학교 인근 킬람 애비뉴 5000 블록에서 열린 파티에서 총기 사건으로 남성 3명과 여성 4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숨진 여성은 노퍽주립대학교 소속 2학년 예비 간호학과 학생으로, 뉴욕 태생이라고 한다.

“韓·美 반도체 긴밀 협력해야.. 대중정책 절묘한 균형 필요”
“절묘한 균형이 필요하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의 정책입안자들이 대(對)중국 정책을 수립할 때 고민해야 한다.”
존 뉴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회장은 미국이 최근 입법을 통해 중국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를 하는 것이 기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며 대중국 정책에서의 균형을 강조했다.


미, 이란과 긴장고조 속 B-52 폭격기 2대 중동 비행..무력과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군은 핵 능력을 갖춘 B-52 장거리 폭격기 2대로 하여금 중동 상공을 비행하도록 해 무력을 과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적대감이 고조되자 미국은 B-52 폭격기를 중동 지역에 자주 파견했다.


늘 바지 차림인 힐러리 클린턴, 언제 어떤 계기로 치마를 포기했을까

힐러리가 5일 CBS ‘선데이 모닝’ 프로그램에 딸 첼시(42)와 함께 출연, 퍼스트레이디로 지난 1995년 브라질을 국빈 방문했을 때 크림 색깔 치마를 입고 나섰다가 치맛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도발적인 사진들이 보도되자 절대 치마를 입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난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왔다. 그들이 엄청 찍어댔다”고 말했다. 힐러리의 속옷이 비치는 것처럼 보였고, 나중에 브라질 린제리 업체 둘로렌의 광고에 쓰이기도 했다.


한살배기 차에 방치해 죽게한 美아빠 “쉴때 방해 싫어서”

미국에서 한살배기 아들을 뜨거운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방송,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이 보도했다.
마이클 굿윈 뉴필라델피아시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초기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들은 숨진 아이의 아버지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남성이 자신이 진술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나오자 고의로 아들을 차량에 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를 어찌할꼬..불문율 딜레마에 빠진 美검찰

미국 법무부와 연방 검찰에겐 불문율이 하나 있다. 전국 단위 선거 시작 60일 전부터는 정치 관련 수사를 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칫 수사가 영향을 미쳐 선거 결과가 뒤바뀌는 일이 벌어질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 바이든 행정부의 1대 법무부 장관인 메릭 갈랜드 장관에게 엄청난 딜레마가 발생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기밀 탈취사건이다. 트럼프가 재직 중 자신에게 올라온 대량의 국가기밀 문서를 ‘자신만의 왕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로 빼돌렸다가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각된 사건 말이다.


“美 소비심리, 인플레에 코로나19 한창 때보다 떨어져”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올해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시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앤 쉬는 미시간대 사회연구소 부교수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소득을 잠식할 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며 그는 아직 소비지출이 견조하지만 심리 악화는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美 ‘전기차 보조금’에서 트럼프의 향기가?..EU·日도 ‘발끈’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인한 자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집행위원회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1일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화하고 IRA의 전기차 세제 혜택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극단주의 대변” 공격에..트럼프 “당신은 미국의 적” 반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극단주의를 대변”한다고 공격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적”(enemy of the state)이라며 반격을 가했다.
그는 지난해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20년 미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에 난입한 사건을 두고 “미국에서 정치적인 폭력이 발붙일 곳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美 캘리포니아, 산불에 46도 폭염까지 덮쳐..전력망 한계치 이를 수도

미국 캘리포니아(州)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정부 당국자들은 폭염이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며 전력망 한계를 실험할 것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전날 35도를 기록한 남부 캘리포니아 도시 샌디에이고가 이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전망해다.

<한국소식>
민주당, 윤 대통령 검찰 고발..’김건희 특검법’도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0대 대선 기간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부인한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5일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6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 출석을 통보받은 이재명 대표에게는 불출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검찰의 이 대표 소환을 윤석열 정권의 ‘전면전 선포’로 보고 초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권성동 겨냥 “본인부터 자중자애하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남에게 자중자애하라고 지적하기 전 본인부터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CBS ‘한판승부’에 출연해 “저빼고 다른 분들이 자중자애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與 허은아, 尹대통령 향해 “우린 장기알일 뿐, 두는 건 국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초선·비례대표)이 4일 당과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거론하며 “우리 대통령도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국민의 눈높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 우린 장기알일 뿐, 그 알을 두시는 분들은 국민”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한동훈 탄핵’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아..신속 추진해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장관과 검찰은 탄핵을 막기 위해 일부러 민주당에 대한 수사를 만들어 내려고 할 것”이라며 “그래야 수사를 막기 위해 민주당이 탄핵한다는 프레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프레임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강제동원 해법’ 민관협의회 종료.. “정부 예산 대위변제 불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에 관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민관협의회가 5일 네 번째 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성명이나 면담 결과, 피해자 측 입장은 3가지가 포인트”라며 “첫째 일본 기업의 배상과 사죄, 둘째 원고와 피고간 직접협상, 셋째 정부 예산을 사용한 대위변제(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 배상금을 먼저 지불하고 추후 일본에 청구하는 방안)는 수용할 수 없다는 것”고 설명했다.


日기상청 ‘독도 일본땅’ 표기..외교부 “우리 영토” 시정 요구

외교부는 일본 기상청이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기상 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5일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차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총리, 태풍 ‘힌남노’ 대비 점검회의 “인명피해 없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태풍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尹, 제주지사 등과 통화..조선소, 원전 안전까지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5일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것과 관련해 제주와 부산 등 피해 우려 지역의 광역단체장과 재난 관련 부처의 기관장들과 각각 통화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지시했다.


한-베트남 국방차관 전략대화..초계함 추가양도 등 논의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5일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과 양국 국방전략대화를 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세계소식>
러, 푸틴 비판 최대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면허 취소

모스크바의 한 법원이 5일 지난 수년 동안 크렘린궁에 비판적이었던 가장 유명한 독립신문 ‘노바야 가제타’의 면허를 취소해 달라는 러시아 당국의 요청을 승인했다.


“中시진핑, 내주 카자흐스탄 방문”-카자흐 외무부 발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5일 카자흐스탄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케냐 대법원, 대선 낙선자 기각하고 루토 부통령 당선 확정

동부 아프리카 케냐의 최고법원은 5일 대통령선거 차점 낙선자의 공식 개표 결과 ‘무효’ 신청을 전원일치로 기각하고 현 정부 윌리엄 루토 부대통령의 당선을 거듭 확인했다.


영국 8월 종합 PMI 개정치 49.6..1년반 만에 ‘경기축소’ 전환

영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9.6으로 속보치 50.9에서 1.3 포인트 저하했다고 S&P 글로벌이 5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하는 종합 PMI 확정치가 이같이 하락하면서 2021년 2월 이래 처음 경기축소 국면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中 시민들, 도시 봉쇄 때 주민 도운 파리바게뜨 ‘돈쭐’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과 브랜드 파리바게뜨(巴黎貝甜·바리베이톈)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국에 주민을 도왔다가 곤경에 처하자 중국인의 ‘돈쭐'(돈과 혼쭐을 합친 속어) 대상이 되고 있다.

‘4조 원 상속녀’ 새벽 조깅 중 납치..용의자 흑인 남성 검거
범행 차량을 뒤쫓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흑인 남성, 클레오사 앱스턴을 검거했다. 경찰은 차량에서 플레처가 흘린 것으로 보이는 혈흔도 발견했다. 하지만 정작 용의자는 플레처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에너지 대란 공포..다급한 유럽, 수십조원 지원책 푼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로 유럽에서 올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대란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각국 정부가 수십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분주히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은 이날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 패키지를 발표했다.


‘제로코로나’ 고수 시진핑 주석에 충성보이자..中도시들 연이어 폐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3기 임기를 향한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지방 당국들이 어떤 개가를 치르더라도 코로나19를 근절하기로 서두르면서 지난 8월 말 이후에만 70개 이상의 중국 도시들이 전면 또는 부분적인 코로나 봉쇄에 들어가 3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태풍 힌남노 접근 일본 규슈도 비상..주민대피령에 임시휴교까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키나와를 지나 5일 밤부터 6일 아침에 걸쳐 일본 서남부 규슈 북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에서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이 접근하는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대피 지시를 발령했고, 일부 지자체 교육위원회는 관할 지역 내 학교의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우크라 포로수용소 조사는 언제쯤..적십자 사무소 피격 소식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서 포격 피해가 발생한 올레니우카 포로수용소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이 벌이기로 한 진상 조사 활동이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다.
5일(현지시간) ICR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올레니우카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포격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ICRC가 현장 접근을 요청했지만 한 달 넘도록 러시아로부터 안전 보장 등 필요한 조치에 관한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상으로 9월5일 노동절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